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영된 KBS 2TV '슈퍼맨'에서는 이범수가 딸 소을 양과 아들 다을 군을 돌보는 48시간 독박 육아가 그려졌다.
이날 이범수는 아이들을 위해 손수 요리를 선보이는가 하면, 잠 재우기 전 목욕을 시키며 남다른 육아 내공을 뽐냈다. 또한 이범수는 휴가를 간 아내가 했던 말을 떠올리며 이날 다을이가 항상 가지고 다니는 애착인형 '에페' 세탁에 나섰다.
이범수는...
엄마 사강은 그야말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누비던 화려한 여배우의 모습이 아닌 육아 도우미 없이 직접 두 딸을 키우며 '독박육아'를 하는 결혼 9년 차, 육아 5년 차 억척맘의 모습이었다.
특히 또래보다 크고 힘도 세서 안기도 힘든 사고뭉치 13개월 둘째 딸 채흔이의 투정에 하루 종일 혼이 쏙 빠지고, 매 끼니때마다 밥과의 전쟁을 치르는 5세 첫째 딸 소흔이의 유치원...
육아를 나 혼자 하느냐"며 불만을 드러냈다.
그러자 강민은 "강실장, 뭔가 착각하고 있다. 나는 당신이 아버지를 설득해 아버지 때문에 결혼했다. 당신 남편이 아니라 아버지 아들로 의무를 다하려 한거다"라며 "더 이상 기대 말라"고 세나를 대놓고 멸시했다.
아이를 안고 방에서 나온 세나는 "두고 봐, 구강민"이라며 이를...
또 다른 부부는 결혼 전 다정다감한 남편이었지만 결혼 후 집안일에 손하나 까딱 하지 않는 남자로 돌변한 남편과 독박육아를 하고 있다는 한 아내의 부부생황이 공개됐다.
OECD 아시아 국가 중 부동의 이혼율 1위 대한민국. 프로그램은 이혼 후의 삶이 행복할까? 이혼만이 풀리지 않는 부부관계의 해법이 될지 조명하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 우리가 알아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