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측에서는 전라남도와 대구시, 코트라와 국토연구원, 현대자동차, 삼성SDS, LG화학, 포스코, CJ 등 40여개의 기업관계자가 참석했다.
중국측에서는 지린성 부성장, 발개위 국장급 6인 등 중앙 및 지방의 고위급 정부인사와 비야디, 알리바바 등 130여개의 기업관계자가 참여했다.
민경설 기재부 대외경제국장은 개회사에서 "한중 경제협력교류회는 지정학적...
국책연구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하 KIEP)이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보다 0.2%포인트(p) 내린 2.8%로 하향 조정했다.
고금리 기조 속 부채 부담 증가, 지정학적 갈등에서 발생한 전쟁의 장기화, 중국 경제의 중장기적 성장 저하 등으로 세계경제 회복세 둔화가 지속될 것이란 판단이다.
세계경제의 성장 엔진인 중국 경제 성장률은 종전...
본지는 경제 전문가 6인(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양준모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우석훈 경제학자·윤덕룡 전 한국개발연구원(KDI) 초빙연구위원·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 이상 가나다순)에게 총선 결과에 따라 윤노믹스의 운명이 어떻게 달라질지를 물었다.
“총선 승패 따라 달라져” vs “변화 없어”
전문가들은 총선 승패에...
단식 회복을 마친 이 대표가 당무에 복귀한 이후 민생·경제와 관련한 첫 대외 행보였다.
실제 정부안에 담긴 내년도 R&D 예산은 25조9000억원으로 올해(31조1000억원) 대비 5조원 이상 감액됐다. R&D 예산이 전임 문재인 정부 시절 급격하게 오른 상황에서 중복되거나 비효율적인 보조금 나눠먹기 등 재정 낭비 요소를 없애기 위한 감액이라는 것이 정부의...
IMF·WTO, 세계경제블록화 지적‘양자+소다자’ 협력 중요성 커져블록내 무역질서 회복 서둘러야
주요국의 공급망 정책 목표를 한마디로 하자면 ‘디리스킹(de-risking)’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디리스킹이란, 말 그대로 리스크에 대한 노출 확률을 줄이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따라서 디리스킹은 특정 국가만의 목표가 아니라 모든 국가의 목표다....
경제·사회개발과 지역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1959년 설립된 다자개발은행(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이다.
양 기관은 앞서 2018년 녹색협력을 체결, 2021년 콜롬비아 이동형 급속 소규모 정수처리 사업, 2023년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보고타시 물 순환모델 수립 사업 등을 함께 추진했다. 이를 통해 △글로리엔텍 △맑은물연구소 △GM하이테크 △건설기술연구원...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우리 경제의 부진이 완화되고 있으나, 대외 여건은 여전히 불확실한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제조업생산과 수출이 개선되고 있지만 미국의 시장금리 상승과 중동 정세 불안 고조로 경기 회복 흐름이 제약될 수 있다는 것이다.
KDI는 7일 발표한 11월 경제 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반도체를...
마지막 세션은 대외경제연구원 원장을 역임한 김흥종 APEC 학회장이 사회로 나서 ‘글로벌 무역 위기의 극복과 새로운 길 모색’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토론에서 박지형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세계무역기구(WTO) 등 국제기구의 관계 변화와 통상전략을 강조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과 이은석 한국은행 조사국 중국경제팀장, 김은지 KOTRA 아시아중아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1일 펴낸 '최근 독일 경기침체의 원인과 대응' 보고서를 보면 올해 독일경제는 주요국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올해 독일 예상 경제성장률은 각각 -0.5%, -0.2%, -0.4%다. 이는 IMF 전망 기준으로 유로존 0.7%, 프랑스 1.0%, 이탈리아 0.7%, 영국 0.5% 등 유럽...
