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규 의원도 MBC 라디오에 출연해 "대통령실의 당무개입"이라며 "공천과 관련해서 언급한단 것 자체가 지금이 2023년이 맞나 너무 신기했다"고 지적했다. 신동근 의원은 SNS에 "대통령 정무수석이 실상은 '당무수석'의 역할을 하고 있던 것"이라며 "이 수석은 하루라도 빨리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책임을 물어...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신임 당 대표 선출을 축하해야 하지만 대통령의 당무 개입, 부도덕한 땅 투기 의혹으로 얼룩진 김 대표에게 축하를 보내기는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수석대변인은 “이제 여당을 장악한 제왕적 대통령만이 남아 대리 대표를 허수아비로 세운 채 군림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의 퇴행을...
김영우 국민의힘 안철수 170V 캠프 선대위원장은 공지를 통해 “전당대회 와중에 이런 문제가 나오면 대통령이 당무에 개입하는 인상을 주고 대통령을 전대에 끌어들이는 것이 된다”며 “이것은 민심과는 동떨어진 일이다. 내년 총선 승리에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용태 최고위원 후보도 페이스북을 통해 “‘당정일체’를 외치는 분들의...
친윤계 박수영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미국 대통령이 후보를 공개 지지하고 프랑스 대통령은 ‘명예 당수’로 당무에 적극 개입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대표적 대통령제 국가인 미국과 프랑스는 왜 대통령에게 적극적인 역할을 부여하고 있을까”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시작했다가 본인도 후회했던 소위 당·정 분리.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한 시점”...
교섭단체 대표연설…거칠어진 박홍근 김건희 주가조작 수사 촉구…"대체 누가 대통령입니까"尹 향해 "오징어게임 프런트맨…당무 개입 즉각 중단" 맹비난양곡관리법·횡재세·온라인플랫폼 등 입법 예고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제라도 성역 없는 수사로 무너진 사법정의를 바로 잡아야 한다. 남은 길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둘러싼 윤석열 대통령의 당무개입 논란에 대해 “여당을 주머니 속 공깃돌처럼 여기는 대통령의 당무 개입, 즉각 중단하십시오”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대통령과 당대표 후보가 어떻게 동격이냐?’ 대통령 정무수석의 발언에 온 국민이 경악했다”며 “국회의원 한 명 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전당대회에 원래 끼면 안 되는 분이 등장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당무개입’을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7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 등장해 “대통령실에서 오피셜로 ‘당비 300만 원 냈는데 얘기 좀 할 수 있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도 대표 할 때 당비 200만 원 넘게 냈을 거다. 근데 제 말은 안...
홍 시장은 또 안 후보가 내세웠던 ‘윤안(윤석열-안철수) 연대’에 대해 대통령실이 불쾌감을 내비친 데 대해 “세상에 여당 대표와 대통령이 연대하는 관계인가”라며 “당무 개입이 아니다. 그런 말에 화가 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시장은 나경원 전 의원과 오찬 회동을 한 김기현 후보를 향해서도 “왜 그렇게까지 해서라도 당 대표가 되고 싶은지 좀 그렇다”며...
“윤 대통령이 1호 당원이라는 규정이 있는지 논란이 될 수 있겠지만 한 달에 300만 원, 1년에 3600만 원의 당비를 내고 있다. 국회의원의 10배”라며 “당원으로서 윤 대통령이 할 말이 없겠나. 안 의원이 ‘윤안연대(윤석열·안철수 연대)’를 얘기하지만 그런 연대가 없다는 사실을 말해 전당대회가 왜곡되지 않도록 한 것으로 당무개입이 아닌 팩트 문제”라고 반박했다.
지난해 7월 윤 대통령이 권성동 당시 원내대표에게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라는 문자가 공개된 이후 당무 개입 논란이 일었다. 당대표 출마로 주목받던 나 전 의원이 대통령실과 마찰을 빚으면서 당무 개입 논란은 거세졌다. 지난 21일 발표된 KBS·한국리서치 여론조사(1월 18~20일)에서 윤 대통령이 나 전 의원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 등에서 해임한 데...
당무에 개입하지 않는다던 윤석열 대통령은 이 전 대표를 “내부총질이나 하는 당대표”라고 지칭하던 사실까지 밝혀졌다.
이후 등장한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와도 겉으로는 화목하지만 묘하게 불편한 기색이 장 의원을 통해 드러나고 있다. 대통령실 만찬 이후 전당대회 시기가 앞당겨졌다는 사실도 이를 방증한다. 한 여권 관계자는 “전당대회가...
이어 "윤 대통령은 당무에 일절 개입하지 않는다고 했으나 뒤로는 원내대표에게 체리 따봉 문자를 보냈고, 이번에도 독립기관이라더니 뒤로는 감사원을 통해 절차와 과정을 뛰어넘는 감사를 해 왔다"며 "권권유착 혐의와 정치감사, 하명감사는 헌법과 감사원법에 명백히 위반된다. 공무상 비밀누설, 직권남용 소지도 있다"고 주장했다.
박...
윤핵관이 윤 대통령 당무개입과 인사 논란을 일으키는 등 악재를 불러와 대통령실 개편 등을 통해 거리두기를 했지만 절연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라는 것이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윤핵관이 권력의 핵심에 있을 깜냥이 되지 않으니 내쳐야 한다는 이야기를 윤 대통령이 많이 들어서 거리를 두려고는 한다”며 “하지만 여의도에서 대통령의 의중을 전할 스피커의...
尹, 해외순방 뒤 여야 대표들과 회담 추진 방침"영수회담은 구시대적"…단독회담 일축해와하지만 文 제안으로 홍준표 단독회담 전례 있어"與 대표 엄연히 있고 尹 당무 개입 안해" 반박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담이 임박했다. 오는 18~24일 해외순방을 마친 뒤 열릴 전망이다. 다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요구한 영수회담, 즉 윤 대통령과 이 대표...
윤 대통령은 늘 "당무엔 개입하지 않는다"고 강조하지만, 국민의힘 내홍 상황은 대통령 지지율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고민거리다.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사퇴로 여당 지도체제 전환이 불가피한 상황도 부담스럽다.
휴가 직후엔 광복절 사면 등 당면 현안들도 기다리고 있다. 침묵으로 일관한 '내무총질' 문자 논란에 대해서도...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통화에서 "(이번 문자 사태로 당무 개입을 안한다)는 윤 대통령이 결국 권 원내대표와 직접 소통하며 당무에 개입한 것으로 보여진다"며 “윤 대통령이 이 대표 적출에 적극 개입한 것으로 비춰지게 됐지 않나”라고 말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이번 사태로 권 대행과 윤 대통령, 이 대표 모두 타격이 있을 것"이라며...
그는 ‘카메라 사라지면 윽박’, ‘들어오면 반달 눈웃음’이라는 말을 하며 그동안 당무에 개입하지 않겠다던 말했던 윤 대통령을 돌려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울릉도 사진과 함께 “그 섬에서는 카메라 사라지면 눈 동그랗게 뜨고 윽박지르고, 카메라 들어오면 반달 눈웃음으로 악수하러 오고, 앞에서는 양의 머리를 걸어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