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장인정신에 입각한 품질제일주의와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이 어우러져 일본 자동차업계가 동일본 대지진과 주요 공급망이던 태국 대홍수 등의 치명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좋은 제품을 만드는 기본적인 실력 위에 제너럴모터스(GM), 폴크스바겐 등 글로벌 강자와의 경쟁으로 역량이 더욱 강화됐다는 평가다.
설상가상 가을에는 태국 대홍수까지 겹치면서 일본 자동차 업계는 망연자실했다.
하지만 일본 기업들은 일사불란한 조직력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꿔 예상보다 빠르게 정상화하는데 성공했다.
일본 기업들은 엔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현 2012 회계연도의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엔고는 그동안 수출 기업들의 가격 경쟁력을 저하시켜...
일본 3대 비생명보험사들이 지난해 태국을 강타한 대홍수에 직격탄을 맞았다.
이들 업체는 홍수 피해를 입은 일본 제조업체들에 손해배상금으로 약 60억달러(약 7조원)를 지급하면서 2011 회계연도 실적에 큰 타격을 입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 최대 손해보험사인 도쿄해상홀딩스의 순이익은 60억엔으로 전년의...
대홍수를 피해 새 땅에 정착한 동물들이 방주 속에서 쏟아져나오는 모습들이 실물 크기로 전시돼 있어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내부는 5층 규모로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멀티미디어관을 비롯해 자연보호와 생명존중의 가치를 깨닫고 창의력을 키우며 두려움과 한계는 극복하는 테마관으로 꽉 차 있다.
한 마디로 아이들의 무한 호기심을 자극해...
보고서는 특히 대지진과 대홍수 피해를 입은 일본과 태국의 재건 사업이 아시아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당초 1.6%에서 2%로 각각 상향 수정했다.
보고서는 “전 세계 경제가 당면한 도전은 특별히 선진국의 정책적인 결단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유로존 위기 해결을 위해 지체 없이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파나소닉의 임원 급여 삭감은 2009 회계연도 이후 3년 만이다.
파나소닉은 TV 사업의 부진과 엔고, 태국 대홍수 등의 영향으로 작년 역대 최대 규모인 7800억엔(약 10조7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앞서 샤프도 지난 2월부터 임원 급여를 직급에 따라 10∼30% 줄였다. 샤프는 지난해 약 2900억엔(약 4조원)의 적자를 냈다.
3·11 대지진과 유럽 재정위기, 태국 대홍수 등 갖가지 악재로 일본 경제는 작년 가을까지 최악의 시련에 직면했다.
엔화 가치는 달러당 75엔대까지 치솟으면서 수출 의존도 높은 기업들의 숨통을 조였다.
그러나 서플라이체인(공급망)이 정상화하고 미국 경제가 회복 국면에 접어들면서 자동차 업계를 중심으로 산업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도요타자동차의 경우...
50년만의 대홍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국의 친나왓 총리는 한강홍수통제소와 이포보 현장 등을 방문하는 등 한국의 수자원 관리 인프라와 4대강 사업에 많은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오찬에는 허 회장을 포함한 경제 4단체 대표와 태국 진출에 관심이 있는 기업의 관계자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잉락 총리가 4대강 사업현장을 둘러본 것은, 지난해 태국에서 짜오프라야강 범람으로 수도 방콕이 침수되는 등 국토의 3분의 1이 대홍수의 피해를 입은 만큼 우리나라의 홍수 방재 시설을 `벤치마킹'하려는 차원으로 보인다.
잉락 총리는 용산 전쟁기념관과 여주 하이닉스 반도체 공장도 시찰했다.
간판 대기업들은 대지진에다 작년 내내 계속된 엔고와 유럽 재정위기, 태국 대홍수 등이 겹치면서 일제히 기록적인 적자에 빠졌다.
대표적 전자업체인 소니는 이달 말 끝나는 2011 회계연도에 2200억엔의 적자가 예상되고, 파나소닉은 적자 폭이 역대 최악이던 2001년보다 훨씬 많은 7800억엔의 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됐다.
도요타자동차도 세제 후 순이익이 2000억엔으로...
