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공식 서포터즈 붉은악마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이하 지도부 전원 사퇴를 요구했다.
붉은악마는 15일 공식 SNS에 ‘대한축구협회는 숨바꼭질 중입니까’라는 제목의 성명문을 통해 “정몽규 회장 이하 축구협회는 무엇을 하고 있느냐. 축구협회는 왜 퇴보의 길을 넘어 붕괴의 길로 가는가”라고 물었다.
이어 “정작...
이에 대한축구협회도 선수들 간 다툼이 있었으며, 손흥민이 손가락 부상을 당한 게 맞는다고 밝혔다.
논란이 확산하자, 이강인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앞장서서 형들의 말을 잘 따랐어야 했는데 축구 팬들께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다만 손흥민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부인했다.
15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국민신문고에는 이날 축구대표팀 내홍 관련 이강인,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징계처분을 요구하는 민원이 접수됐다. 축구협회는 대한체육회의 감사를 받는 하급 단체다.
국민신문고에 글을 올린 A 씨는 “결국 클린스만 감독이 내부 기강을 바로 세우지 못해 팀 내 고참 선수들의 위엄이 바로 서지 못했고, 그로 인해...
대한축구협회는 16일 오전 10시 정몽규 회장을 포함한 주요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KFA 임원회의를 진행한다. 회의는 비공개이며 회의결과 발표도 미정이다.
정몽규 감독이 공개석상에 등장하는 것은 아시안컵 실패 후 처음이다. 정 회장은 카타르에서 아시안컵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 관전한 뒤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번 회의에선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의...
대한축구협회는 해당 보도 사실이 알려지자마자 곧바로 관련 내용을 인정했다.
설영우와 같은 팀 멤버이자 아시안컵 출전 선수였던 김영권과 조현우도 같은 질문을 받았다. 김영권은 "제가 할 수 있는 말은 솔직히 없을 것 같다. 지금은 뭐, 워낙 말들이 너무 많다"라고 자리를 피했고, 조현우 또한 "자세하게 나도 그 상황을 보진 못했다. 축구협회에서...
대한축구협회(KFA)가 클린스만 감독의 거취를 두고 긴급 임원 회의를 연다.
15일 축구협회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정몽규 회장 및 주요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대표팀 사안 관련 임원 회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클린스만 감독이 대표팀을 더 이끌기 어렵다고 판단, 협회에 사령탑 교체를...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전력강화위)가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대표팀 감독의 경질을 건의한 가운데, 마이클 밀러 위원장의 책임론도 커지고 있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력강화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협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전력강화위원들은 요르단에 대한 전술적 준비 부족, 선수 선발 및 발굴 의지 부족, 팀 분위기...
15일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전력강화위원회를 마치고 브리핑에 나선 황보관 축구협회 기술본부장은 “클린스만 아시안컵 탈락 원인에 대해 선수단의 불화가 있었고 그 부분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날 위원회에 참석한 또 다른 위원도 “클린스만 감독이 이강인·손흥민 때문에 경기력이 안 좋았다는 식으로 변명했다”고 했다. 이 위원은...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가 전술·지도력 부족 논란을 빚은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의 경질을 협회에 건의했다.
황보관 대한축구협회 기술본부장은 15일 서울 종로구의 축구회관에서 열린 전력강화위원회 이후 브리핑을 진행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거취에 대해 의논했고, 더 이상 대표팀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기 힘들다고 판단했다”...
안 그래도 클린스만 감독과 그를 선임하는 데 큰 영향력을 발휘한 것으로 알려진 축구협회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데, 태극전사들이 원팀은커녕 사분오열 상태였다는 주장까지 등장하면서 국민의 실망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탁구 친다는 이강인, 제지한 손흥민”…축협, 이례적으로 빠른 인정
영국 매체 더선은 14일(한국 시간)...
영국 더선은 14일(한국시각) 손흥민과 이강인 사이에 다툼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손흥민은 손가락 탈구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대한축구협회는 해당 보도 사실이 알려지자마자 관련 내용을 인정했고, 이강인 또한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축구팬들에게 큰 실망을 끼쳐드렸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15일 오전 11시부터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를 진행 중인 가운데 오후 3시 이후 브리핑 예정이라고 전했다.
축구협회는 이날 회의 결과와 앞선 경기인 출신 임원 회의에서 나온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클린스만 감독의 거취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를 앞두고 축구회관 앞에서는 클린스만 감독 경질과 정몽규 회장 사퇴를 촉구하는...
대한축구협회가 15일 오전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의 거취 논의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는 거주지인 미국에 있는 클린스만 감독이 화상으로 참석했고 마이클 뮐리 위원장과 전력강화위원인 정재권 한양대 감독, 곽효범 인하대 교수, 김현태 대전 하나시티즌 전력강화실장, 김영근 경남FC스카우트, 송주희 경주...
영국 대중지 더선은 전날 “토트넘 스타 손흥민이 준결승 전날 저녁 식사 자리에서 동료들과 언쟁을 벌이다가 손가락 탈구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고ㅡ 대한축구협회도 이 보도에 대해 “그런 일이 있었다”고 곧바로 시인했다.
이강인은 해당 사건이 알려지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언제나 저희 대표팀을 응원해주시는 축구 팬들께 큰 실망을 끼쳐드렸다....
아시안컵 대회 기간 발생한 손흥민(32·토트넘)과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의 내부 갈등이 외부로 유출된 것과 관련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대한축구협회가 배경에 있다는 추측이 제기됐다.
일본 매체 히가시스포는 14일 ‘손흥민과 이강인의 내분, 누설 의심되는 클린스만 감독’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 국가대표팀 내분과 관련한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또한 이번 불화설에 대해 축구협회 측에서 비난 여론을 돌리기 위해 영국 언론에 흘린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면서 내홍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무전술 운영으로 ‘해줘축구’라는 오명을 받은 클린스만 감독이 선수단 관리도 실패하면서 전임자 벤투 감독의 행동 역시 재소환되고 있다.
이강인을 기용하는데 소극적이었던 벤투 감독은 과거 인터뷰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거취를 두고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의 첫 회의가 열린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오전 11시부터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4년도 제1차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를 개최한다. 마이클 뮐러 위원장을 비롯해 정재권(한양대 감독), 곽효범(인하대 교수), 김현태(대전하나시티즌 전력강화실장), 김영근(경남FC 스카우터), 송주희...
대한축구협회는 해당 보도 사실이 알려지자마자 관련 내용을 인정했고, 이강인 또한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축구팬들에게 큰 실망을 끼쳐드렸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팬들은 4강전을 앞두고 벌어진 불화에 속상한 마음을 토로하면서도 축구협회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향한 비난을 이어갔다. 경기 내내 전술...
대한축구협회는 해당 보도 사실이 알려지자마자 관련 내용을 인정했다. 축구협회 관계자가 “대회 기간에 선수들이 다툼을 벌였다는 보고를 받았다”라고 밝힌 것이다.
이에 이강인 또한 “아시안컵 4강전을 앞두고 손흥민 형과 언쟁을 벌였다는 기사가 보도되었습니다. 축구팬들에게 큰 실망을 끼쳐드렸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형들의 말을 잘 따랐어야...
64년 만의 아시안컵 왕좌 탈환 실패에 이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사퇴론까지. 대한민국 축구계가 바람 잘 날이 없다. 여기에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대표팀에서 이강인 등 후배 선수들과 싸움이 벌어져 손가락이 탈구됐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클린스만 감독과 정 회장의 잘못을 돌리려는 ‘물타기’라는 지적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