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제에 대한 특허도 출원하며 BCMA Vax-CARs 플랫폼 기술 기반을 강화해 왔다. 이르면 올해 안에 새로운 파이프라인 임상도 신청할 계획이다.
앞서 양사는 2021년 11월 차세대 항암면역치료제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한 이후 연구 협력을 강화하면서 미국국제암학회(AACR) 등에서 연구 내용을 발표하고 공동으로 특허를 출원하는 등 많은 성과를 공유해 왔다....
발생률 높고 생존율 낮은 간암…초기 증상 거의 없어
매년 2월 2일은 대한간암학회가 간암의 위험성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7년 제정한 ‘간암의 날’이다.
간암의 초기 발견이 어려운 이유는 증상이 없어서다. 간은 침묵의 장기라는 별명이 있을만큼 다른 질환과 다르게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 이 교수는 “사실 간 조직이 30%만 돼도 기능에 전혀...
대한간학회에 따르면 현재 국내 간 이식 수술 성적은 주요 선진국 가운데 선두로 꼽히고 있으며, 전체 생체 간이식 환자의 30% 이상은 간암을 동반하고 있다.
그간 고령의 환자와 말기 환자의 치료에는 이식을 적극적으로 고려하지 않았다. 장기의 공급이 제한적이고, 이식을 받은 환자는 평생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대한간암학회...
1일 대한간암학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국내 간암 환자의 5년 상대 생존율은 39.3%로 전체 암 상대 생존율 72.1%의 절반 수준이다. 대장암(74.3%)과 위암(77.9%)과 비교해도 현저히 낮다. 이는 간암의 조기 진단이 어려운 탓이다. 몸에 이상이 느껴져 병원을 찾은 환자들은 이미 전이가 발생했거나, 암 크기가 커진 상태인 경우가 흔하다.
최 회장은 “간암의...
이후 FDA와 두 차례의 공식 리뷰미팅과 제조설비 실사 등을 차례로 진행하며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바이오 비(非)전문가 약점 딛고 FDA 허가 직접 ‘노크’
진 회장은 2008년 이노GND(현 HLB)를 인수하면서 바이오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16년에 걸쳐 약 5000억 원을 연구개발비로 쏟아부으며 리보세라닙 개발에 매진했다.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해선 10년...
정 조교수는 2023년 대한신경과학회 향설젊은연구자상,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장관 표창 수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수상자 중 대표로 소감을 전한 정승호 조교수는 “국내외 학계에서 주목한 연구 결과를 성취한 촉망 받는 젊은 의과학자 분들과 함께 수상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신진의과학자들이 창의적인 연구를 통해 국내외 의학...
반면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해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발표된 ABL111 임상 1상 중간 결과를 통해 4-1BB 고유의 간 독성 부작용 관련 지표에서 Grade 4 이상의 심각한 이상반응이 나타나지 않는 등 뛰어난 안전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올해는 4-1BB 기반 이중항체 임상에서 주목할 만한 데이터가 나오는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국제 mRNA 헬스 콘퍼런스는 mRNA 기술을 이용한 mRNA 치료제·의약품에 대한 연구와 현황을 공유할 수 있는 국제 학회이다.
염정선 차백신연구소 대표는 “리포플렉스의 안정성과 전달력, 그리고 면역 증가효능 등을 활용해 항암백신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현재 LNP 관련 특허를 일부 글로벌 회사가 독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mRNA 백신 주권을 지키는 데...
하지만, 중간 평가에서 펙사벡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하며 임상 중단의 아픔을 겪었다.
박 부문장은 “병용 요법으로 쓰였던 약물과의 시너지를 기대하기 어렵기도 했고, 두 개의 유효약물만 비교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지도 않았다. 시험 약물 이외의 치료제를 투여 받으며 제대로 된 약물 검증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현재 펙사벡은...
