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안팎에서는 김 대표가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부터 당 대표 사퇴까지 다양한 방안을 고심 중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특히, ‘김장연대’의 한 축인 장제원 의원의 이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김 대표의 결단 시점이 앞당겨졌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김 대표가 당 대표직을 내려놓으면 국민의힘은 새로운 지도부 체제로 내년 총선을 치러야 한다. 김 대표가 물러난다면...
대구에서는 정해용 국민의힘 혁신위원이 동구갑,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이 동구을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진욱 민주당 당 대표 정무특별보좌역은 광주 동남갑, 박준배 전 김제시장은 전북 김제·부안 출마를 각각 선언했다. 국민의힘 김현아 전 의원은 예비후보 등록 개시일인 이날 국회에서 경기 고양정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한편, '친윤(친윤석열) 핵심...
윤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장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김기현 대표 등 당 지도부와 중진 의원들의 불출마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장 의원은 조선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총선 승리를 위해 내가 가진 마지막을 내놓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김기현 대표의 당선 때부터 이런 생각은 한결같았다”라고 했다. 장 의원은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그러면서 “정치인 김인규로서 그 첫 걸음으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산 서구동구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선언했다.
그는 “정치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순간부터 부마항쟁으로 민주화의 염원을 붉게 물들였던 부산, 그중에서도 서구·동구만을 생각했다”고 밝혔다. 부산 서구·동구는 같은 당 안병길 의원의 지역구다.
김 전 행정관은 “요즘 가장 이슈가 되는...
‘당 대표 사퇴론’ 등 내부 반발도 나오는 상황이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쇄신 대상 1순위는 김 대표”라며 “불출마로 부족, 사퇴만이 답”이라고 글을 적었다.
하 의원은 “김 대표는 지난 10월 10일 강서구 보궐선거 직후 사퇴했어야 했다. 그런데 정작 자신은 빼고 아랫사람만 사퇴시켰다”며 “이를 막기 위한 마지막 몸부림이...
부산 해운대구가 지역구인 하 의원은 현재 서울 종로구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하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한동훈 장관은 빨리 나올수록 좋다”며 “당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데 역할 해야 정치 리더”라고 말했다. 이어 “당 문제가 해결되고 난 다음에 들어오면 그냥 셀럽 중 한 사람이지, 리더로 인정 못 받는다”고 말했다.
그는...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본인의 출생지이자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황보승희 무소속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중구·영도구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 중·영도구는 황 의원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등으로 지난 6월 탈당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당협위원장 자리가 비어 있다. 특히, 이 지역은 6선인 김무성 전 의원의 지역구였으며, 지역 내에서도 보수세가...
이상민, 전격 탈당…"민주당, 이재명 사당·개딸당 전락"野 일각 "2008년 자유선진당, 이번엔 與 가나" 혹평비명계 모임 원칙과상식·'창당 여지' 이낙연 행보 변수
비명(비이재명)계 5선 중진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탈당을 전격 선언하면서, 총선을 4개월 앞두고 이재명 대표 체제에 반기를 든 비명계 의원들의 추가 이탈 가능성에 관심이...
선언했다.
정 구청장은 30일 본인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고 성동구의 발전과 주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맡은 바 책임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 구청장은 서울 지역의 유일한 3선 구청장이다. 정치권에서는 인지도와 지지도가 높아 내년 총선 출마설이 돌았다. 나아가 중구·성동구갑 국회의원인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네트워크’를 대표하는 단체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화당 대선 후보 선출을 막기 위해 활동해왔다.
헤지펀드계 거물인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캐피털 회장은 28일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새로운 민주당 후보가 나올 수 있도록 대선 후보에서 물러난다고 선언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딘 필립스 연방 하원의원...
그 대신 내년 총선에서 일체의 선출직 출마를 포기하겠다고 공언했다.
