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8일 대북 특사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만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을 미국으로 보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등 미 정부 고위급 인사들을 남북 정상회담 전 북미대화를 추진한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7일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방미 일정과 관련해 “정 실장과 서 원장이 8일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다”며...
대북특사단 수석특사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5일과 6일 방북결과를 보고하는 자리에서 "오는 4월 말 판문점 남측 구역인 평화의집에서 3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소식에 개성공단 재개 등 남북관계 정상화 기대감이 높아지며 형지엘리트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형지엘리트는 개성공단 중단으로...
김문수 위원장이 대북 특사단 기념 촬영을 두고 "모욕감을 참기 힘들다"고 말했다.
김문수 자유한국당 대구시 수성갑 당협위원장은 6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으로 하는 대북 특별사절단이 기념 촬영한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며 이를 비판했다.
김문수 위원장은 "1984년생 김정은이...
전날 대북특사단 수석특사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5일과 6일 방북 결과를 보고하는 자리에서 "오는 4월 말 판문점 남측 구역인 평화의집에서 3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북측은 비핵화 문제 협의 및 북미관계 정상화를 위해 미국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용의를 표명했다"며 "대화가...
KB증권은 정부의 대북특사단이 4월 남북정상회담 합의 등의 성과를 전한 것과 관련해 국내 금융시장이 긍정적인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오재영 KB증권 연구원은 7일 보고서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 대표단(대북특사단) 방북 결과는 시장의 예상을 넘어선 성과”라며 “그동안 한국의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했던 북핵리스크가 완화돼...
청와대는 6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이끄는 대북 특별사절대표단이 5일 김정은 위원장을 접견하고 이어 만찬에까지 초청받았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접견과 만찬은 조선노동당 본관에 있는 진달래관에서 이뤄졌다”며 “저녁 6시부터 10시 12분까지 4시간 12분 동안이나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이끄는 대북 특별사절 대표단 5명은 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접견하고 이어 만찬까지 진행했다고 청와대가 6일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접견과 만찬은 조선노동당 본관에 있는 진달래관에서 이뤄졌다”며 “접견과 만찬에 걸린 시간은 저녁 6시부터 10시 12분까지 모두 4시간...
정부의 대북특별사절단이 북한을 방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증시에서는 이른바 ‘남북경협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이 동반 상승했다.
5일 국내 증시에서는 개성공단 관련 업체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개성공단 입주 속옷 전문업체 좋은사람들이 전 거래일 대비 28.53% 오른 것을 비롯해 개성공단 입주 의류업체인 인디에프와 신원의 주가 역시 각각...
박주선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북구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북특사단은 이번이 고착된 남북관계의 돌파구를 열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는 생각을 하면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남북대화·북미대화 등의 성과를 꼭 가져와야만 한다”고 말했다.
박 공동대표는 이어 “만일 빈손으로 오거나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관계 발전에 대한 기대한...
특사단은 이날 오후 2시께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2호기’를 타고 서해직항로를 이용해 평양으로 출발한다.
정 실장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청와대 춘추관에서 출국 인사를 통해 “한반도의 비핵화와 진정하고 항구적인 평화를 만들어나가고자 하는 대통령의 확고한 뜻과 의지를 분명히 전달할 것이다”며 “이번 방문은 평창동계올림픽 계기...
야당은 5일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사 파견 결정에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특사 파견에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지만, 민주평화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적절한 대북특사 인선을 환영한다”며 상반된 의견을 냈다.
한국당은 문 대통령의 대북특사 파견 결정에 가장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전날 논평에서 “비핵화 전제 없는...
5일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방북 주제는 북미 예비대화의 핵심인 비핵화”라며 “특사단은 오늘 저녁이나 6일 김 위원장을 만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략 협의가 이뤄진 것은 있지만 지금 공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김 위원장을) 만나는 것은 한 번이며, 이틀 연속으로 보지는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오늘 방북하는 특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