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3월 초 메리츠증권·캐피탈, 다올투자증권 등 검사를 실시하고 대출 만기 연장 시 부당하게 높은 금리를 적용하거나 높은 자문 수수료를 요구하는 사례가 있는지 확인했다.
건설업계는 금융권의 PF 자금 공급이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금감원이 이달 발표할 예정인 ‘부동산 PF 정상화 플랜’을 통해 부실 사업장을 과감하게 정리해야 한다는...
이와 관련해 정부는 현재 추진중인 중소기업 금융지원(40조6000억 원), 소상공인 이자환급(2조4000억 원)·만기연장상환유예(62조 원)·대환대출(10조6000억 원)과 햇살론 등 서민금융(10조2000억 원) 등을 적극 공급하고, 이 과정에서의 현장 애로요인을 점검하고 해소할 방침이다.
한국은행의 중소기업에 대한 한시 특별지원 프로그램(9조 원, 금융중개지원대출)도 적극...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을 가리지 않고 만기 연장과 이자 감면, 각종 세제 혜택 등을 받아가며 연명하던 한계회사에 대한 호흡기가 떼진 상황이다. 도산하는 기업들이 폭증하자 서울·수원·부산회생법원을 운영 중인 법원은 광주와 대구 2곳을 추가, 전국 5대 권역에서 회생법원 확대 설치를 추진한다. 실제 광주·대구 지역에선 법인 회생을 비롯해 파산 신청이...
높은 대출금리에 대한 불만이나 신규대출, 만기연장 등 여신 관련 불만이 많았다.
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금융민원 및 상담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민원 건수는 총 9만3842건으로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
권역별 지난해 민원 건수는 은행(1만5680건), 중소서민(2만514건), 생명보험(1만3529건), 손해보험(3만6238건), 금융투자(7881건) 등이다....
한편, 금감원은 19일 대신저축은행에 대한 경영유의 통보에서 "개인신용대출 부실로 연체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부동산개발 관련 만기 연장의 비율이 높아 관련 대출의 부실화가 우려된다"며 "신용평가를 강화하고 대손충당금을 강화하는 한편 퇴직연금 등으로 비중이 과도하지 않게 하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일부 저축은행의 신용등급이...
김한울 나신평 연구원은 “부동산 PF 자율협의회 등을 통해 저축은행의 부동산 PF 만기 연장은 비교적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부동산 시장의 회복이 전제되지 않는 경우, 뚜렷한 위험 해소방안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 사실”이라며 “만기도래에 따른 저축은행 부담은 점차 가중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저축은행 업계는 5559억 원의...
장기 국채 금리는 물론이고 주택담보대출, 회사채 금리를 밀어 올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시장이 가장 우려하는 지점은 신용스프레드 확대다.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는 “고금리 상황에서 부동산 시장이 턴어라운드 되기 전까지는 브릿지론 시장이 가장 위험하다”며 “브릿지론 단계에서 수익성이 창출이 안 되는데 만기만 연장하고 있는 PF 사업장을 보유한...
이로 미뤄보면, 만기 재연장, 저축은행 PF대출 자율협의회 등으로 부동산PF 익스포저의 부실 인식은 다소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향후 부동산시장 부진 장기화로 요주의 자산의 고정화가 진행될 경우 대손비용 반영 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특히, 브리지론 사업장의 70% 이상이 이미 1회 이상 만기 연장된 사업장임을 고려하면 브리지론을...
4분기 만기 연장 등으로 손실 인식이 미뤄졌던 사업장에 대해 충당금 적립이 크게 늘면서, 증권업의 전반적인 수익성은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나신평에 따르면 작년 말 국내 증권사 25곳의 부동산 PF익스포져는 26조3000억 원으로 2022년 말보다 6% 증가했다. 투자형태별로 보면 작년 말 우발부채 익스포져는 19조100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대출채권...
각 지역신보가 소상공인을 대신해 은행대출을 갚아주는 일이 늘고 있다는 뜻이다. 실제 대위변제율은 코로나19 확산 직전인 2019년 2.04% 수준을 보이다가 2020년 1.14%로 낮아졌고, 이후 2021년과 2022년 각각 1.01%, 1.1%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코로나19 기간 만기연장과 상환유예 등으로 미뤄졌던 부실이 지난해 본격화하면서 작년 말 기준 대위변제율은 4% 육박한 3.87%까지...
