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지난달 11일을 기준으로 보면 지진 전에는 약 21만5000명이 일본을 찾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늘어난 반면, 지진 후에는 약 13만7000명으로 73%나 감소했다.
지역별 감소율은 한국인 방문객이 8만9100명으로 지난해 3월보다 47.4% 줄었고, 중국은 49.3%, 대만은 53.0%, 홍콩은 61.2% 각각 감소했다. 서방에서는 호주는 46.8%, 미국은 45.6...
지진에 따른 경제악화 우려로 하락세를 보이던 증시는 오후 들어 기업의 실적 개선에 상승 반전했다.
조업 재개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지지통신은 화학업체 신에쓰화학이 동일본대지진 피해로 중단됐던 후쿠시마현 공장 가동을 이달 안에 재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도시바는 지난해 순익이 지난 1월 전망치를 크게 웃돌면서 2.5% 뛰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지난달 11일 대지진에 따른 전력 부족으로 일본 상업용 건물의 기능이 제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부동산개발업체들의 주가를 끌어내렸다.
카메라의 대명사 올림푸스는 골드만삭스가 지진 피해로 정밀장비 제조업체들의 실적 전망을 하향하자 1.6% 빠졌다.
이치요시 투자운용의 아키노 미쓰시게 대표는 "유로화에 대한...
있으며 수출이 증가하면서 철강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철강 주가 상승했다.
일본 대지진 이후 약세를 이어왔던 전력업체에 대한 저가매수세도 주가 상승에 보탬이 됐다.
안강철강과 우한철강은 각각 3%, 4.8%씩 뛰었고 다탕국제발전은 4.7% 급등했다.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147.68포인트(1.66%) 떨어진 8732.59로 마감했다.
투자자들이 지진이 지속될지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말했다.
중국증시는 IMF의 성장률 하향에 따른 글로벌 성장 지연 우려와 일본 여진으로 내림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30분 현재 전일 대비 9.73포인트(0.32%) 하락한 3013.02를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148....
씨티그룹은 대지진 여파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에 일본 자동차 업종에 대한 투자등급을 '매수'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했다.
세계 최대 자동차메이커인 도요타는 2.3% 급락했다. 일본 2,3위 자동차업체인 혼다와 닛산도 2% 이상 빠졌다.
샤프는 가스공급에 차질이 생겨 5월까지 2곳의 공장에서 LCD생산을 중단한다는 소식에 0.8% 밀렸다.
지역은행인...
이번 대지진 피해지에서 멀리 떨어진 기업들도 해외 이전을 고려하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규슈를 거점으로 파쇄기, 선별기, 컨베이어 등을 제조하는 나카야마철공소는 동북지역의 부품 메이커로부터 공급받지 못한 부품을, 기존부터 거래해온 중국, 말레이시아, 대만 메이커로부터 조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대째 이어온 나카야마철공소의...
패널에 들어가는 필수 부품 소재인 이방성 도전필름(ACF)·투명성 도전막(ITO target)·녹색 안료(Green PR)의 생산기업들은 일본 대지진의 피해를 직접 받았다.(표 참조).
강정원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CMI와 AUO 모두 일본업체로부터 ACF·드라이버 IC 등 주요 부품 소재의 공급 부족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국내 업체도 영향을 받겠지만 대만업체들에 미치는...
씨티그룹은 대지진 여파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에 일본 자동차 업종에 대한 투자등급을 '매수'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했다.
이에 세계 최대 자동차메이커인 도요타는 2% 급락했다.
일본 2,3위 자동차업체인 혼다와 닛산도 1% 이상 빠졌다.
지난달 11일 대지진 발생 이후 80% 폭락했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운영사인 도쿄전력(TEPCO)은 이틀째...
