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우증권 매각대금 2조5000억원 등 그런 자금을 활용해야 한다.”
△ 산업은행이 지금까지 한 구조조정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나?
“인사에 실패한 정부가 먼저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
△ 올해 산은이 구조조정 관련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데 이동걸 회장 인사는 잘 됐다고 보나?
“내가 말할 게 아니다. 국민이 평가할 문제다. 사견을 밝히자면 (이동걸...
그러나 현대증권 매각이 순조롭게 진행되자 이 같은 기류가 바뀌고 있다. 매각 대금으로 유동성을 확보한 현대상선이 용선료(배를 빌리는 비용) 인하 협상에서도 다소 앞선다는 평가를 받자, 한진해운과 대등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또 다른 시나리오는 양사 모두 출자전환을 통해 산업은행 자회사로 편입시킨 뒤, 산은 주도로 구조조정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실제로 이달 8일에는 현대, 교보, 대우, 미래에셋, 한화투자, NH투자 등 6개 대형 증권사들이 불법 자전거래를 한 혐의로 금감원에서 무더기 징계 심의를 받았다. 특히 현대증권은 59조원의 기관 자금을 불법 거래해 한 달간 ‘일부 업무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자전거래는 투자자 간 이해상충의 소지가 있어 법에서 금지하고 있다. 악용하면 특정...
1월 삼성생명의 금융지주사 전환 이슈에 삼성증권 매각설은 한 수 접혔지만 삼성그룹의 구조 개편 행보를 고려하면 여전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다.
삼성증권은 자기자본 3조5200억원 규모로 업계 4위의 대형사다. 한국투자증권이 삼성증권을 품에 안으면 대우증권을 손에 넣은 미래에셋이나 거대자본 KB금융과 결합한 현대증권 등에 맞설 수 있을 것이란 계산이...
이로써 금융투자업계는 당분간 미래에셋대우, NH, KB현대, 삼성, 한투 등 ‘1강(强)4중(中)’ 구도가 자리 잡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변수는 있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매각설이 흘러나오고 있는 삼성증권이 지금 같은 분위기에서 실제 매물로 나올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일부 증권업계의 평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증권은 최근 자사주...
통합 작업이 끝나기도 전에 갑작스럽게 옷을 벗게 된 임원 해임 통보 배경에 대해 대우증권 관계자는 "애초 작년 연말 임원 정기 인사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매각 이슈와 맞물려 미뤄 둔 인사가 진행된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4월 말까지 일부 부서 임원들의 교체작업이 이뤄지는 것은 맞다"며 "다만, 후임자는...
성현동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넥스트칩은 중국 1위, 글로벌 3위 물리보안 기업인 하이크비전(HIKVISION)을 신규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2016년에도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며 “또 글로벌 CCTV 생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의 주요 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하면서 사실상의 업계 표준으로 지위가 격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 투자자 300명에게...
투자 다각도로 검토 중,확정된 바 없어"
△대우증권,최대주주 미래에셋증권 외 2명으로 변경
△[답변공시]인스코비 시황변동 관련 "구체적 사업다각화 방안 검토 중'
△[답변공시]동부건설, 동부엔지니어링 지분 매각 관련 "구체적으로 진행된 사항 없다"
△중국원양자원, 5청 조업선박 분야 생산 중단
이어 그는 "이에 대한 사실 파악을 위해 상법 및 관련 법에 근거해 회계장부 열람을 하고자 한다"며 "이와 함께 최근 산업은행이 주 당 1만7000원에 미래에셋 매각한 대우증권 지분 가치가 현재 소액 주주들이 지닌 현 주가 가치(한 주당 8000원선)와 너무 괴리가 커 회계장부 열람을 통해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소액주주들은...
이번에 제재를 받는 증권사는 1개월 일부 업무 정지를 받은 현대증권과 교보증권(기관경고), 대우증권(기관주의), 미래에셋증권(기관주의), 한화투자증권(기관주의) 등이다. 현대증권과 교보증권, 대우증권은 과태로 처분을 받았고, 이들 회사 해당 임직원들에겐 면직에서 주의까지 징계가 내려졌다.
금감원은 "이번 조치에 따라 감봉 이상 징계를 받은 증권사...
미래에셋증권이 대우증권 인수 이후 통합 작업을 가속화 중인 가운데, 대우증권 노조가 집행부 선거 일정을 앞당긴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우증권 노동조합은 지난주 대의원회의에서 현 노조 집행부의 선거 일정을 5개월 가까이 빨리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내년 4월 임기인 이자용 위원장 등 현 노조 집행부의 차기 집행부 선정을 위한 선거 일정은...
취득
△대우부품, BW 발행 후 만기전 사채 취득
△[조회공시] 티에이치엔,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F&F, 레노마 스포츠 브랜드 생산 중단 결정
△이아이디, 케이테코 주식 5만4444주 양도
△미래에셋증권, 6000억 단기차입금 증가 결정
△현대페인트, 고상인 대표집행임원 체제로 변경
△가희 “루체엔터 인수 검토 안 해”
△CS, 20억 규모 3자배정...
그 가격을 주더라도 현재 주가를 고려하면 대우증권이 받은 프리미엄보다 30% 이상 싸게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현대증권 매각가는 최소 6500억원 수준에서 형성, 8000억원까지도 거뜬할 것으로 전망됐다.
◇초유의 재입찰…낙점까지 진통 = 애초 지난달 29일 인수 후보자 3곳이 제시한 가격과 현대엘리베이터의 기준 가격 비교 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문제는 가격 조정이다.
대우증권의 경우 가격조정폭을 3%로 규정한 채로 들어갔지만, 이번 딜이 민간딜에 속하는 만큼 KB지주가 실사 과정에서 가격조정폭을 놓고 현대증권과 크게 대립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되면 최종 가격 협상이 지연돼 대주주 적격성 심사 신청 자체가 늦어져 매각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다.
현대증권 매각주간사인 EY한영은 오늘(1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다음주 중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윤종규 회장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위해 증권사 인수에 공을 들였는데요. 우리투자ㆍ대우증권 인수전에서 번번이 낙방하면서 이번 현대증권 M&A에 사활을 걸었다고 합니다. 베팅금액은 1조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
서 연구원은 “자기자본 3조3000억원의 현대증권과 6000억원의 KB투자증권은 규모의 차이가 크고 현대증권은 1.3배 이상의 PBR(주가순자산비율)로 인수돼 향후 합병비율도 소액주주 가치를 보호하는 가운데 합리적으로 산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지난 대우증권 인수 사례와는 달리 향후 주가 불확실성 이슈는 크지 않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한국금융지주가 대우증권에 이어 현대증권 인수전에서도 좌절을 맛봤다.
3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현대그룹과 매각 주관사인 EY한영은 이 날 현대증권 우선협상대상자에 KB금융지주를 선정하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한국금융지주는 지난해 대우증권 인수전에 이어 또다시 증권사 인수합병(M&A)에 실패했다. 한국금융지주는 일찌감치 현대증권...
이후 지난해 대우증권이 매물로 등장하면서 또다시 대형 증권사를 인수할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미래에셋증권이 막판에 통 큰 베팅으로 KB지주를 따돌리면서 대우증권은 미래에셋의 손에 들어갔다.
이번 현대증권 인수는 KB지주의 세 번째 도전이다.
앞으로 대형증권사 매물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우려해 KB지주는 보수적인 면을 보인 과거와는 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