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당청간 협조는 잘돼 있어 이견이 별로 없다”면서도 “다만 하려는 것에 대해 국민과 이해집단이 어떻게 반응할지까지도 봐야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정자문위는 이날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개소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국정자문위는 약 40일간 당정청이 참여해 문재인 정부의 정책 로드맵을 만들 예정이다.
위원장에는 김진표...
양 측은 원만한 협치를 위해서 ‘여·야·정 협의체’를 만들자는 데 동의했고,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간 회동을 정례화해 ‘당청(여당·청와대)’관계를 넘어 ‘국청(국회·청와대)’관계를 유지해 나가는 방향에 합의했다고 주 원내대표가 전했다.
이와 함께 주 원내대표는 개헌과 행정수도 이전 문제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날 5.18행사에서 (문 대통령이)...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전 정무수석을 만나 이같이 밝힌 뒤 “전 수석과는 17대 국회의원으로 같이 시작했는데 그때는 우리가 집권여당이었지만 당청관계 소통을 잘하지 못했고 정권을 시작하며 과도한 개혁 요구를 잘 관리하지 못한 것 부분이 있었다”며 “다시는 실수해서는 안 된다는 자기반성의 회한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 수석으로부터 문재인...
문재인 대통령 공약 중 경제민주화 공약 1호가 ‘범정부 을지로위원회’ 추진이라는 점에서 ‘당청일체’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우 원내대표는 16일 정견 발표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도 범정부 차원에서 을지로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밝힌 만큼, 우리 안에서 청와대와 누가 더 가깝다, 덜 가깝다는 차이는 깻잎 한 장의 미세한 차이에 불과하고 본질은 모두가 하나”라고...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제2기 원내사령탑으로 선출된 우원식 원내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각 당 원내대표단이 다 정해지면 함께 만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고 민주당 강훈식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이날 원내부대표단 인선 직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문 대통령이 우 원내대표에게 전화를 걸어오셨다”며 이같이...
이 때문에 이번 인사는 당을 단합하게 하고 당청 간 결속을 강화하겠다는 의도가 담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 당내 단합뿐만 아니라 여소야대 정국에서 야당과도 원활하게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박 대변인은 온화한 성격에 친화력이 뛰어나 평소 여야 의원을 막론하고 폭넓은 대인관계를 형성했다. 특히 19대 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고속버스와...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은 15일 “부족하지만 우리 민주당과 청와대, 추미애 대표와 문재인 대통령님 사이에서 ‘핫라인’ 역할을 제대로 해서 일심동체 당청관계를 이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 수석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실에서 추미애 대표를 예방하고 “(이 당 대표실에서) 문재인 대표를 모시고 추 대표를 모시고, 또 함께 회의하면서...
이어 “그간 당청관계라는 말은 있었지만 국회와 청와대를 말하는 국청관계라는 말은 없었지 않나”라며 “국회는 청와대가 일방적 협조를 강요한다고 여겨왔고 청와대는 국회가 합리적 견제를 넘어 불필요한 적대적 자세를 가진다고 여겨왔던 게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 경제와 안보위기로 나라가 어렵고 정치환경도 5당 체제란 초유의 상황을 맞이해...
인사 추천 과정에 잡음이 있으면 어떻게 하냐는 우려를 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토론은 취지에 대한 부정 보다는 과거의 폐단이 재현돼 당청 관계에 부담이 되는 것을 우려한 것”이라며 “추미애 대표가 그런 우려를 잘 참조해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해서 (당무위에서 인사추천위원회를 설치하지 않기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고 강조했다.
필요성에 공감했다”며 “12일 11시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당무위원회를 소집해 중앙위 개최의 건을 상정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집권 초반 당청 간 건강한 협력적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한 당내 분위기 쇄신과 당의 위상 제고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신속하고 질서 있는 전면적인 인사 쇄신을 당대표 비서실 및 주요 당직부터 실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 관계자의 설명에 의하면 대통령 기록물 무단유출은 금지되며 국회 또는 당청 간 업무협조 등을 위해 문서를 외부로 전달할 경우에는 누구에게 어떤 서류를 보냈는지 신고해야 한다. 또 사이버보안 관련 부서에서 이를 수시로 체크하도록 돼있다.
