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스페셜 이혼 연습' 나태해진 아내·돌변한 남편, 이혼이 답?...네티즌 "무섭다" 뜨거운 반응

입력 2015-06-2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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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이혼 연습'

▲'sbs 스페셜 이혼연습' (출처=SBS 방송 캡처)

'SBS 스페셜 - 이혼 연습'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방송된 'SBS 스페셜'은 '이혼 연습-이혼을 꿈꾸는 당신에게' 편으로 꾸며져, 이혼 상황을 체험하고 서로를 돌아보는 가상이혼 프로젝트를 통해 선택의 기로에 선 부부들의 모습을 조명했다.

이날 등장한 부부는 배우 이재은 이경수 부부와 일반인 부부 두 쌍.

대학 스승과 제자 관계로 처음 만나 2006년 9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한 이경수 이재은 부부는 이날 가상이혼 체험에 들어갔다.

이재은이 결혼 전 연예인 생활을 하면서도 장학금을 받는 등 삶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인 것과 달리 결혼 후 가정주부로 살면서 자기관리 없이 생활하는 것에 남편 이경수가 다소 불만을 가져온 것. 심지어 이들 부부는 최근 대화도 없고 잠도 따로 자는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또 다른 부부는 결혼 전 다정다감한 남편이었지만 결혼 후 집안일에 손하나 까딱 하지 않는 남자로 돌변한 남편과 독박육아를 하고 있다는 한 아내의 부부생황이 공개됐다.

OECD 아시아 국가 중 부동의 이혼율 1위 대한민국. 프로그램은 이혼 후의 삶이 행복할까? 이혼만이 풀리지 않는 부부관계의 해법이 될지 조명하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이 뭔지 고민하게 했다.

시청자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많은 네티즌들은 "이혼.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힘든 듯. 그럴수록 결혼이란 행위 자체를 더욱 신중하게. 양육권과 재산분할을 위한 헐뜯기. 무섭다", "서로 노력 많이해야. 나만 알아달라 하지말고 상대방을 먼저 생각해주면 문제없음", "좋을 때 옆에 있어주는 건 쉬워. 어렵고 힘들때 남아주는게 힘들지. 살면서 이혼 생각하지 않는 부부는 거의 없다", "과거에 기대해 현재의 모습을 보려하지 말고 그 사람 그대로를 인정하고 받아들여 주세요", "남일 같지 않다", "같은 주부로서 안타깝습니다. 어떤 마음이신지 알 것 같아요"라며 결혼에 대한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거나 결혼 생활을 위한 노하우를 전하기도 했다.

또 다른 시청자들은 "이런 프로그램 이해가지 않네요. 가상이혼이란 걸 왜 하나요?"라며 황당하다는 견해도 드러냈다.

'sbs 스페셜 이혼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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