제이알글로벌리츠는 연말에 만기가 도래하는 담보대출연장 및 신규자산 매입 시 조달방안 다각화를 통한 주주가치 극대화가 용이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주총의 참석률은 43.0%로, 의안별로 33.6%에서 40.6%까지 찬성률을 얻었다.
장현석 제이알투자운용 대표는 “주주 여러분의 신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자산운용을 성실히...
고강도 구조조정 없는 만기연장 중심의 금융 지원은 외려 화를 키우는 자충수가 될 수도 있다. 시장 원리의 훼손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적절한 개입과 관여로 상황을 통제할 것이란 믿음을 시장에 심어줘야 한다. 시장이 믿지 못하면 백약이 무효다.
저축은행만이 아니다. 한은에 따르면 여신전문회사, 상호금융, 저축은행을 포함한 비은행금융기관의...
중소기업이 해당 은행에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은행은 신청기업이 지원대상인지 확인하고 신청기업은 현재 보유 중인 대출에 대해 1년간 즉시 적용하거나, 만기연장 개시 시점부터 1년간 적용받는 것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다음 달부터 은행권 공동으로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에 직면한 중소기업의 신속한 정상화를 돕는 '신속금융지원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지난해 개인사업자대출119의 지원 유형은 만기연장이 1조6245억 원(67.4%)으로 가장 많았고, 이자감면(1조2508억 원, 51.9%), 대환(1288억 원, 5.3%) 순으로 지원했다.
또한, 6~10등급의 저신용 차주와 5000만 원 이하의 소규모 대출이 전년대비 각각 52.2%, 53.5% 증가하는 등 저신용 영세사업자 위주로 지원이 확대됐다.
처음 제도를 도입한 지난 2013년 2월 이후...
정부도 이러한 상황을 우려해 대출만기 연장, 대환대출 확대, ‘새출발기금’ 등을 통해 자영업자의 부채 부담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근본 대책이 될 수가 없다. 국내 자영업자 부채 문제는 일시적인 경기적 요인이라기보다는 오래전부터 과포화 상태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과정에서 자영업의 수익성이 크게 떨어지는 데서 비롯된 구조적인 요인이다. 통계청...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부동산 시장 침체로 매각이 불발되자 수악자총회를 열어 펀드 만기와 자산에 대한 담보대출 기간을 각 2년씩 연장했다.
이지스운용은 지난해부터 매각공고를 내고 자문사를 선정해 자산 매각을 시도하고 있으나 매수 희망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에도 경쟁입찰을 진행했으나 응찰자는 없었다.
펀드 만기 연장 이후 일부 임차인이...
PF 대출연장과정에서 지나친 금리나 수수료에 대한 문제 제기에 대해서는 “현재 PF 상환 과정에서 수수료나 이자율의 적정성에 대해 검사가 진행 중이고, 이르면 4월 중 실태를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본질적으로는 리스크에 대한 판단이 정확하지 않다 보니 전체 리스크를 많이 보게 돼서 이자나 수수료가 높아진 것인데, 우량 사업장과 비우량 사업장에...
가계 일반차주 약 186만 명에게 대출금리 인하, 만기 연장시 금리 인상 폭 제한 등을 통해 약 5025억 원을 지원했고, 저신용‧저소득 등 가계 취약차주 약 87만 명에게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저금리 대환대출 등을 통해 약 930억 원을 지원했다. 약 71만 명에 달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대출금리 인하ㆍ연체이자율 감면 등을 통해 약 2730억 원을, 기타 보이스피싱...
#All4biz예금(실세금리정기예금)은 가입금액 100만 원 이상 1000만 원 이하, 만기 12개월로 가입한 선착순 1500명에게 특별금리우대 2.5%p를 제공한다. 특별우대금리와 상품우대금리 0.35%p를 포함한 최고금리는 연 6.0%(가입기간 1년, 3월 15일 세전 기준)이다.
또한 기업은행은 오는 6월 28일까지 초저금리 특별대출(간편보증) 기간 연장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비용...
'30조 브리지론' 절반 손실 우려만기 도래 하반기 폐업 속출할수도"충당금 적립ㆍ부실채권 매각 필요"
고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만기연장으로 그동안 버텨온 30조 원 규모 브리지론의 절반 가량이 최종 손실 처리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저축은행의 브리지론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비율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만기가 몰리는 하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