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당선인은 7일(현지시간) 밤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 인근 체이스센터에서 대국민 연설을 통해 승리를 공식화했다. 투표가 치러진 지 나흘 만이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밤 성조기가 나부끼는 단상에 민주당을 상징하는 푸른색 넥타이에 검은 마스크를 쓰고 올라와 승리 선언 연설을 시작했다. 지지자들은 성조기와 야광봉 등을 흔들며 기쁨을 함께...
바이든 당선인은 7일(현지시간)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 체이스센터의 야외무대에서 열린 대국민 승리 연설에서 화합과 단합을 강조하는 데 상당한 시간을 할애했다. 미국의 분열을 극복하고 지지층 간 앙금을 씻어내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판단한 것이다.
바이든은 “나는 자랑스러운 민주당원이지만 미국의 대통령으로서 나라를 다스릴 것”이라면서 “붉은...
조 바이든 제46대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7일(현지시간) 밤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대국민 승리 연설을 가졌다.
이날 바이든에 앞서 등장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은 “우리 민주주의가 바로 이번 선거에 달려 있었다. 미국의 정신이 걸려 있는 선거였다. 세계가 우리를 지켜봤다”면서 “여러분이 미국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줬다. 민주주의를 지켜줬다. 역대 최고의...
조 바이든 미국 46대 대통령 당선인은 7일(현지시간) 밤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대국민 승리 연설을 가졌다. 바이든 당선인은 “미국은 위대한 국가다. 우리는 위대한 국민이다. 미국은 하나다. 지금까지 우리가 함께 이뤄왔다”면서 “이번 선거 운동과정에서 저의 아들 고 바이든을 생각해 왔다. 아들이 보여준 희생 정신을 생각했다. 코로나 사태에서 많은 미국인이...
조 바이든 미국 46대 대통령 당선인은 7일(현지시간) 밤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대국민 승리 연설을 가졌다. 바이든 당선인은 “나는 민주당원이지만 미국인 모두를 위해 일할 것이다. 상대를 악마화하는 일은 중단해야 한다. 민주당과 공화당은 협력하기로 선택할 수 있다. 의회에 협력을 함께 해주길 요구한다. 많은 미국인들의 꿈이 오래 지연돼 왔다. 미국이 종교,인종...
조 바이든 미국 46대 대통령 당선인은 7일(현지시간) 밤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대국민 승리 연설을 가졌다. 바이든 당선인은 “민주주의 지켜내야 한다. 우리 모두가 요구하는 공정한 기회를 국민들에게 부여해야 한다. 일단 코로나 사태 억제부터 시작해야 한다. 우리 생명을 먼저 구해야 한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을 회복할 때”라고 강조했다.
바이든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후 8시 대국민 연설을 할 계획이다.
77세의 바이든은 미국 역사상 최고령 대통령 당선인이 됐으며 1992년 빌 클린턴이 아버지 조지 H. W. 부시를 이긴 이후 28년 만에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의 재선을 저지하게 됐다.
바이든의 러닝메이트인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 카멀라 해리스(56세)는 미국 최초의 여성·흑인 부통령에 오르는 새...
다만 그는 이 연설에서 최종적인 승리 선언은 하지 않았다. 최종 승리 선언 시점은 뒤로 미루면서도 집권하게 되면 곧바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경기 회복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면서 향후 계획을 내놓았다.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이날 늦은 오후 델라웨어 윌밍턴에서 진행한 연설을 통해 “조지아주에 이어...
바이든 후보는 이날 대국민 연설을 예고하는 등 사실상 당선인 상태로 전환하며 승리 쐐기를 박고 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우리는 미국 국민이 모든 투표 집계와 선거 인증에 완전한 투명성을 가질 자격이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미국 국민이 우리 정부에 대해 신뢰를 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해 법의 모든 측면을 통해 이 과정을...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그들(민주당)이 선거를 훔치려 한다”고 주장했지만 아무런 증거도 제시하지 못했다.
한편 CNN은 바이든 후보가 이날 밤 대국민 연설을 할 델라웨어주의 자택에 불꽃놀이 시설이 갖춰졌다고 보도했다. 이날 연설에서 사실상 대선 승리가 선언될 것이란 관측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파티를 열고, 바이든 후보는 자신의 집 근처에서 대국민 연설을 준비한다.
미국 정치 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트럼프 캠프는 백악관에서 수백 명의 손님을 초대해 파티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워싱턴D.C.의 호텔에서 대규모 파티를 열고 가족과 캠프 직원, 지지자들을 불러 모을 예정이었지만 신종...
프랑스에서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에서 더 엄격한 봉쇄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독일도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레스토랑과 주점의 영업 제한, 대형 이벤트 중단 등으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 위축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미국 정치권의 신규 부양책 합의의 조기 성립은 한...
니콜 파쉬냔 아르메니아 총리는 대국민 연설에서 “아제르바이잔의 독재 정권이 적대 행위를 재개했다”며 “아르메니아 국민에 대한 전쟁”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전국에 계엄령과 일반 동원령을 선포하고 전쟁 준비에 돌입했다. 파쉬냔 총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모든 아르메니아인은 우리의 역사와 고향, 정체성, 미래와 현재를 보호하기 위해 단결해야 한다”며...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대국민 TV 연설에서 “우리는 아주 위험한 전환점에 있다. 코로나10 확대로 우리가 향후 수개월간 어려움에 직면할 것임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책임을 다해야 한다. 코로나 감염이 비극적인 것은 가벼운 기침만으로도 다른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규정 준수를 호소했다.
그는 “새...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하산 디아브 레바논 총리는 이날 대국민 연설을 통해 내각 총사퇴를 발표했다.
그는 TV 연설에서 “비극의 규모가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크다. 부패 시스템이 국가에 뿌리를 내리고 있고 그 규모가 너무 커서 이 시스템에 맞서거나 뿌리 뽑기가 불가능한 상태”라고 토로했다. 이어 “이번 폭발은 부패를 보여주는 사례”...
“문 대통령이 어제(15일) 말한 남북 협력사업 관련해서 올해 신년사에서 남북 협력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을 제시했다”라며 “제안을 철회한 바 없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신년사에서 남북간 철도 도로연결사업, 비무장지대(DMZ) 세계유산 남북 공동등재, 금강산 관광 재개 등을 제안했다. 5월 취임3주년 대국민 특별 연설 당시에도 이를 재차 언급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