인 위원장은 “저 자신부터 먼저 희생하며 당 지도부에 제안한다. 저는 이번 총선에서 서대문 지역구를 비롯한 일체의 선출직 출마를 포기한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혁신위에 전권을 주신다고 공언하셨던 말씀이 허언이 아니라면 저를 공관위원장으로 추천해달라”고 제안했다.
여권 관계자는 “당 대표가 지금 불출마를 선언하면 힘이 빠진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도 2012년 비대위원장을 할 당시 2월 초에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총선이 5개월이 남은 시점에서 무수한 변수들이 일어날 텐데, 당 대표가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내 반발을 잠재울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하태경 의원은 28일 YTN ‘뉴스큐’ 인터뷰에서 “김기현...
용인정 지역구에 불출마하겠다”고 선언하며, 재차 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와 위성정당 방지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도부의 결단을 마지막으로 호소한다”며 이처럼 밝혔다. 민주당은 29일 의원총회를 열고, 선거제 관련 논의를 이어가기로 결정한 바 있다.
그는 “그동안 우리 당이 기득권을 내려놓고, 연동형비례제를...
한 장관의 경우, 노태우 당시 민주정의당 대표에 빗대어진다. 6월 항쟁이 한창이던 1987년 노 전 대통령은 △선거 직선제 개헌 △김대중 전 대통령 사면복권 및 구속자 석방, 사면, 감형 등의 민주화에 대한 요구를 수용하는 6.29 선언을 발표했다. 같은 해 7월 전 전 대통령은 6.29 선언을 받아들였고, 이는 정권 이양의 시초가 됐다.
이와 관련,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결국 혁신위가 조기 해체를 선언하면서 김 대표 체제가 위기를 맞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국민의힘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는 “김 대표가 혁신위를 만들어 괜히 당내 분란만 일으켰다고 해서 그 책임을 지고 물러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혁신위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선 패배 후 쇄신책으로 김 대표가 구성한 당내 위원회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제2의...
그는 혁신위가 자신을 포함한 당 지도부와 중진 의원들에 불출마 및 험지 출마를 권고하자 노골적으로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당 대표 처신은 당 대표가 알아서 결단한다", "일부 혁신위원의 급발진으로 당 기강을 흐트러뜨리지 말아야 한다"와 같은 거친 발언도 서슴없이 쏟아냈다. 여의도 정가의 '전권 부여'란 '권력은 쥐여주겠으나 내 입맛에 맞추라...
인 위원장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장관의 내년 총선 역할을 어떻게 보냐’는 질문에 “(한 장관이) 아직 정식으로 (출마 선언을) 말씀 안 하신 것 같은데 일단 환영한다. 경쟁력 있는 그런 분들이 와서 도와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내년 총선 출마가) 결정이 된다면 참 좋은 일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장관님은...
송 전 대표는 불과 2년 전 당 대표 출마 선언 당시 ‘꼰대 정치 극복’을 외친 인물입니다. 그러나 한 장관을 향해선 ‘어린놈’ 등 나이를 운운하며 위계를 따지려 드는 모양새라 의문을 자아내고 있는데요. 막말과 고성으로 강성 지지층에게 안길 수 있는 일시적인 쾌락보다는 소통과 타협을 추구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는 “송 전 대표가 2021년 4월 당 대표 출마 선언 때 ‘꼰대 정치’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민주당이 꼰대 정치를 극복하지 못했음을 스스로 증명한 것 같다”며 “꼰대 중에서 저 정도로 욕설하시는 분도 흔치 않다”고 했다. 또 “공적인 자리를 지내고, 당 대표까지 지내신 분이 저런 말씀을 하시면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류 의원은 “송 전 대표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는 1일(현지시간)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22%의 지지를 받았다.(표본오차 ±2.4%포인트) ‘바이든·트럼프 리턴 매치’에 유권자 피로도가 커지면서 제3후보에 관심이 쏠렸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도 비슷하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치권에서 가장 뜨거운 키워드는 ‘이준석 신당’이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최근 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