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29일 "2000억 원 규모의 청년 평화 기금을 설치해 남북한 청년들의 교류와 협력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에서 "남북한 청년들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기술 상용화 사업,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성장 산업, 기후 위기 대응 활동 등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대권도전 선언 이후 처음으로 보수텃밭 민심 공략을 위해 이날 부산을 찾았다. 오전에는 북항재개발 현장을 방문해 민심을 들은데 이어 중구 부산민주공원에서 참배를 한 뒤 국민의힘 소속 장제원·김희곤·안병길 의원과 함께 부산의 한 돼지국밥집에서 오찬 회동을 했다. 오후엔 자갈치 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부산 일정을...
악연을 이어가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권 도전 후 처음으로 마주쳤다. 두 사람은 별다른 대화를 나누지 않고 간단한 인사만 나눴다.
추 전 장관과 윤 전 총장은 26일 전북 김제시 금산사에서 진행된 월주 스님 영결식에서 만났다. 두 사람이 한 공간에서 마주친 건 윤 전 총장이 퇴임한 지난 3월 4일 이후 처음이다.
여야의 대권후보인 두...
윤 전 총장의 대항마로 거론되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이미 국민의힘에 입당하며 사실상 대권 도전을 했으며,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도 본격적인 공식 행보에 나서며 정치 참여 의지를 내비친 상태다.
홍준표 의원을 비롯한 박진·김태호·윤희숙·하태경 의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원희룡 제주지사, 장성민 전 의원, 안상수 전 인천시장, 장기표 김해을 당협위원장 등도...
대권에 도전하는 윤 전 총장은 이번 대선에서도 여론 조작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진상규명과 진짜 책임자에 대한 책임 추궁이 이루어지지 않고 대충 넘어가면, 이번 대선에서도 똑같은 여론조작이 자행될 것"이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여론조작 세력이 정권이 바뀌어 단죄당하지 않기 위해 더욱 심한 여론조작에 나설 수 있다...
대권 도전을 선언한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두 번째 공약을 내놨다.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나라'다. 윤 의원은 △전수평가 △인공지능(AI) 보조교사 △정치교사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전일제 학교 △양성평등 교육자료 전부 공개 등 5가지 내용을 토대로 아이들이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윤 의원은 25일 오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감사원장 사퇴 17일 만에 입당對 언론도 확연히 다른 모습구체적 정책 없다는 점은 한계8월 초 내엔 대권 도전할 듯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5일 국민의힘 입당 열흘째를 맞았다. '윤석열 대항마'로 거론되는 최 전 원장은 연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다만 윤 전 총장을 지나치게 의식해 비전이 없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에 최 전 원장은...
홈페이지는 윤 전 총장의 어린 시절 사진 등을 담은 '인간 윤석열', 대권 도전 선언 후 활동 모습을 보여주는 '윤석열 소식', 국민의 응원 메시지를 공유할 수 있는 '어디서든 말해요' 등의 메뉴로 구성됐다.
'어디서든 말해요' 메뉴의 경우 현재 카카오,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로그인할 수 있다. 곧 네이버와 트위터 계정으로도 로그인할 수 있다고 윤 전 총장 측은...
대권 도전을 시사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정치 구조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부총리는 그동안 강조해온 아래로부터의 반란과 갈등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과거 경제부총리 시절에 대해선 성찰을 많이 했다며 경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전 부총리는 22일 오후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대권 도전을 시사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냈다. 두 사람이 과거 검찰총장과 감사원장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정치하는 것에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야권 유력 주자들을 때린 김 전 부총리는 당분간 국민의힘에 입당하지 않고 포럼을 중심으로 정치 도전을 준비할...
