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은 23일 대장동 특검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국회 시정연설 전까지 분명히 답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조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떳떳하다면 즉시 특검을 수용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검찰이 문재인 전 정부와 이재명 대표를 향한 수사에...
대장동 개발 관련 특검을 수용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주 원내대표는 이날 곧바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특검은 수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믿을 수 없을 때 하는 것인데, 정권이 바뀌어 수사가 제대로 되니 특검을 주장하고 있다"며 "이제 와서 특검을 주장하는 건 속 보이는 수사 회피"라고 비판했다.
또 이 관계자는 5일 국회에서 예정된 윤...
이 대표는 ‘대장동 특검’을 주장하며 “대통령 부친의 집을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누나가 구입한 경위 같은 화천대유 자금 흐름 진술이 갑자기 변경되는 과정에서 제기된 조작 수사와 허위 진술 교사 의혹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검찰의 ‘유동규 회유’ 의혹을 공개적으로 제기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이재명식 대장동 특검 절대 받아들일 수 없어""적반하장…작년 특검법 발의 때 상정조차 안 해"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 특검 제안에 "검찰 수사를 회피하기 위한 이 대표의 전형적인 물타기 꼼수"라고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은...
대장동 개발 관련 특검을 수용하라"고 요구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에 "대장동 수사는 지난해 9월 본격화됐는데 당시 문재인 정권에 친정권 검사들이 의도적으로 수사를 뭉개고 변죽만 울려서 국민의힘은 40여차례나 특검을 제안했다"며 "하지만 민주당은 협상테이블에 나서지 않았고 특검 임명과 특검법을 자신들의 안으로 논의하겠다는 속...
21일 국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특별 기자회견을 열어 “대통령과 여당은 대장동 특검을 수용하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정치의 존재 이유는 민생이고 주권자가 위임한 권한은 오직 약자의 눈물을 닦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데에 사용돼야 한다"며 "정쟁에 몰두하는 사이 민생은 외면받고 국민의 먹고사는 걱정은 하루하루...
이 대표는 지난 대선 당시 후보 시절에도 대장동 특검을 거론한 적이 있다. 국민의힘이 자신을 겨냥한 특검을 주장하자 당시 후보이던 윤석열 대통령도 대장동 의혹과 관련이 있다며 동시 특검을 하자고 역제안을 했다.
이 대표는 또 "정권이 바뀌고 검사들이 바뀌니, 관련자들 말이 바뀐다. (검찰이) 진실을 찾아 죄를 주는 것이 아니라, 죄를 주기 위해...
최근 기소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더해 성남FC 후원금 의혹, 대장동ㆍ백현동 개발 의혹 등에 대한 검ㆍ경의 칼날이 가까워지고 있다.
한 민주당 관계자는 "정부와 여당이 저렇게 문제가 많은 상황에서도 민주당의 지지율이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이 대표에 대한 사법 리스크가 발목을 잡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검찰의 대장동 관련 수사는 2월 이후 수사에 속도를 내지 못했다.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오해를 살 수 있기 때문에 관련 수사는 잠시 멈춘 상태였다. 곽상도 전 의원 구속기소 이후 박영수 전 특검과 권순일 전 대법관 등 ‘50억 클럽’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달리 큰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
검찰은 대선과 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혹세무민하려 해도 이 후보가 결정권자였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며 "검찰 수사를 염두에 둔 게 아니라면 대장동 특검 거부할 이유도, 인천으로 도망갈 이유도, 불체포 특권을 할 이유도 없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흑색선전'이라며 반박했다.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선거를 앞두고 가짜뉴스와 흑색선전을 동원한...
2014~2015년 대장동 개발 사업 분양 대행을 맡은 이 씨는 토목 건설업체 대표 나 모씨로부터 사업권 수주 청탁과 함께 20억 원을 받았다.
나 씨는 토목사업권을 따내지 못했고 이 씨에게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이 씨는 김 씨로부터 100억 원을 받아 나 씨에게 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박 전 특검과 먼 친척 관계다. 박 전 특검은 이 씨가...
권 원내대표는 “검찰 수사 염두에 둔 것 아니라면 대장동 특검 거부할 이유도 경기도 버리고 인천으로 도망갈 이유도,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 주저할 이유도 없다”며 “만약 이 후보가 모든 의혹 앞에 당당하다면 특검 뒤에 비겁하게 숨지 말아야 한다. 우리 모두는 특권을 버리라는 국민의 명령에 응답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곳 성남은 조커가 판치는 고담시와 같다고 말씀드렸다”며 “분양가상한제도 비껴간 값비싼 아파트에 빨대를 꽂아서 부동산 특검 카르텔에게 1조의 이익을 몰아준 성남 조커가 누구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개소식장에는 "이재명"이라는 고함 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어 “저는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하면서 대장동 책임이 되는 정치적 고향이 되는...
이 때문인지 박 장관은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검수완박 현안질의에 출석해 ‘대장동 특검’ 요구 여지를 남겼다. 대장동 사건은 대선에서 패배한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과 연관됐다는 점에서 상설특검이 추진될 경우 윤석열 정부 출범 전에 수사 주도권을 쥐려는 의도로 읽힐 수 있다.
박 장관은 ‘검찰의 대장동 사건 수사’에 대해 묻는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의...
대장동 개발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한 특검 실시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특검법 2조는 특별검사의 수사대상을 국회가 의결한 사건 외에도 ‘법무부 장관이 이해관계 충돌이나 공정성 등을 이유로 특별검사의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사건’으로 규정하고 있다. 특검 임명은 대통령이 한다.
한 후보자는 ‘검수완박’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그는 13일...
배진교 원내대표는 지난달 29일 박홍근 원내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차별금지법과 이중사 특검, 대장동 특검 등 지난 대선 때 민주당과 이재명 전 후보가 의지를 밝힌 이 사안들이 국회 내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배 대표는 같은날 의원총회에서도 "이중사 특검법 3월 임시회 처리를 위한 양당의 약속 이행을 촉구한다"고...
이에 배 원내대표는 차별금지법, 대장동 특검 등 지난 대선 시기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가 의지를 밝힌 사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배 원내대표를 예방해 "우리 의원들과 민주당을 민생 중심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강조하고 있다"며 "사회적 약자 등과 관련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