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14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상반된 평가를 내놨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변화를 위한 문 대통령의 의지를 볼 수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야당은 ‘자화자찬’이라며 사안에 대한 현실적 대책을 요구했다.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확실한 변화를 통해 국민의 삶을 더 따뜻하게 만들겠다는 문 대통령의 다짐을 다시...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남북 간 그리고 북미 간 대화 모두 현재 낙관할 수도 없지만, 비관할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외교는 눈에 보이는 부분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들이 더 많이 있다”며 “남북 관계가 지금 북미 관계 대화의 교착 상태와 맞물리면서 어려움을 겪고는 있지만 대화를 통해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여야 간 극한 갈등을 빚는 현 정치권의 상황을 언급하며 “말로는 민생경제 어렵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정부가 성공하지 못하기를 바라는 듯 제대로 일하지 않는 국회는 안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정 후반기 동력 중 하나로 협치내각을 제시하면서 4ㆍ15 총선 이후 야당 인사들이...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윤 총장은) 엄정한 수사, 권력에도 굴하지 않는 수사, 이런 면에서는 이미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윤 총장이 검찰조직 문화 개선에 앞장서면 더 신뢰받을 것”이라며 윤 총장의 역할을 강조했다. 윤 총장의 거취와 관련한 논란을 잠재우는 동시에 대통령의 국정방향에...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집값이 지나치게 많이 뛴 곳은 원상회복돼야 한다”고 말해 추가 대책은 집값 하락을 유도하는 방향이 될 것임을 예고했다.
문 대통령은 부동산 안정화 정책의 목표가 현 수준을 유지하는 것인지, 취임 초 수준으로 낮추는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부동산 투기를 잡고 시장을 안정화시키겠다는...
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안정화 정책의 목표가 현 수준을 유지하는 것인지, 취임 초 수준으로 낮추는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부동산 투기를 잡고 시장을 안정화시키겠다는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며 “일부 지역은 서민들이 납득하기 어렵고 위화감을 느낄 만큼 급격히 상승한 곳이 있는데, 이런 지역들은 가격이 원상회복돼야...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대북 제재 목표는 제재 자체가 아니다. 대북제재를 통해 북한의 비핵화를 이끌어내자는 것에 목표가 있다”며 “남북관계 협력함에 있어 UN제재의 예외적 승인이 필요하다면 노력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북미대화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남북관계에 있어서도 최대한 협력관계를 넓혀...
문 대통령은 이날 14일 청와대에서 진행된 신년기자회견에서 "한일 간에 강제징용 판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는 문제가 있다"며 "그 문제에서 일본의 수출규제가 생겼고, 그때문에 WTO 제소와 지소미아 문제로 연결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한·일 양국 변호사들이 제안한 공동협의체 구성에 대해...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검찰의 권한이 과거보다 조금 줄긴 했지만 검찰은 여전히 중요사건 직접수사권 갖고 있고, 경찰 직접수사권 갖는 사건에 대해서도 영장청구권 갖고 있으면서 여러 수사 지휘 통제할 수 있는 요소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기소권을 봐도 공수처에서 판ㆍ검사 대한 기소권만 갖고 나머지...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신년기자회견에서 "부동산만큼은 확실히 잡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90분 간 내, 외신 출입기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타운홀 미팅'(town hall meeting) 방식으로 신년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그는 이같이 운을 뗸 뒤 "갈곳 없는 자금들이 부동산 투기로 몰리고...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검찰 수사권 존중돼야 하듯 장관과 대통령의 인사권도 존중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검사의 보직에 관한 인사는 법무장관이 대통령에 제청하게 돼 있다”며 “법무장관이 검찰 사무의 최종 감독자라는 것은 제가 말한 것이 아니라 검찰청 법에 규정돼 있다”고 강조했다.
문...
문 대통령이 14일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영빈관에서 내, 외신기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신년 기자회견에서 "협치 내각 구성 건의를 수용할 생각 있는지 궁금하다. 또 개헌이 수면 아래로 내려갔는데 변함없이 추진 의지를 갖고 있나"란 기자의 물음에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전반기에 시도했던 협치 시도를 빗대어 "보도되지는 않았지만...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및 답방에 대해 여전히 신뢰를 갖고 있느냐’는 질문에 “외교란 것은 눈에 보이는 부분보다 보이지 않는 부분 더 많다”며 이같이 답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생일 축하 친서를 보낸 것을 언급, “많은 분들은 (김 위원장의)...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고 대변인은 14일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일정까지만 수행한 뒤 대변인직에서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다. 총선에 나서는 후보자는 16일 이전에 공직에서 사퇴해야 한다.
여권에서는 고 대변인의 총선 출마 의지가 강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중이며, 지역구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 대변인 자신도 최근 한 라디오...
문 대통령은 올해 신년 기자회견도 지난해처럼 별도의 진행자 없이 직접 기자들의 질문을 받아 답하는 타운홀 방식이 될 전망이다.
올해 신년 기자회견에서는 문 대통령이 7일 신년사를 통해 언급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변화'와 관련한 구체적인 설명이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를 여러 차례 강조해왔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