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북한이 핵을 포기한다면 동북아개발은행을 만들어 북한의 경제개발을 지원하겠다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한다.
박 대통령은 무엇보다 평화통일 기반조성을 위해서는 남북한 주민들간 동질성이 회복돼야 한다는 취지를 강조했다. 취임 첫해 북한에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던 박 대통령이 연초 '통일 대박론'을 꺼낸 후로 대북 인식이 상당히 유연화해진 것으로...
필요하다면 주변국 등과 함께 동북아개발은행을 만들어 북한의 경제개발과 주변지역의 경제개발을 도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동북아 평화협력구상을 발전시켜 북한의 안보 우려도 다룰 수 있는 동북아 다자안보 협의체를 추진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남북한이 같이 번영하는 길이며, 동북아의 번영과 평화를 가져오는 길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한국은...
대한 인도적 차원의 지원 확대를 약속한 뒤 "유엔과 함께 임신부터 2세까지 북한의 산모와 유아에게 영양과 보건을 지원하는 '모자패키지(1000days)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북한의 비핵화를 전제로 "필요하다면 주변국 등과 함께 동북아개발은행을 만들어 북한의 경제개발과 주변지역의 경제개발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약속했다.
또 북한이 핵을 포기한다면 동북아개발은행을 만들어 북한의 경제개발을 지원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독일 동부 작센주(州) 주도 드레스덴 공대에서 발표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구상'이라는 제목의 연설을 통해 "라인강의 기적이 한강의 기적으로 이어졌듯이, 독일 통일도 한반도의 통일로 이어질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이 행장은 “동북아 지역은 우리에게 마지막 남은 성장 동인이자 기회의 보고”라며 “수출금융과 남북협력기금의 시너지를 통해 남북경협 로드맵 수립과 북한개발 지원 전략을 체계화하는 한편 광역 두만강 개발계획(GTI) 등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추진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그는 “수은이 독보적 강점을 지닌...
아울러 현 부총리는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 등 국제금융기구와 북한 지역의 개발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한국·중국·러시아·몽골 등 4개국의 다자협의체인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을 활용해 동북아 개발의 기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 통일을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지지가 필수 요소”라면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회의...
대우인터내셔널은 사옥 이전을 위해 최근 312m, 68층으로 국내 최고층인 동북아무역타워(NEATT)를 매입했다.
제1공장 건립을 마친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총 2조1000억원을 투자해 송도에 제조 프랜트와 연구개발(R&D)센터를 짓고 있다. 동아제약은 바이오산업클러스터를 앰코테크놀로지는 글로벌 R&D센터를 조성 중이다. 한진그룹은 오는 2018년까지...
송도는 내달 이전하는 포스코엔지니어링을 비롯해 코오롱글로벌, 녹색기후기금(GCF), 세계은행(WB) 한국사무소 등 대기업과 국제기구들의 잇따른 입주로 상권이 활성화되고 있다. 상가 인근에 동북아무역타워, G타워, IBS 타워, 포스코건설 사옥 등이 입지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약 1만여 세대에 이르는 주거수요도 형성될 전망이다. 지상 1~3층...
하나은행은 3단계의 경력개발프로그램(CDP)을 기반으로 직원 중 일부를 우선 선정해 핵심인재와 전문인력, 글로벌인력 그룹으로 나눠 육성하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여신과 외환, 프라이빗뱅킹 등 핵심 업무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직원들의 전문성을 향상시켜나가고 있다"며 "각 은행들이 차별화되고 체계적인 인재육성 계획을 지속적으로...
아울러 정부가 추진 중인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및 광역두만강 개발계획(GTI)의 경우 ‘동북아 수출신용기관 금융협력’을 선도적으로 리드해 이들 지역에 우리 기업이 조기 진출할 수 있는 기틀을 다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내부적으로는 올해를 ‘비상경영, 감량경영의 해’로 선포, 경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 행장은 “모든 사업은 영점 기준에서...
그러나 최근 중국과 프랑스, 노르웨이를 비롯해 각국의 중앙은행이 잇달아 비트코인의 잠재적 리스크를 경고하고 나섰다. 특히 중국의 강력한 규제 발표 이후 비트코인은 700달러선에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8 댜오위다오·방공식별구역… 동북아 영토분쟁
한국ㆍ중국ㆍ일본 동북아 3국간 영토분쟁이 극심했던 한해였다.
일본이 지난해 9월 댜오위다오(일본명...
인천개발연구원(IDI)은 인천지역 경제에 연간 약 1917억원의 파급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대기업들의 입주도 속속 이뤄지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대우인터내셔널이 공사 중단과 재개를 반복해오던 송도 랜드마크빌딩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를 인수하면서 내년 하반기 입주를 예고했다. 약 1500여명의 직원이 옮겨오게 된다.
앞서...
◇ 박대통령 ‘동북아 공동 역사교과서’ 발간 제안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독일과 프랑스, 독일과 폴란드가 했던 것처럼 동북아 공동의 역사교과서를 발간함으로써 동서유럽이 그랬던 것처럼 협력과 대화의 관행을 쌓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초동 국립외교원에서 열린 ‘국립외교원 설립 50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 개회식’...
◇ 경제 분야 = 이번에 체결된 MOU의 주요 내용은 포스코·현대상선·코레일의 나진∼하산 철도 및 나진 항만개발, LG CNS의 1조8000억원 규모 태양광발전소 건설 진출, 30억 달러 규모로 수출입은행·한국투자공사와 러시아 금융기관 간 공동 투자체계 구축 등이다.
두 정상은 양국의 협력 사업을 조기추진 과제와 중·장기 추진 과제로 나눈 뒤 그 내용을 담은 35개항의...
양국 국책은행인 수출입은행과 러시아 대외경제개발은행(VEB)이 10억달러 규모의 개발펀드를 조성, 공동으로 인프라와 에너지 등 협력사업에 금융지원을 하는데 합의했다.
수출입은행과 러시아 1위 국영상업은행인 스베르방크 간에 중장기 신용공여한도를 15억달러까지 확대해 금융지원을 하기로 했고, 한국투자공사(KIC)와 러시아 직접투자기금 간에 5억달러 규모의...
이와 관련해 박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기간 동안 △우리나라의 수출입은행과 프랑스 개발금융기관 △우리나라의 무역보험공사과 프랑스 수출보험공사 △우리나라의 수출입은행과 프랑스 글로벌 석유기업 ‘토탈’사간 상호 금융지원 등 총 4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양국 정상은 양국간 기업인과 취업인턴의 적극적 진출을 위한 비자절차 간소화 방안에도 합의했다....
한편 18일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과 김용 세계은행 총재의 축사와 함께 △세계질서의 변화와 유라시아 협력 △동북아 평화협력과 유라시아 시대 △유라시아 시대의 통상ㆍ개발 협력 △유라시아 시대의 산업 협력 등 4개 세션에서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행사에는 나차긴 바가반디 전 몽골 대통령, 조마르트 오토르바예프 키르기즈공화국...
한편, 박 대통령은 북핵 불용을 비롯해 한반도신뢰프로세스, 동북아평화협력구상 등에 대한 베트남의 지지를 끌어냈다.
특히 북한이 유엔안보리결의와 북핵 폐기를 담은 9.19 공동성명을 포함한 국제의무와 약속을 성실히 이행,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이 될 것을 두 정상은 강력히 촉구했다.
윤병세 외교장관은 브리핑에서 “한반도 분야는 과거 문안보다 4∼5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