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은 체불임금 등 비용 문제로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으며, 대한항공도 핵심 자구 대책인 송현동 부지 매각 작업이 서울시의 몽니로 사실상 ‘올스톱‘ 된 상태다.
유동성 확보를 위해 알짜 계열사와 사업부, 핵심 자산 등에 대한 매각을 서두르고 있는 두산그룹 역시 매각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두산은...
대상을 제한하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송현동 매각에 급제동이 걸리는 건 아닐지 우려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앞서 2008년 경복궁 옆 부지 3만6642㎡(옛 주한미국대사관 직원숙소)를 삼성생명으로부터 2900억원에 사들여 호텔 등 복합문화단지 신축을 추진했으나 오랜기간 학습권 침해 등 관련법에 부딪혀 관련 계획은 무산되고 방치돼왔다.
“기내식 사업의 경우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 영업력을 회복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 PEF들이 관심 가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대한항공은 현재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를 포함해 왕산레저개발 지분, 제주 파라다이스 호텔 등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예상 매각가가 5000억 원인 송현동 부지는 서울시에서 부지를 매입해 공원화할 계획임을 밝힌 상태다.
대한항공은 송현동 부지를 비롯해 왕산레저개발 지분, 제주 파라다이스 호텔 등을 매각하기로 하고 매각 주관사로 삼정KPMGㆍ삼성증권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일각에서 나오는 기내식과 항공정비(MRO) 사업부문 매각 등을 포함할지는 미지수다.
앞서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기내식 등 사업부문 매각설에 대해 "결정된 바 없으며 그냥 나오는 얘기들...
이와 관련해 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은 24일 대한항공에 1조2000억 원을 지원하는 방침을 밝혔다.
정부의 지원에 앞서 한진그룹은 지난 2월 이사회를 통해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와 인천 중구 을왕동 왕산레저개발 지분, 제주 파라다이스 호텔 부지 등의 처분을 결정했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싸늘하다. 매물로 내놓은 부동산 자산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한항공도 최근 제주 연동의 사원주택 부지 매각 계약을 체결하며 300억~400억 원의 현금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삼정KPMG-삼성증권 컨소시엄을 유휴 자산 매각 주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서울 종로구 송현동 토지와 건물, 해양레저시설 ‘왕산마리나’ 운영사 ㈜왕산레저개발 지분, 칼호텔네트워크 소유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 파라다이스 호텔 토지 및...
대한항공은 1979년 호텔 사업 확장으로 직원이 늘면서 9450.9㎡ 규모의 부지에 2층 빌라 형태의 사원 주택 22동을 지어 직원 복지 차원에서 운영해 왔다.
제주 사택에는 대한항공과 일부 계열사 직원 등 100여 가구가 입주해 있으나 현재는 이들 모두에게 연내에 퇴거할 것을 통보한 상태다.
이후 제주 근무자에게는 체류비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원할 것으로...
호텔 부지 처분을 결정한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산업은행이 자금 지원에 앞서 ‘고강도 자구안’이라는 이유로 한진에 추가 자산 매각을 요구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한진칼 내 호텔사업과 대한항공 기내식사업 매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항공산업이 타격을 받아 각국 정부가 지원에 나서고 있다지만...
매각 대상 유휴자산은 △대한항공 소유 서울 종로구 송현동 토지(3만6642㎡) 및 건물(605㎡) △대한항공 100% 보유 해양레저시설 ‘왕산마리나’ 운영사 ㈜왕산레저개발 지분 △칼호텔네트워크 소유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 파라다이스 호텔 토지(5만3670㎡) 및 건물(1만2246㎡)이다.
제안 요청서는 부동산 컨설팅사, 회계법인, 증권사, 신탁사, 자산운용사, 중개법인 등...
칼호텔네트워크 소유의 제주 파라다이스 호텔 부지, 미국 LA소재 윌셔그랜드센터 및 인천 소재 그랜드 하얏트 인천, 대한항공 소유 송현동 부지 등이 포함돼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조현아 전 부사장 측이 어떤 방안을 내놓느냐에 따라, 이들의 주주제안은 조원태 회장에게 향하는 비수가 될 수도, 주주들이 외면하는 맹탕인 내용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
그 동안 대한항공은 호텔 건립 목적으로 이 부지를 소유해왔으나, 부지 옆에 학교 등이 있다는 이유로 수 년간 허가가 나지 않았다.
