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용 시기는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응시하는 2025년도 대학입시로 예상되며, 확대 규모는 500~3000명까지 다양하게 예측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그간 의대 정원 확대에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해 왔다. 2020년 7월 정부가 의대 정원 확충과 공공의대 설립을 추진하자 집단 휴진과 총파업 등을 벌인 바 있다.
당시 정부와 여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과 의료계는...
정부가 2025년도 입시부터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현재(3058명)보다 1000명 이상 확대한다는 보도에 대해 대한의사협회(의협) 대의원회는 16일 “보도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의협과 전 회원은 가용한 모든 수단으로 총력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에 뜻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의협 대의원회는 이날 성명에서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최근 보도되고 있는 정부의 의대...
입시전문가 “대학생들 연쇄 반수·편입 가능성”
이런 가운데, 입시 전문가들은 의대 정원을 현재의 3분의 1 가량인 1000명 늘릴 경우 ‘의대 쏠림’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렇게 되면 대학생들의 이동이 늘어나 대학들도 학생 충원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지방권 대학의 타격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입학 정원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문가들은 “앞서 치른 모의고사에서 변별력을 갖춘 문항은 다시 한번 주의 깊게 살펴보는 한편 실전 감각을 유지할 때”라고 조언했다.
올해 수능 시험은 통합형·선택형으로 개편된 이후 세 번째 치르는 시험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극상 난이도의 킬러문항을 배제하고 변별력을...
정부와 여당이 2006년 이후 18년째 3058명으로 묶인 의과대학 정원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 주중 의대 정원 확대 규모와 방식 등을 직접 발표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국가적으로 그만큼 중차대한 과제라는 뜻이다.
초등학생 의대 준비반이 사교육 시장을 달굴 정도로 ‘의대 열풍’이 거센데도 정작 병원 현장에선 의사가...
20대 금융이해력, 노인 다음 낮고 대출, 카드 연체시 불이익도 몰라불법 사채 피해자 57% 2030대금융에 대한 무지가 청소년 피해로 …학력과 소득에 따른 양극화도 심각
#대학 입학과 동시에 학자금 대출을 신청한 정수지(19) 씨는 본인의 학자금 대출 상환 스케줄을 알지 못했다. 학자금 대출을 위해 필수로 들어야 하는 한국장학재단 동영상 강의를 스킵(건너뛰기)해...
국립의학전문대학원(공공의대) 설립과 의대 정원 확대를 동시 추진했으나, 코로나19 유행기 의료계의 집단행동에 막혀 계획을 철회했다. 이후 코로나가 잦아들자 정부는 의료현안 협의체, 보건의료정책 심의위원회를 중심으로 의대 정원 확대 논의를 재개했다. 이 과정에서 의료계와 정부는 2025년도 입시부터 의대 정원을 확대한다는 원칙에 합의했다.
관건은...
정부는 정원 확대가 시작되는 시점을 지금 고등학교 2학년이 시험을 보는 2025년도 대학입시로 보고 있다. 이렇게 되면 19년 만에 정원이 늘어나는 셈이다.
다만, 교육계서는 의대 정원 확대가 이공계 우수인재가 의학계열로 빠져나가는 ‘의대블랙홀’을 더욱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교육계 한 인사는 “자연계열 ‘의대블랙홀’은 이공계 인재양성에 발목을...
◇IB 국제 교육과정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는 1968년에 스위스 제네바를 기반으로 설립된 교육과정으로, 대학 입시를 위해 만든 교육 프로그램. 국제바칼로레아기구에서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는 국제표준 교육과정이자 대입시험. 2022년 기준 160여 개 나라, 5500여개 학교에서 IB교육을 시행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경기외국어고등학교, 충남삼성고등학교를 비롯한 일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내신 5등급제와 통합수능 등을 골자로 하는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을 두고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고교교육 정상화를 도외시하고 수험생의 부담을 가중할 것"이라며 비판했다.
조 교육감은 13일 서울시교육청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모든 학생이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동시에 준비해야 하는 부담을 갖게 됐다...
경찰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모의고사 출제 경험이 있는 현직 교사들과 유착 의혹을 받는 유명 입시학원 시대인재 대한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11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시대인재 본사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압수수색은 수능·모의고사 출제 경험이 있는 현직...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를 통해 미래를 대비하면서 공정한 입시를 치르도록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을 마련했다"며 "현장 중심의 교육 정책을 추진해 교육개혁이라는 시대적 사명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교육부가 2028학년도부터 고교 내신 평가를 5등급제로 개편하고 통합형 수능을 치르는 것 등을 골자로 하는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을 발표한 가운데, 서울대가 일각에서 나오는 본고사 부활에 대해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긍정적 반응을 내놨다.
10일 서울대에 따르면, 천명선 서울대 입학본부장은 이날 서울대 행정관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10일 교육부가 현재 중학교 2학년부터 적용되는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시안)을 발표했다.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25학년도부터 고교 내신 평가가 9등급에서 5등급으로 바뀐다. 이들이 치르는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부터는 모든 영역이 공통 과목으로 치러져 문과 계열과 이과 계열 학생이 같은 시험을 치르도록...
“내신 1·2등급 유지 쉬워져 공교육 충실할 것”“변별력 약화, 수능 최저·대학별고사 강화”
2028학년도부터 고등학교 내신 평가를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개편하고 통합형 수능을 치르는 것 등을 골자로 하는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을 두고 교육계에서는 반응이 엇갈렸다. 전반적으로 학생들의 학습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내신 변별력이...
10일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을 국가교육위원회에 보고ㆍ발표했다.
이번 개편 시안은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 도입되면서 학점제로 공부해 2028 대입을 치를 학생들(현 중2)의 고고 내신과 관련, 검토해 마련됐다.
그간 기존 9등급제 기반에서 학점제 도입 시 2025년부터 학교 현장의 혼란이 예상돼 왔다. 고1과 고2·3 각각...
국·수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 11점→2점…영어 1등급 급감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이 배제된 첫 모의평가에서 국어는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보다 어려워지고 수학은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 난이도는 급등해 1등급 수험생 비율이 9월 모의평가 기준 2018학년도 영어 절대평가 도입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특히, 비수도권 대학의 정시모집은 4907명 감소했지만 수도권 대학은 489명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다만, 입시업체 대성학원 관계자는 “12월 29일 이후 각 대학 입학처 사이트를 통해 수시 미등록 이월인원까지 반영된 ‘정시 확정인원’을 확인한 후 최종 지원을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대성학원은 이번 학년도에 모집단위 모집군을 변경한 대학을 확인하는...
지극히 평범한 25살 대학생이었던 제가 우연한 기회로 매체를 통해 과분한 관심을 받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전에 없었을 감사한 기회들과 경험들을 쌓게 되었다”라며 “헌데, 처음 경험해 보는 관심, 애정, 염려 속에서 그에 걸맞은 언행을 다하지 못한 미숙함이 있었다. 그 미숙함을 스스로 깊이 반성하고 부끄러워하고 있으며,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린다”라고 고개...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2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는 11월 16일까지 딱 49일 남았다. 6일이나 되는 긴 추석 연휴 동안 공부 흐름이 흐트러지지 않는 게 중요하다. 입시업체 진학사의 도움을 받아 '추석 연휴 공부법'을 소개한다.
“상위권은 문제풀이, 중위권은 약점보완”
기존 성적에 따라 연휴 기간 집중해야 할 부분이 다르다. 진학사는 "상위권 학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