매년 이맘때면 닭과 오리 농가들을 전전긍긍하게 하는 조류독감과 가끔 창궐해 소와 돼지를 죽음으로 모는 구제역, 최근 수년 동안 많은 나라를 휩쓸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다들 바이러스 감염병이다.
식물 역시 바이러스의 공격을 피할 수 없다. 오이, 토마토, 고추 등 많은 농작물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반점이나 괴저가 생겨 상품성을 잃는다. 심지어 맨눈에...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가축질병 재선충 관련 당정협의’ 결과브리핑에 나서 “AI(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나 구제역 같은 경우 살처분이 최선인지, 살릴 수 있는 과학적 방법이 없는지 당이 질문했다”며 “농림축산식푸부가 고민하고 있고, 현장과 상황에 맞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당정협의 모두발언에서...
겨울철 구제역 확산이 우려되면서 정부가 소와 돼지의 분뇨의 이동을 제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소·돼지 분뇨의 권역 외 이동제한 조치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분뇨 이동 제한을 위해 전국은 경기(서울·인천 포함), 강원, 충북, 충남(대전·세종 포함), 전북, 전남(광주 포함), 경북(대구 포함), 경남(부산·울산 포함), 제주 등 9개...
세종 축산업자, 이동제한 무시하고 철원군에 돼지 팔아 구제역 전파“살처분 보상금 지급은 지자체 의무…이동제한명령, 배상 근거 아냐”
지방자치단체가 가축 전염병 확산에 책임이 있는 사람에게 직접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없다는 대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강원도 철원군이 세종시에서 축산업을 하는 A 씨 등을 상대로 낸...
현재 확산이 우려되는 가축 전염병은 고병원성 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등이다.
특히 확산이 가장 우려되는 AI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유럽에서 발생 사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럽에서 AI가 많이 발생하면 철새를 통해 국내에도 유입될 확률이 높다.
이에 정부는 철새에서 농장으로의 확산 방지, 농장 내 유입 차단, 농장 간...
어린 돼지의 경우 구제역 백신 예방 접종을 할 때 초유를 통해 전달받은 항체가 백신에 의한 항체 형성을 방해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지금까지는 2개월령 이후에 백신을 접종하도록 권고한다.
하지만 동물 개체에 따라 모체이행항체의 수준, 역가 및 반감기 등이 달라 현장에서 적절한 구제역 백신 접종 시기를 결정하는데 애로가 있었다. 또 기존 구제역 백신은...
돼지에 구제역 예방 접종을 할 때 목 부위에 주사를 놓는데 백신접종부위가 오염되거나 한 경우 세균이 감염돼 고름이 생기거나 백신에 대한 면역반응으로 비화농성 육아종이 발생할 수 있다.
축산물위생관리법상 고름 등이 생긴 이상부위는 발견되면 관련부위를 제거해야 하고 실제 도축, 발골, 가공 과정에서 도려내어져 폐기처분된다.
A 씨 등은 화농성...
농식품부 관계자는 "베트남은 동남아 국가 중 우리나라와의 수의분야 협력이 가장 활발한 국가 중 하나"라며 "베트남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 바이러스 정보를 수집해 가축질병 관련 공동연구 진행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는 국립가축질병진단센터 역량 강화 2차 사업을 통해 수의 전문가 파견 교육 및 진단센터...
가축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소·돼지의 분뇨 장거리 이동을 제한한다. 축산차량에 GPS를 부착해 위반 여부도 점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 발생 위험시기인 다음 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소와 돼지의 분뇨를 권역 밖으로 이동하는 것을 제한한다고 28일 밝혔다. 는 제외된다.
이번 조치에 따라 전국을 시와 도 단위의 9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소·돼지...
위험도 평가를 한 결과, 살처분 범위 조정 관련 특이한 위험도 변화가 없었고 이달 말까지 살처분 500m는 유지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을철에 접어들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AI, 구제역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이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농가의 방역·소독시설 정비와 방역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겨울철을 앞두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강화 조치가 시행된다. ASF와 구제역 등 질병을 비롯해 특히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AI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을 특별방력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가축전염병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 돼지 구제역 백신 등이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해 나온 연구 성과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충청북도는 세계 최고 수준의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자 주관기관으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을 지정하고 사업단장 공모에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은 기초ㆍ원천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
프레시지는 돼지고기 수출이 까다로운 동남아, 이슬람 국가 등지에 '할랄푸드' 등을 앞세워 시장을 지속적으로 두드릴 계획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밀키트 수출 시 그 안에 포함된 식재료, 가령 육류가 문제가 될 수 있다”라면서 “특히 우리나라는 구제역 발생 전력이 있는 국가여서 돼지고기 같은 재료들은 더 까다롭게 규제를 받는다”라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8차례 구제역으로 소와 돼지 38만 마리가, 7차례 AI로 닭, 오리 6900만 마리가 살처분됐다. 지난 10년간 가축 전염병으로 인한 살처분과 농가보상, 가축사체 소각매몰 비용에 든 세금만 4조 원에 달한다.
씨앤팜 관계자는 “현재 구제역이나 AI 등 가축의 RNA바이러스성 질병은 치료제가 거의 없는 가운데 전염력이 워낙 강해...
봄철 멧돼지 출산기가 되면 개체 수가 급증하고, ASF에 감염된 멧돼지가 서·남쪽으로 내려와 양돈농장 밀집 지역 등으로 유입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한편 ASF는 구제역과 달리 사람에게 감염되지 않아 인체에는 별다른 해를 끼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돼지에는 급성이자 고도 전염성 있는 발병을 하며, 폐사율이 최대 100%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인...
문 대통령은 "코로나 방역은 중국 뿐 아니라 이웃나라 일본, 북한, 필요하다면 동북아 전체가 우리 사람감염병 뿐 아니라 조류독감,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가축 감염병 부분도 서로 이어져 있는 국경을 접하고 있는 관계이기 때문에 공동의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중국과의 협력에도 더욱 관심을 가지고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제약은 조류독감 소독제 '박탄-에스'를 출시하고 조달청 제품 등록 계약을 체결했다.
박탄-에스는 동물용 소독제 허가기관인 농림수산부 검역본부를 통해 제품허가를 받고 동물실험연구원으로부터 정밀검사를 진행했으며,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는 물론 구제역(FMD)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에도 소독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류독감(AI) 바이러스는 물론, 구제역(FMD)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에도 소독력이 우수한 제품으로 알려졌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지난달 26일 전북 정읍 오리농장을 시작으로 경기 여주·전남 영암·경북 상주 등에 있는 닭·오리(가금류)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고, 감염 의심 농장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며 “방역 당국이 8일 총력...
경남제약의 박탄-에스는 조류독감(AI) 바이러스뿐 만 아니라 구제역(FMD)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에도 소독력이 우수한 제품으로 알려졌다. 앞서 동물용 소독제 허가기관인 농림수산부 검역본부를 통해 제품허가를 받고 동물실험연구원으로부터 정밀검사를 진행한 바 있다.
경남제약은 박탄-에스를 통해 최근 확산 중인 조류독감의 확산을 방지하고, 지자체...
그래서인지 구제역에 걸려 살처분되는 가축들의 이야기를 지나치기 어려웠다. 남 일 같지 않은 탓이다.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축산 스타트업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의 이야기다. 유라이크코리아는 2015년 9월 사물인터넷(IoT) 기반 실시간 가축질병관리 모니터링 서비스인 ‘라이브케어(LiveCare)’를 론칭했다. 사탕수수에서 원료를 추출한 바이오 캡슐을 경구 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