한때 경제 대안제시 활발했지만민감한 이슈는 발표자제로 선회대전환시대 싱크탱크역할 맡아야
국내 민간 경제연구소의 대외 역할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삼성경제연구소, LG경제연구소, SK경영경제연구소, 현대경제연구원, POSRI(포스코경영연구원) 등 한국을 대표하는 연구소들이 정치경제사회의 소용돌이 속에서 수면...
한국경제인연합회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등은 각각 보고서를 통해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약 21조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맺었지만, 이것이 실제로 얼마나 이뤄질지는 아직 확신할 수 없는 만큼, 확실한 계약 성사까지 진행하기 위한 지속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국경제인연합회(한경협)는 단국대학교 GCC국가연구소에 의뢰한 ‘한국-사우디 경제협력...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중국 증시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 부담에도 중국 당국의 경기 부양 의지에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경제참고보는 중국의 부동산 개혁 사이클이 도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8월 중국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통과된 ‘보장형 주택 건설에 관한 지도 의견’이 각지 정부 및 직할 기관 등에 전달됐다.
중국 상무부는...
김명실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 금리간 상관관계가 1에 가깝게 움직이고 있다. 다만 30bp 넘게 벌어진 것은 이례적이며 과도하다. 이럴만한 경기펀더멘털은 아니다. 국내도 미국을 따라 기간프리미엄이 빨리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미국쪽 영향이 제일 컸다. 기간프리미엄 문제도 있는데 아무래도 수급요인이...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에 의하면 지난 5년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무기를 수입한 국가로 사우디와 카타르가 각각 2, 3위에 올랐다.
유광호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전문연구원은 “사우디, 카타르의 경우 지난해 기준 GDP 대비 국방비 지출이 우크라이나 다음으로 높다”며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점을 고려한다면 사실상 사우디, 카타르의...
정부는 반도체 산업 회복 등으로 우리 경제가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나아지는 '상저하고' 전망을 고수하고 있지만 글로벌 통화긴축·고물가·고유가 등의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하반기에도 경기 둔화를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부가 바라는 대로 내수 활성화가 이뤄지면 이러한 악재들을 어느 정도 방어할 수 있는 셈이다.
다만 소비 개선에 찬물을...
김 부위원장은 한국국제경제학회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3년 정책세미나’에 참석해 ‘글로벌 금융환경의 변화와 한국의 금융 글로벌화’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글로벌 시장의 크기는 무한대에 가까우며 그 편익이 한계가 없다는 측면에서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과 해외금융투자가 더욱 중요하게 부각되고...
'순대외자산 흑자 시기 금융국제화 방향'을 발제한 정영식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우리나라의 순대외금융자산(NIIP)이 2014년 흑자로 전환된 이후 급격한 증가세를 보인다"며 "이는 금융안정화와 금융국제화를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 선임연구원은 "해외진출을 위한 규제개선과...
행복두드리미는 내부적으로 장애인 고용 창출과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외적으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발달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에 도움을 주려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15년에는 장애인직업안정연구원에 장애인 인식개선 발전기금 1000만 원을 후원했으며 2022년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업해 매년 3회 이상 장애인...
회의에는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 기관을 비롯해 농협경제지주, 도매시장법인, 한국식품산업협회, 육류유통수출협회, 그리고 대형마트 3사 관계자도 모두 참석했다.
한 차관은 "가을철 국민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농축산물의 공급을 확대하고 할인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식품업계 지원 및 소통을 강화하겠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천연가스 수입국 1위는 호주(25.10%)다. 중동 지역 중에서는 카타르(2위·21%), 오만(5위·10.3%)이 상위권에 포함됐다. 상위 5위권 내에 미국(3위·12.4%), 말레이시아(4위·11.9%)를 포함한 비(非) 중동지역의 비중은 49.4%다. 원유의 경우 수입국 상위 비중은 △사우디아라비아 32.9% △미국 14.2% △쿠웨이트 10.1% △이라크 8.4% △UAE 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