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PF 대출은 사업장별 'PF 대주단 협약' 추진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부동산 PF 사업장 정상화 지원 펀드', 업권별 자체 PF펀드, 경·공매 등 다양한 방식의 매각 등을 통해 질서있게 정상화 및 정리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 마련된 연체채권 정리제도 개선 등을 통해 개인·개인사업자 연체채권 매각을 활성화하고 업권별 채무조정도 적극 추진하는 등...
관계자는 "앞으로 출자전환 등을 통한 자본확충으로 조속히 경영정상화를 이루고 워크아웃을 조기 졸업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은은 당초 다음 달 11일 기업개선계획을 의결하기로 했었지만, PF 대주단이 제출한 사업장 처리방안을 분석하는 데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는 실사 법인의 요청으로 1개월 내에서 의결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다.
애초 기업개선계획은 워크아웃 개시 3개월 후인 4월 11일 의결할 예정이었으나, 양 실사법인은 PF대주단이 제출한 PF사업장 처리방안을 분석하고 태영건설에 미치는 제반 경제적 영향을 분석하는데 추가적인 시간을 요청했다.
산은 관계자는 "PF사업장의 다양한 여건을 감안할 때 실사법인의 요청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며 "협의회에서 기업개선계획...
이지스자산운용의 ‘이지스글로벌229호’ 역시 지난달 말 독일 현지 대주단과 대출 유보계약(스탠드스틸)을 3개월 연장했다.
이 펀드가 지난해 11월 30일 체결한 대출 유보계약의 만기는 2월 28일까지였다. 그러나 현지 대주단과의 협의를 통해 만기일을 5월 31일로 늦춘 것이다.
한편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개인투자자가 투자한 임대형 해외 부동산 공모펀드는...
사업장을 유지해야 할지, 대체 시공사를 선정할지, 추가 자금 지원 방안을 요청할지 등 시행사와 대주단 간 조율이 필요한 부분이 많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산은에서도 통상 마감일이 돼야 제출이 몰리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날까지도 제출하지 않은 PF 사업장이 다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산은 관계자는 "대주단 입장에서도 처리방안을 수립하지 못하고 질질...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23일 기준 태영건설과 관련한 PF 사업장 59곳 중 10여곳의 대주단이 산업은행에 사업장 처리방안을 제출했다. 상당수 사업장이 마감일에 방안을 제출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처리방안을 확정하지 못한 사업장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처리방안 제출에 시간이 걸리는 건 사업장마다 시공사를 유지하고 사업을 이어갈지, 대체...
채권단은 건설공제조합 등이 4000억 원 규모의 신규 보증서 발급을 지원하고 '워크아웃 건설사 업무협약(MOU) 개선 가이드라인'에 의거해 PF 대주단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구성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산은은 채권단의 신규자금 지원 등과 병행해 태영그룹도 블루원 자산유동화 등 자구계획을 진행 중이며, 이달 말까지 자구계획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태영건설...
지금 60개 정도의 대주단이 있는데 모두가 서로의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잘 처리해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태영건설의 실사 과정에 대해 그는 "태영건설 실사 단계에 대해서는 우리가 뭐 어떻게 될 거라고 예상해서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면밀한 실사를 통해 이달 내로 실사 결과가 어느 정도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지금 60개 정도의 대주단이 있는데 모두가 서로의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잘 처리해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태영건설 실사 단계에 대해서는 우리가 뭐 어떻게 될 거라고 예상해서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면밀한 실사를 통해 이달 내로 실사 결과가 어느 정도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통해 “블루원 등 계열사 매각이 이뤄지기 전까지 일종의 브리지론처럼 지원하는 것”이라며 “PF 현장에서 하도급 업체 공사 대금 등 운영자금으로 쓰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업은행은 태영건설 PF 사업장 60곳을 정리하는 작업과 관련해 이달 10일까지 각 대주단으로부터 PF 처리 방안을 제출받기로 했다. 하지만 절차에 진전이 없어 시한을 25일까지 연장했다.