청와대 보안체계상 내부에서 생산된 문서를 온라인으로 발송하려면 허가를 받아 내부 이메일 계정을 통해서만...
더불어민주당는 이재경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새로운 밀월시대를 선포하는 자리”라며 “수평적 당청관계의 가능성을 전혀 보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앞으로 국회와 청와대의 관계가 험난해질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정청만 결속한다고 국정이 원활하게 굴러간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라고 비판했다. 또 “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과의 소통이고...
이 대표는 “자주 연락 드리겠다고 말씀드렸고 (박 대통령으로부터) ‘알았다’은 답변도 들었다”면서 “당정회의든, 당청회의든, 당정청회의든 앞으로 많이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정진석 원내대표 역시 국무총리에게 국회와 총리공관을 돌아가면서 당정청회의를 자주하자고 당부했고, 총리도 받아들였다”며 “앞으로 급한 현안이 생기면 당정...
일단 당청 관계에 있어서만큼은 원만한 협력 관계가 예상된다.
그렇다고 청와대와 정부의 주문을 소화만하는 새누리당이 되어서는 안 된다. 역대 당대표들이 하나같이 외쳤지만 지키지 못했던 당청 간 ‘수평적 관계’를 이번에는 정립해야 한다. 대통령이 잘못했을 때 직언하고, 청와대와 정부가 민심을 거스른다면 이를 바로잡을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그것이...
이 때문에 당청관계가 원활하게 흐를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과 달리 당내 계파갈등 문제는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를 의식한 듯 친박계 신임 지도부는 계파청산을 한목소리로 외쳤다. 이 대표는 당대표 수락연설을 통해 “이 순간부터 새누리당이 친박 비박 그리고 어떤 계파도 존재할 수 없음을 선언한다. 당연히 계파주의도 지역주의도 없음을...
대표적 친박계인 이 의원의 대표직 당선으로 향후 당청관계는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날 선출된 최고위원도 대부분 친박 일색으로 채워지면서 당내 소수의 목소리를 반영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전남 곡성(1958년) △순천 주암중 △광주 살레시오고 △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후보 선거대책본부...
그런 면에서도 당청관계를 근본적으로 바뀌려면 분권형 개헌이 필요하다.”
△최고위원으로서 당을 이끌고 나가는 위치에서 어떤 정책에 가장 집중하실 생각인가. 또 내년 대선을 앞두고 당 지도부가 나가야 할 방향성에 대한 생각은.
“시대정신 이런 얘기가 통할 수도 있겠다. 대선은 시대정신과 교감을 이루는 세력이 정권을 잡게 되는 측면이 있다. 현재 국민들의...
그는 “당을 혁신하고 당청이 힘을 합쳐야 한다”며 “그것이 새누리당이 살길이며 나가야 할 방향이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진정한 변화는 자기 희생에서부터 비롯된다”며 “쓴소리, 필요하다. 쓴소리보다 더 강한 것이 바로 ‘옳은 소리’이다. 국민과 나라를 위한 옳은 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주요 보직에 젊은 인사 배치 △정책위에 원외인사 기용 △당청 간 동지적 관계 수립 △당을 중심으로한 2017 민생정책 특별위원회 설치 △공정한 대선 관리 등을 내세웠다.
한 의원은 “이번 당대표의 가장 큰 임무는 정권 재창출을 위한 역할이며, 대권주자들의 공정한 경쟁을 위한 심판위원장이어야 한다”면서 “제가 당대표가 되면 저에겐 유력...
“정치 뛰어든지 33년 동안 가슴 속에 가장 소중하게 품어온 이것들을 지키기 위해 새누리당 대표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그동안 지적됐던 수직적 당청관계에 대한 개선의지를 묻는 질문에 “수직 또는 하향식 이라고 하는 그런 관행이나 또는 그런 제도나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반드시 시정이 돼야 하고 이 부분에 대한 구상이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