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금융 글로벌화 통해 저성장 기조 전환점 마련해야”

입력 2023-10-20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소영(왼쪽)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시장 현안 점검·소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김소영(왼쪽)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시장 현안 점검·소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0일 “국내 실물경제는 성숙단계로 접어들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의 확보 없이는 저성장 기조의 전환점을 마련하기 어렵다”면서 “금융 글로벌화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한국국제경제학회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3년 정책세미나’에 참석해 ‘글로벌 금융환경의 변화와 한국의 금융 글로벌화’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글로벌 시장의 크기는 무한대에 가까우며 그 편익이 한계가 없다는 측면에서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과 해외금융투자가 더욱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으며 한국의 경제성장을 견인해 온 상품 수출의 대안의 일부로 금융 수출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글로벌 금융환경의 변화와 한국의 대응방향’ 이라는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이 금융중심지 정책의 내실화 방안 및 우리 금융회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등 금융산업 글로벌화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김 부위원장은 또 “정부가 해외자본 및 해외 금융사 유치를 위한 인바운드(Inbound) 정책과 해외금융투자 및 금융회사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아웃바운드(Outbound) 정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면서 “정부와 민간이 원팀(One-Team)을 이루어 끊임없는 혁신을 이어 나가야만 글로벌 금융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툭하면 하지 말라”…꽁꽁 묶인 플랫폼 산업 [역주행 코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15: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25,000
    • -1.54%
    • 이더리움
    • 4,625,000
    • -0.71%
    • 비트코인 캐시
    • 853,500
    • -4.8%
    • 리플
    • 3,055
    • -1.13%
    • 솔라나
    • 196,600
    • -2.09%
    • 에이다
    • 637
    • +0.31%
    • 트론
    • 418
    • -2.11%
    • 스텔라루멘
    • 355
    • -1.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00
    • -1.29%
    • 체인링크
    • 20,350
    • -2.58%
    • 샌드박스
    • 208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