대한항공과 한진칼이 내놓은 자산 매각 대상은 공교롭게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과거 주력 사업(호텔ㆍ레저)과 겹친다.
아울러 조 회장은 지배구조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한진칼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직을 분리하기로...
◇ 호텔ㆍ레저 사업 구조 개편 = 한진그룹은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칼호텔네트워크 소유의 제주 파라다이스 호텔 부지를 매각한다. 대한항공이 소유한 송현동 부지, 왕산레저개발 지분의 연내 매각도 진행한다.
또 LA소재 윌셔그랜드센터 및 인천 소재 그랜드 하얏트 인천 등도 사업성을 면밀히 검토한 후 지속적인 개발ㆍ육성 또는 구조 개편의 방향을...
송현동 부지는 과거 호텔부지로 구입했으나, 허가가 나지 않은 곳입니다. 또한, 대한항공은 왕산마리나 지분 매각도 추진하는데요. 왕산마리나는 해양레저시설 운영사입니다. 이번 호텔부지 및 비주력사업 부분 매각은 조 전 부사장의 과거 주력 사업과 겹치는 만큼, 조 전 부사장의 복귀를 봉쇄한 것 아니냐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부, 긴급수급...
그 동안 대한항공은 호텔 건립 목적으로 이 부지를 소유해왔으나, 부지 옆에 학교 등이 있다는 이유로 수 년간 허가가 나지 않았다.
대한항공은 또 비주력사업인 왕산마리나 지분 매각도 본격 추진한다. 인천시 중구 을왕동 소재 ㈜왕산레저개발은 2016년 준공된 해양레저시설인 용유왕산마리나의 운영사로 대한항공이 10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구체적으로 지난해 초 발표한 ‘그룹 비전 2023’에 기반을 둔 항공운송ㆍ종합물류ㆍ호텔ㆍ레저 분야의 사업 집중, 경영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확대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조 회장은 사업구조 선진화 차원의 자산 매각도 보다 구체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약 5000억 원 규모의 대한항공 소유 송현동 부지 매각 현황을 비롯해 비수익...
이어 "대한항공의 영구채 1조 원이 자본으로 잡혀있는데 이게 부채로 인식된다면 부채비율은 1600%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신 부대표는 또 "한진그룹이 지난해 1월 한진그룹 비전 2023을 발표하며, 송현동 부지 매각과 호텔 사업의 효율성을 높여 부채비율을 낮추고 신용등급을 A+까지 올리겠다고 선언했지만 여전히 형식적인...
강 대표는 "글로벌 항공사 부채비율이 평균 200% 안쪽인데 대한항공은 최근 부채비율이 많이 올라 반기 말 기준 900%에 가깝다"며 "그 원인은 대부분 쓸데없는 호텔 부지 등 유휴자산을 과도하게 가진 데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호텔이나 부동산 쪽 과도한 자산은 덜어내고 운송 전문 기업집단으로 거듭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약속한 △송현동 부지 매각 및 파라다이스 호텔 개발 사업 재검토를 통한 사업구조 선진화 △지배구조 개선 및 경영투명성 강화 △주주 중시 정책 확대 등이 진정성 있게 추진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어 KCGI는 한진그룹이 현재 '경영 악재'에 직면했다고 분석했다.
KCGI는 "현재 한진그룹은 △글로벌 항공사 간 심화된 경쟁 △무역 분쟁 △유가...
약속한 △송현동 부지 매각 및 파라다이스 호텔 개발 사업 재검토를 통한 사업구조 선진화 △지배구조 개선 및 경영투명성 강화 △주주 중시 정책 확대 등이 진정성 있게 추진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어 KCGI는 한진그룹이 현재 '경영 악재'에 직면했다고 분석했다.
KCGI는 "현재 한진그룹은 △글로벌 항공사 간 심화된 경쟁 △무역 분쟁 △유가...
대한항공은 2008년 6월 삼성생명으로부터 2900억 원에 사들여 7성급 관광호텔 건립을 구상했으나 무산되자 연내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박원순 시장은 송현동 부지와 관련해 구체적으로는 “서울시가 송현동 부지 옆 풍문여고를 매입해 공예박물관을 만들고 있는데 국립 민속박물관을 세종보다 송현동 땅으로 옮겨오는 게 좋겠다”며 “앞으로 정부와 계속 논의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