EBL은 대출 기간에는 이자만 갚기 때문에 대규모 자본금을 납입해야 하는 부담에서 자유롭고, 만기 때는 그동안 적립한 배당금과 대주단 성공보수 등을 상환 자금으로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향후 중동에서의 추가 수주도 기대해 볼 만하다.
서부발전은 UAE,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쿠웨이트 등의 대규모 입찰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국 3800여 개 금융사들이 참여하는 ‘PF 대주단 협약’은 이르면 내달 개정 작업을 마친다. 대출 만기 연장 기준을 높여 부실 사업장에 대한 ‘옥석 가리기’를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만기 연장은 채권액 기준 3분의 2(66.7%) 이상 동의로 결정되지만 이를 4분의 3(75%)으로 높이는 방안이 유력하다. 지난해 4월 대주단 협약을 재가동할 때 만기 연장...
현장직불 방식으로도 568억 원을 지급했다. 현장직불은 시공사인 태영건설 대신 발주처가 태영건설 협력사에 대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최근 주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에서 임금체불 문제가 발생했던 만큼 원활한 공사대금 지급을 위해 PF 사업장별 대주단 및 시행사와 현장직불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은 시장적 방법으로 부동산 PF 부실을 정상화해야 할 적기”라며 PF 부실 정리에 속도를 내기 위해 전체 동의가 없어도 유의미한 소수가 원하면 경·공매로 넘어갈 수 있도록 대주단 협약을 개정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어 “상반기 중에 태영건설 급으로 시장에 충격을 줄 만한 유동성 이슈가 눈에 보이는 정도로 있는 것은 없다”며 “재작년 말부터...
무분별한 만기연장이나 연체유예 등을 통해 손실인식이 지연되지 않도록 대주단 협약 개정도 추진한다.
금감원은 또 부동산 PF의 사업성 평가 기준을 보다 변별력 있게 개편한다. 2분기 중 개편된 기준에 따라 사업장을 재분류해 충당금을 추가 적립하도록 하는 한편, 하반기 중에는 사업장별 경·공매 등 부실 정리 또는 사업 재구조화 계획 등을 제출받아 이행...
무분별한 만기연장이나 연체유예 등을 통해 손실 인식이 지연되지 않도록 '대주단 협약' 개정도 추진할 예정이다. 부실이 심각해진 사업장에 대해 손실을 반영해 경·공매 등이 개시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성 우려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업성평가 기준'을 보다 변별력 있게 개편해 엄격한 평가를 유도한다. 올 2분기 중 개편된 기준에 따라...
봉명 사업지는 지방은행 2곳이 대주단으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코오롱글로벌 측은 대전 사업장 2곳을 비롯해 울산 야음 사업장까지 사업 진행에 문제가 없음을 거듭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시장에선 ‘유동성 위기가 올 수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며 “하지만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가용 현금성 자산만 4000억 원이고, 회사가 보유한...
분양에 난항이 이어지면서 결국 지난해 11월 PF 대출 만기를 연장하지 못하고 대주단 주관사가 교보자산신탁에 공매를 요청했다.
신세계건설은 빌리브헤리티지 시공권을 609억 원에 확보했지만, 미분양으로 약 436억 원의 공사대금을 받지 못했다. 공매는 최대 5차례 진행되는데 회차가 지날수록 가격이 낮아지고, 그만큼 회수하는 자금도 줄어들게 된다....
그러면서 “부동산신탁사의 건전성 악화는 대주단, 시공사, 수분양자, 여타 사업장으로의 연쇄적인 리스크 전이 가능성이 있다”며 “나아가 부동산시장 전반 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어 세세하고 엄정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금감원은 부동산신탁사에 △건전성·유동성 관리 △부실사업장 정상화 협조 △내부통제 강화 등을 주문했다.
건전성과 유동성...
하지만, 여전히 브릿지론이나 본 PF 대주단은 시공사의 신용등급과 시공능력평가순위 등을 고려해 대출 여부를 결정하고 시공사의 책임준공이나 조건부 채무 인수를 요구하고 있다.
또 중견·중소 시공사의 경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여전히 지급보증 등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아울러 유동화증권 발행 시에도 유동화증권의 신용등급이 시공사의 신용등급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