70년래 최악의 대홍수로 반도체에서부터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제조업의 침체가 직격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700명 가량의 사망자를 낸 홍수는 유럽 수요 부진으로 이미 타격을 입은 태국의 수출에 심각한 영향을 초래했다.
이에 따라 정부의 경기 부양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잉럭 친나왓 태국 총리는 3500억바트(약 1조2800억원) 규모의 인프라 투자를...
최근 호주 북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대홍수 탓에 유연탄의 공급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북동부 퀸즈랜드 지역에는 철강용 유연탄과 철광석 등 철강 제조의 원료가 많이 매장돼 있다.
우리나라는 철강용 유연탄 전량을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 중 호주에서 수입되는 양도 47%에 이르기 때문에 광산 피해가 발생할 경우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 실제로 지난 2010년...
이들 기업은 역사적인 엔고와 동일본 대지진, 태국 대홍수에 충격을 받은 데다 TV 사업과 휴대폰 사업이 삼성전자와 애플에 밀리면서 생존까지 위협을 받는 처지로 내몰렸다.
소니와 파나소닉은 의료 기기, 태양광 패널와 충전식 배터리 등으로 사업의 핵심을 옮겨가는 방향을 검토, 새로운 수익원 창출에 고심하고 있다.
소니는 지난주 히라이 가즈오 부사장을...
호주 동부의 뉴사우스웨일스 주에서 36년 만에 대홍수로 주민 2000 명이 긴급 대피하고 1만1000여 명이 고립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뉴사우스웨일스의 북부지방인 모리에서는 일주일 연속 내린 폭우로 인근 메히강이 범람할 위기에 처하면서 주민 2000 명이 긴급 대피했다.
호주 재난당국은 “뉴사우스웨일스의 북부지방에 일주일 연속으로 폭우가 내려 메히강이...
여기다 엔고로 영업이익 858억엔이 감소했고, 태국 대홍수는 영업이익 1100억엔을 깎아 먹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륜차 사업은 신흥국에서 호조를 보였지만 사륜차 사업의 부진을 보충하기엔 역부족이었다고 혼다는 전했다.
혼다는 올해 상정환율을 달러당 78엔, 유로당 106엔으로 잡았다. 기존 80엔과 112엔에서 엔고로 수정한 것이다.
경제산업성은 12월 생산 기조에 대해 ‘제자리 걸음’이라는 전달의 판단을 유지했다.
다이이치생명경제연구소의 아라야 요시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태국 대홍수의 영향으로 11월 생산은 대폭 침체했지만 피해 복구와 함께 12월은 자동차와 정보통신기계를 중심으로 회복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1, 2월도 이 호조를 이어갈 것”라고 내다봤다.
동일본 대지진과 태국 대홍수 피해 여파로 매출은 감소했지만 철저한 비용 절감에 힘입어 흑자는 유지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 감소한 3조5574억엔, 영업이익은 2% 준 3780억엔이었다.
대지진과 홍수 여파로 매출은 2368억엔, 영업이익은 1275억엔이 각각 줄었다고 캐논은 설명했다.
2012 회계연도 실적에 대해서는 기대에 못미치는 전망을...
일본 혼다자동차가 동일본 대지진과 태국 대홍수에 따른 부진을 털고 부활 의지를 다짐했다.
이토 다카노부 혼다 사장은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2012년도(2012년 4월~2013년 3월)는 북미·아시아·일본을 중심으로 회복을 도모할 것”이라며 “완전 부활의 해로 자리매김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토 사장은 “2012년 세계 판매는 사상...
도요타는 정부의 친환경차 구입 시 보조금 혜택 효과에다 태국 대홍수 여파에 따른 기저효과, 소형 하이브리드 차 ‘아쿠아’ 등 친환경차가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자동차 업계 지원책에 3000억엔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도요타는 지난해 글로벌 판매에서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독일 폭스바겐에...
동일본 대지진과 태국 대홍수 여파로 1~9월까지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한 577만대에 머물렀다.
도요타의 지난해 세계 판매는 790만대로 추정, GM, 폭스바겐에 밀려 3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미국 자동차 전문 컨설팅기관 오토모티브컨설팅그룹은 “댄 애커슨 GM 최고경영자(CEO)는 판매 대수보다 수익률이 우선이라고 언급했지만 세계 판매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