지놈앤컴퍼니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 2024)에서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 치료제 ‘GEN-001’과 독일 머크의 바벤시오(성분명 아벨루맙) 병용요법 위암 대상 임상 2상 컷오프 데이터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이날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환자의 간 기능상태에 따른 치료 효과를 세부 분석한 후 이같이 평가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미국암학회(ASCO)의 소화기암 전문 심포지엄인 ASCO GI에서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한국시간 17일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은 간암 환자의 간 기능(ALBI 1, 2등급)에 상관없이 모든 환자에서 유효성을 입증하며,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신약으로서 가치를...
보건복지부는 20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타그리소와 렉라자에 대한 요양 금액 확대 및 상한금액을 결정했다. 내년 1월 1일부터 렉라자와 타그리소 모두 1차 치료제로 건강보험이 신규 적용된다. 지금까지는 두 약 모두 다른 치료를 진행한 뒤 실패하거나 불응할 때 사용할 수 있는 2차 치료제로만 건강보험이 적용됐다.
렉라자는 2021년 1월 EGFR T790M...
대한비만학회는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9 간담회실에서 ‘청소년 고도비만 조기 치료 및 관리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건강검진 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교육부가 관리하는 학생건강검진은 초등학교 1학년·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학교에서 집단 검진 방식으로 실시해 수검률이 높고, 비만으로 분류되는...
이 연구는 11월 열린 미국간학회(AASLD)에서 발표됐으며, 한미약품은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 반복 투약 시 간 조직에서의 염증 및 섬유화 개선 효과를 재현적으로 확인했다.
아울러 AASLD에서는 한미약품이 2020년 MSD에 1조 원대 규모로 기술 수출한 또 다른 MASH 치료제 ‘에피노페그듀타이드’가 환자의 백그라운드나 인종에 상관없이 대조약...
대한암학회는 암 진단 및 암 치료 기술의 발전, 건강검진 수검률 향상에 따른 조기암 발견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김영우 국립암센터 암정복추진기획단장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암 발생자가 지속해서 늘고, 암 유병자 수 또한 증가하고 있다. 암을 해결하지 않고서 국민 건강을 향상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라면서 “우리 국민을 암으로부터...
이에 특정 질환 유무에 따른 세포핵의 차이를 분석하면 질환의 발병 정도, 최적의 치료법, 예후 등에 대한 신뢰성 높은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그러나 인종, 유전적, 연령별, 성별, 질환별 등 개인 간 세포 차이가 커, 이를 객관화된 데이터로 활용하기가 매우 어렵다. 또 전체 세포 이미지에서 세포핵 이미지를 분리해 내는 과정이 핵심이다.
공동연구팀은 다양한 세포간...
90% 이상의 구주주 청약률을 기록한 것은 메드팩토가 기술력에 대한 주주들의 믿음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대장암 대상 백토서팁과 키트루다 병용요법의 글로벌 임상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계획(IND)에 제출되면서 임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임상은 최근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월등한 치료 효과가 입증된...
해당 심포지엄에서 홍용희 대한비만학회 소아청소년이사(순천향대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소아·청소년 비만이 증가하고 있다. 고도비만(BMI 30 이상)이 늘어나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개인의 문제로 치부해선 안 된다”며 “소아청소년 비만 환자들이 심혈관계 질환, 대사질환 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성인기 암 발생률도 높아지는...
대한폐암학회는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대한폐암학회 국제학술대회(KALC IC 2023)를 11월 30일과 12월 1일 양일간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폐암, 도전에서 변화로’를 주제로 현재 폐암과 관련된 전 분야에서 중요한 주제들에 대한 깊이 있는 발표와 토의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의료진과 의학자를 포함한 25개국의 700명 이상의 연구자들이 참여했다. 전...
문종호 교수는 “난치성 악성 담도 협착을 치료하기 위한 내시경 초음파 유도하 간위루술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새 전용 금속 배액관이 대한민국 순수 의료기술로 개발되고, 우수한 임상결과가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지에 실린 것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며 “지속적인 기술 발전을 통해 예후가 불량한 암환자들의 치료 결과가 더욱 좋아지기를 바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