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는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이런 문제점이 부각돼 열흘간 공장 가동이 전면적으로 중단되기도 했다. 이후 도요타는 특정 부품업체에 문제가 생기면 대체 조달할 수 있는 업체들을 데이터베이스화하는 등 JIT 허점 보완에 나섰다. 그러나 지난 1월 아이치제강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일본에서 1주일간 생산이 중단되는 등 JIT 관리가 쉽지 않다는...
2010년 18조 엔대였던 경상수지 흑자는 동일본 대지진 이후 급격히 줄어 2013년에는 2조 엔 선까지 추락했다. 대지진 이후 원자력발전소 운행 정지에 따라 화력발전소에 쓰이는 화석연료 수입이 급증하면서 경상수지 흑자가 줄어든 것이다.
그러나 지난해 마침내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면서 수출 호조를 배경으로 일본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에 있다는 점을...
이는 마치 과거 일본 전자업계가 내수에 만족한 나머지 ‘갈라파고스화’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충격을 잇달아 맞고 몰락했던 사례를 떠올리게 한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거대 조직인 도요타의 최대 과제는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도요타의 한 임원은 “지난해 4월 사내회사 제도를 도입하고 소형차와 중형차...
글로벌 금융위기와 동일본 대지진의 악몽에서 벗어나는가 싶더니 결국 내부 문제와 실적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는 모습이다.
가장 최근 추락한 기업은 도시바다. 랩톱, TV 등 가전의 선구자였던 도시바는 이제 좀비와 다름없는 취급을 받고 있다. 시작은 2015년 터진 대규모 회계 부정 스캔들이었다. 당시 도시바는 주가가 폭락하는 등 위기를 맞아 대규모...
그러나 2011년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 때문에 미국에서 원전의 안전 기준이 강화된 탓에 추가 비용이 발생했고, 이 비용을 어느 측이 부담할 것인지를 두고 도시바 측과 발주업체 간 법적 다툼이 빚어지기도 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도시바가 원전 건설에서 갑자기 손을 떼기로 하면서 서던과 스캐나의 원전 건설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도시바는 원전...
하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원전 건설을 위한 자금조달이 어려워진 가운데 2011년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유출 사고 여파로 막대한 타격을 받았다. 대지진 여파로 후쿠시마 제1원전 원자로 6기 중 3기에서 멜트다운이 발생했는데 이중 2기가 도시바가 만든 것이었다.
WH는 현재 신기술인 AP1000 설계를 바탕으로 미국과 중국에서 총 8기의...
WH는 핵연료와 원전 서비스 부문이 견실하지만 2011년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유출 사고 여파로 안전규제가 더욱 강화되면서 막대한 타격을 받았다. 현재 신기술인 AP1000 설계를 바탕으로 미국과 중국에서 총 8기의 원자로를 건설 중이지만 공사 기간 지연과 비용 증가로 벼랑 끝에 몰리게 됐다. 특히 지난 2015년 말 인수했던 원전 건설업체...
또 현재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미국과 중국에서 총 8기의 원자로를 건설 중이나 2011년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유출 사고 여파로 안전규제가 더욱 강화되면서 공사 기간이 지연되고 비용이 눈더미처럼 불어나게 됐다. 특히 지난 2015년 말 인수했던 원전 건설업체 스톤앤드웹스터(S&W)가 막대한 적자를 내면서 결국 자사는 물론 모회사인...
동일본 대지진 참극에 쇼그룹이 도시바에 20% 지분을 전부 매입하도록 강효한 것이다. 도시바는 그 해 10월 약 1250억 엔에 쇼그룹 지분을 매입했다.
쇼그룹은 WH 지분 매각 직후 다른 미국 엔지니어링 업체 시카고브리지앤드아이언(CB&I)에 인수됐다. CB&I는 WH에 원전건설업체인 스톤&웹스터(S&W)를 매각했는데 바로 이 S&W의 천문학적인 손실이...
전 세계 원자력발전의 개발과 설계, 운영정책 등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그만큼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충격은 컸다.