일본 지진 이후 방사능 테마를 넘어서는 종목이 지금 곧바로 뜬다. 일본 경쟁사들이 싹 다 공장 가동을 멈췄다는 상상을 초월하는 초호황에, 기업 가치가 폭등하고 있는 종목을 긴급 발굴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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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원자력 발전산업이 지난달 11일 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발생한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고로 위기를 맞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 방사선 유출로 지난 1986년 체르노빌 참사의 악몽이 되살아나면서 '원전 르네상스'를 꿈꾸던 세계 원전 산업은 불가피하게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각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 기준을 갖춘 일본에서 원전 사고가 발생하자...
대지진 여파로 경제 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공급망도 크게 훼손됐다"면서 "이에 따른 추가적인 생산 차질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상태"라고 말했다.
중국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34분 현재 5.49포인트(0.18%) 상승한 3013.40을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8.61포인트(0.10%) 오른 8910.33을...
BOJ는 대지진으로 산업생산과 기업심리가 급격히 악화할 것이라며 경기판단을 6개월만에 하향 수정했다.
BOJ는 생산부문을 중심으로 강한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고 경기 판단을 수정하고, 앞으로 강한 하방 압력이 계속된 뒤 완만한 회복 기조에 올라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준금리는 만장일치로 연 0~0.1%로 동결하고, 국채 회사채 등의 자산매입...
이날 일본 증시는 대지진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로 하락했다.
엔화 약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던 일본 증시는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도요타 자동차의 신용등급 하향조정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하락반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무디스는 현재 Aa2인 도요타자동차와 자회사의 장기 선순위 무보증 채권의 신용등급 강등을 검토 중이라고...
다치바나 증권의 겐이치 히라노 전략가는 "일본 대지진에 따른 기업들의 손실 정도를 파악하기가 여전히 힘든 상황"이라면서 "증시가 현재 수준보다 더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중국증시는 기준금리 인상 소식에 오름세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부터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조제분유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18%나 증가한 것을 비롯해 막걸리(234%), 인삼(76%), 김(44%), 설탕(34%) 등 주요품목이 30% 이상 높은 증가세를 보였고, 국가별로는 대만(전년 대비 73%), 중국(35%), 홍콩(24%) 등 중화권과 아세안(49%) 등 주요수출국 대부분이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농식품 수출의존도가 높은 일본의 경우 최근 대지진과 쓰나미...
SMBC프렌드증권의 나카니시 푸미유키 전략가는 "일본의 대지진 여파가 사회 전반으로 퍼져나가고 있다"면서 "이날 일본증시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오전 11시 20분 현재 전일 대비 0.38포인트(0.01%) 내린 3140.24를 기록 중이다.
중국증시와 대만, 홍콩 등 중화권 증시는 전통 명절인...
광픽업렌즈 사업 부문에 경우 시장을 독점하던 일본 아시히글라스가 지진피해로 인해 가동중단돼 동사의 반사수혜가 기대됨. 이에 따라 동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인 235억원, 54억원을 상회할 전망
△한섬 - 지난 겨울 한파 수혜로 방한 의류 매출이 급증하며 4/4분기 22% 성장을 보인 바 있는데, 2011년 1/4분기 역시 동 성장률이 지속될 전망....
증시는 그러나 대지진에 따른 제조업과 부동산업 경기악화 우려가 확산되면서 지수별 혼조세로 마감했다.
일본은행(BOJ)는 지난 1분기 단칸 대형 제조업지수가 대지진 이후 7에서 6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은행은 지난 1일 1분기 단칸 대형 제조업지수가 전 분기 5에서 6으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진 발생 전 응답이 포함된 수치다....
직면, 대만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모든 부품의 매입량을 1일 단위로 파악해 4차 하청업체의 실태를 조사하는 등 일본산 부품에 의존해오던 한국 일부 기업들도 공급망 점검에 나서고 있다.
70여 나라에 타이어를 수출하는 브리지스톤타이어 인도네시아는 합성고무 가공용 약품 조달처를 일본에서 중국으로 바꾸기로 했다. 일본 공장이 대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