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자인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서초구 한 호텔에서 열린 재경전북도민회 신년인사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은 늘 법과 원칙에 따른 성역 없는 사정을 강조했다. 그런 면에서 문 대통령과 나는 똑같은 생각”이라며 “이걸 확실히 하기 위해 대통령에 당선되면 어떤 사정과 수사에도 일절 관여하지 않겠다는 뜻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실 폐지 말씀을 지난...
문 대통령은 매년 해오던 신년 기자회견, 설 귀성 등도 줄줄이 취소하고 일정을 비운 상태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5~22일 6박 8일간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3국 순방을 다녀왔다. 이후 3일간 자가 격리하고 지난 26일 출근했다.
대통령은 방역수칙에서 예외로 인정하는 ‘격리 면제자’다. 그럼에도 문 대통령은 3일간의 재택근무를 자처했고, 귀국...
안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까지 반복되던 구체제를 떠나보내고 새로운 100년을 여는 새 시대의 마중물이 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기회를 주신다면 우리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반드시 더 풍요롭고 도약하는 나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제가 생각하는 새로운 체제의 대한민국 비전은 부민강국...
안 후보는 25일 오전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까지 반복되던 구체제를 떠나보내고 새로운 100년을 여는 새 시대의 마중물이 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기회를 주신다면 우리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반드시 더 풍요롭고 도약하는 나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제가 생각하는 새로운 체제의 대한민국 비전은 부민강국...
이번 주 열기로 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이 취소됐다. 오미크론 대응에 집중하는 취지다.
청와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24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은 아·중동 해외순방을 마친 후 금주 중으로 (신년 회견) 일정을 계획했다"면서도 "그러나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상황에서 이에 대한 대응에 집중하기 위해...
윤 후보는 같은 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마하 5 이상 핵 미사일이 발사되면 수도권에 도달해 대량살상을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분 이내이고 요격이 사실상 불가하다”며 “조짐이 보일 때 3축 체제의 가장 앞에 있는 ‘킬체인’이라는 선제타격밖에 막을 방법이 없다”고 주장했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에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충격적인...
11일 "대통령이 될 경우 시장원리와 자연이치를 존중하고 과학에 기반한 의사결정은 물론 오로지 능력 위주로 인재를 발탁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성동구 할아버지공장 카페에서 연 신년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정권과 다른 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경제 정책 기조로 '공정 혁신 경제'를 강조한 윤 후보는 구체적인...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1일 "대통령이 될 경우 시장원리와 자연이치를 존중하고 과학에 기반한 의사결정은 물론 오로지 능력 위주로 인재를 발탁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성동구 할아버지공장 카페에서 연 신년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정권과 다른 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경제 정책 기조로 '공정 혁신 경제...
ㆍ李 "대통령제 문제 아냐"朴, 자신 주도한 국민통합위조차 권력구조 개편 소극적이라 토로
대선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에서 개헌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단계적 개헌’에 찬성하면서도, 이 후보와는 달리 권력구조 개편에 적극적인 의견을 냈다.
박 의장은 이날 화상 신년 기자회견을...
5%였다. 국민의힘 후보 선출 직후인 지난해 11월 7일 조사에서 정권교체 53.8%, 정권연장 32.7%로 여론 격차가 21.1%p 달하던 것에 비하면 많이 좁혀졌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통합과 쇄신론이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 후보는 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국민 대도약 시대를 위한 국민통합'을 강조했고 사실상 해체를 결단한 윤 후보 선대위는 '쇄신'이 불가피하다.
문 대통령은 2017년 8월,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탈원전 정책은 염려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아주 점진적으로 이뤄지는 정책”이라고 강조했지만 실상은 달랐다. 정책 전환은 속전속결이었다. 문재인 정부는 회견 두 달 후 전체 발전량에서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현행 7%에서 2030년 20%까지 확대하는 ‘탈원전 로드맵’을 확정했다. 그 해 연말엔 신규 원전 6기를...
경실련은 문 대통령이 지난해 1월 신년 기자회견 중 집값 상승과 관련해 ‘원상회복(2017년 5월 취임 이전 수준) 돼야 한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도 비판의 날을 세웠다.
조정흔 경실련 상임집행위원은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의 원상회복 발언 시점까지 32개월 동안 전용 84㎡형 아파트값은 3억2000만 원 올랐으나 ‘집값 원상회복’ 발언 이후 22개월 동안...
박 수석은 "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당시 윤 총장을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이라고 말했다가 취임 4주년 연설에서는 '그것을 인정해야 된다'는 취지로 말했다"며 "지금 지지율이 나오는 그만큼을 인정하고, 그것이 현실이라는 뜻이기 때문에 답변 태도가 바뀐 것"이라고 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 전 총장을 직권남용...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신년기자회견에서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문제에 대해 “강제집행의 방식으로 현금화된다든지, 그 판결이 실현되는 방식은 한일 양국 간의 관계에 있어서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그런 단계가 되기 전에 양국 간의 외교적인 해법을 찾는 것이 더 우선인데, 다만 그 외교적 해법은 원고들이 동의할 수 있어야 된다는 것”...
이날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회장이 이 부회장 사면에 대해 말을 꺼내고,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부연 설명을 보태자 문 대통령은 “고충을 이해한다”고 답했다. 올 1월 신년기자회견에서 “말할 때가 아니다”라며 잘라 말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어조다. 특히 “국민들도 공감하는 분이 많다”고 부연한 것도 주목할 만한 발언이다.문 대통령은 지난달...
문 대통령은 올 1월 신년기자회견에서 이 부회장 사면에 대해 “말할 때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하지만 지난달 10일 열린 취임 4주년 기자회견에서는 “국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서 판단하겠다”면서 “ 지금 반도체 경쟁이 세계적으로 격화되고 있어서 우리도 반도체 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더욱 더 높여 나갈 필요가 있는 것이 분명한 사실”이라며 다소 누그러진...
임기 1년을 남긴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과제 가운데 하나는 남북관계 개선이다. 올해 신년 기자회견에서 “임기 마지막 해에 남북관계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다짐한 만큼 문 대통령은 멈춰선 평화시계를 다시 움직일 동력을 찾으려 노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정상궤도로 되돌려 놓으려면 무엇보다 출발점이 될 수 있는 모멘텀을 확보하는 것이...
문 대통령이 직접 기자들과 문답을 주고받는 건 지난 1월 18일 신년 기자회견 이후 112일 만이다.
한편 야권 반발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미뤄지고 있는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가 10일까지 정해지지 않으면 관련한 언급이 나올지도 주목된다.
이들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제출시한은 10일까지다....
의원이 고 이건희 전 회장에 이은 '세습 사면'이라며 "공정하다고 보느냐"고 묻자 "당연히 공정하다고 보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김 후보자는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과 관련해서는 "대통령께서 신년 회견에서 안타깝다고 말씀했다"며 "국민이 어느 정도 용서할 수 있느냐에 따라 판단하겠다는 취지로 말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