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대부분 상승...日, 지진 여파로 혼조

입력 2011-04-0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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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증시, 5일까지 청명절 휴장

아시아 주요 증시가 4일 대부분 오름세를 연출했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50포인트(0.11%) 상승한 9718.89로, 토픽스 지수는 2.87포인트(0.33%) 떨어진 859.75를 기록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과 엔화 약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미국 노동부가 지난 1일 발표한 3월 실업률은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한 8.8%를 기록해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엔화가 약세를 보이자 수출업체가 증시상승을 주도했다.

증시는 그러나 대지진에 따른 제조업과 부동산업 경기악화 우려가 확산되면서 지수별 혼조세로 마감했다.

일본은행(BOJ)는 지난 1분기 단칸 대형 제조업지수가 대지진 이후 7에서 6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은행은 지난 1일 1분기 단칸 대형 제조업지수가 전 분기 5에서 6으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진 발생 전 응답이 포함된 수치다.

2월 24일부터 대지진이 발발한 지난달 11일까지 지수는 7을 기록했으나, 이후 12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조사한 결과 지수는 6으로 하락했다.

일본 1위 산업용로봇제조업체 화낙은 1.5% 상승했고 해외매출이 절반을 차지하는 샤프는 1.3% 올랐다.

일본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미츠비시부동산은 크레딧스위스그룹의 투자등급 하향조정에 2.1% 빠졌다.

홍콩과 싱가포르를 제외한 중화권 증시는 이날 전통명절인 '청명절'을 맞아 휴장했다.

중국증시는 내일까지 이틀간 휴장한다.

대만증시는 이날 '어린이날' 휴일로 문을 닫았으며 5일에도 '청명절'로 개장하지 않는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3시 4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73.24포인트(1.15%) 오른 2만4075.14를,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3138.07로 17.60포인트(0.5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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