당시 사고는 초기 대응에 실패한 사례였다. 원전 내부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고, 간접 정보를 통한 추측과 예측에 의존해 대응했다. 사고 여파가 여전히 후쿠시마 인근은 물론 동일본 전체에 남아있는 이유도 여기에...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유출사고가 일어난지 11일(현지시간)자로 6년이 됐다. 일본 부흥청 집계에서 동일본 대지진 6주년을 맞은 지금 피난민이 전년보다 약 5만1000명 줄었지만 여전히 12만3000명에 이르고 있다고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또 후쿠시마 현에서는 원전 사고로 인해 약 4만 명이 여전히 현 내에서 피난...
이 방식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큰 반향을 일으켰다.
앞서 미국은 이미 오바마 행정부 시절, 소형 원전을 친환경 대체에너지로 지정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17개 주(州)에 소형 원전 사업 거점을 만들어 지원하고 있다. 워싱턴 주 상원은 소형 원전 지원법을 제정하기도 했다.
중국은 내수뿐만 아니라 수출 시장까지...
그러나 2011년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 때문에 미국에서 원전의 안전 기준이 강화된 탓에 추가 비용이 발생했고, 이 비용을 어느 측이 부담할 것인지를 두고 도시바 측과 발주업체 간 법적 다툼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후 공사 완료 기간은 몇 차례 늦춰줬고, 도시바는 얼마 전 WH를 통해 이들 기업과 공사 기간을 연장하는 협의에 들어갔다.
하지만 2011년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 때문에 미국에서 원전의 안전 기준이 강화된 탓에 추가 비용이 발생했고, 이 비용을 어느 측이 부담할 것인지를 두고 도시바 측과 발주업체 간 법적 다툼이 빚어지기도 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도시바는 이달초 원전 건설에서 갑자기 손을 떼기로 했다. 도시바는 원전 건설에서 철수하더라도 현재 건설 중인 서던과 스캐나의...
특히 글로벌 원전 건설사업은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누출 사태로 강한 압박을 받고 있다.
도시바는 지난 2006년 웨스팅하우스를 인수했다. 조지아 주 전력업체 서던컴퍼니가 지난 2012년 30년 만에 미국에서 처음으로 짓는 원전사업을 수주하고 이어서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로젝트도 따내면서 전망이 밝아보였다. 그러나 후쿠시마...
지난 4일 개봉한 '너의 이름은.'은 동일본 대지진을 모티프로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을 그린다. '초속5센티미터' '언어의 정원'으로 국내서도 두터운 마니아층을 가진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이다. 개봉 후 14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이며, 268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사랑받고...
2011년 3월 2만5000여 명의 사망 및 실종자를 발생시킨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모티브로 삼은 '너의 이름은'은 세월호 참사와 같은 국가적 재난 사태를 겪은 우리나라와 일본 국민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건넸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지난 4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은 전국 누적 관객 수 268만 명(18일 기준)을...
후쿠시마현은 지난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폭발사고가 났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가 있는 곳이다.
앞서 지난 28일에 일본 이바라키 현에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한 바 있다. 일본 기상청은 이 지진을 계기로 이바라키현 북부에서 후쿠시마현까지 지진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보고 ‘지진경계령’을 내렸다.
일본증시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5년 만에 첫 하락세로 향하고 있다. 엔화 가치가 오르면서 수출 관련주가 이날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미국 달러화당 엔화 가치는 이틀 연속 오르고 나서 이날도 0.3% 상승한 116.23엔에 거래되고 있다. 닛산자동차가 1.4%, 혼다가 1.5% 각각 하락하는 등 수출 비중이 큰 자동차주가 부진했다. 혼다는 미국에서 시트...
올해 일본의 신차 판매가 전년보다 2% 감소한 497만 대로, 동일본 대지진이 있던 2011년 이후 5년 만에 500만 대를 밑돌 전망이라고 30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미쓰비시자동차의 연비 데이터 조작 스캔들로 그동안 시장 성장을 주도했던 경차 부문 판매가 전년보다 9% 줄어든 것이 결정적 요인이라고 신문은 풀이했다. 미쓰비시로부터 경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