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대북 특사단 김정은과 접견ㆍ만찬…결과 실망스럽지 않아”

입력 2018-03-06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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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 방법론과 남북 관계 협의…오늘 후속 회담은 김영철과 할 듯

▲정의용 수석 대북특사가 지난 5일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들고 있고 오른쪽에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의 모습이 보인다.(사진제공=청와대)
▲정의용 수석 대북특사가 지난 5일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들고 있고 오른쪽에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의 모습이 보인다.(사진제공=청와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이끄는 대북 특별사절 대표단 5명은 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접견하고 이어 만찬까지 진행했다고 청와대가 6일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접견과 만찬은 조선노동당 본관에 있는 진달래관에서 이뤄졌다”며 “접견과 만찬에 걸린 시간은 저녁 6시부터 10시 12분까지 모두 4시간 12분이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남쪽 인사가 조선노동당 본관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접견에는 김 위원장, 김영철 당 부위원장, 김여정 제1부부장이 참석했다”고 말했다.

또 김 대변인은 “이어진 만찬에는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맹경일 통일전선부 부부장, 김창선 서기실장이 추가로 참석했다”며 “특사단은 오늘 후속 회담을 가진 뒤 오후에 서울로 돌아올 예정이다”고 부연했다.

이날 접견과 만찬에서 특사단은 김 위원장에게 북미 대화를 위한 북핵 동결 조치 등 비핵화 방법론과 이산가족 상봉과 남북 정상회담 추진 등 남북관계에 대해 언급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결과가 있었고 실망스럽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많은 얘기를 충분히 나눴다”고 밝혔다.

6일 남북 후속회담과 관련해 이 관계자는 “김 부윈원장 어제 내내 같이 참석을 했으니깐 후속회담은 김 부위원장과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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