정의화 전 국회의장이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대권 행보에 본격적으로 힘을 실을 전망이다. 두 사람은 22일 만나 구체적인 향후 방향과 당내 경선 승리를 위한 방법을 의논할 예정이다. 정 전 의장을 오랫동안 도왔던 이수원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도 함께 캠프에 참여하면서 최 전 원장의 약점으로 꼽히는 부족한 선거 경험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야권 주자 중 중도층 확장 선점최재형, 17일 만에 입당하며 金은 당황일단 '경장 포럼' 출범 준비하며 3지대김종인 "3지대 없다"에 국민의힘 올 수도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대권 도전을 시사했지만, 딜레마에 빠졌다. 중도층 확장에 나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국민의힘 조기 입당을 선택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 사이에서 선택지가 줄어들었기...
고려하면 국민의 기대감에 부응하는 메시지를 던지고 놀랄만한 판을 만들어낼 것이란 기대도 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부총리는 16일 ‘킹메이커’로 불리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회동 후 제3지대에서의 대권도전을 시사했다. 이로써 야권 대선주자 가운데 문재인 정부의 고위관료 출신은 윤 전 총장, 최 전 원장에 이어 세 명으로 늘어났다.
이 자리에서 김 전 부총리는 "정치세력 교체가 중요하다"며 제3지대에서 대권에 도전할 뜻을 내비쳤다.
김 전 부총리는 이날 서울의 한 식당에서 비공개로 조찬 회동을 가진 후 "정권 재창출, 정권 교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정치 세력의 교체, 그리고 우리 사회의 의사결정 세력의 교체"라며 제3지대에서 대권에 도전할 가능성을 재차 시사했다....
뒤늦게 이 회사는 이번 투자로 알루미늄판 생산에 나서고, 알루미늄박 사업에도 진출할 것으로 기대받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창산업은 대표이사가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서울대 동문이란 소식에 급등했다.
최 전 원장은 전날 대권 도전을 공식 발표했다. 다만 한창산업은 아연말, 인산아연 등의 제조, 판매업체로 최 전 원장과 사업적 연관성은 없다.
구체적 일정은 아직…윤석열 향한 '노림수'도 엿보여
최 전 원장은 구체적인 대권 도전이나 캠프 구성, 정치 행보 등은 결정하지 않았다. 최 전 원장 측근은 이날 이투데이와 만나 "(캠프 구성은) 이제 차차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 전 원장도 "(당 예비후보 등록) 시기에 관해선 결정한 바가 없다"며 "어떤 역할을 할지 그때 가서 제가...
대권 도전과 관련한 질문에도 윤 전 총장은 답을 이어갔다. 벼락치기 국정 공부에 한계가 있지 않겠느냐는 지적에는 “대통령이 전 분야에 대한 전문가일 필요는 없지 않나”라며 “의사결정을 대통령이 다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좋은 사람 잘 선발해서 위임할 것”이라고 했다.
또 국민의힘 경선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그게 내일 일은 아니지 않나. 앞으로 대선 8개월...
박 의원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이 자유롭고 행복한 나라, 미래세대가 꿈을 위해 도전할 수 있는 나라, 선진국 반열에 오른 국가에 맞는 글로벌 외교와 정치를 펼치는 나라를 만들고자 한다"면서 대권 도전을 알렸다.
특히 박 의원은 '외교통'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내치(內治)는 물론 외치(外治)에 있어서도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김 전 부총리는 사회자가 '대권에 도전한다를 가정으로 깔고 질문하겠다"고 하자 "어쩄든 사회변화에 제가 주저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역할을 해야 된다"고 말했다. 다만 "우리 대한민국 전체 사회 경장을 위해 일단 주저하지 않고 모든 일을 하겠다"며 "그렇게 이해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한 발 물러섰다.
김 전 부총리는...
국민의힘에서 초선 의원들이 이례적으로 당권에 도전하고 ‘0선’ 이준석 대표가 초선들을 중용하는 이유다. 하지만 그런 초선이 근본적인 개혁이 아니라 ‘줄 서기’에만 급급하면 그 정당은 정체된다. 지금 더불어민주당이 그렇다.
민주당은 국민의힘보다 훨씬 이른 9월에 대선후보 경선이 예정된 터라 대권 주자들이 일찍 출사표를 던졌다. 그런 만큼 의원들, 특히 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