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미·중·일 기후에너지 국가정상급 협의체를 구축해 여러 환경 난제도 함께 해결해야 한다”며 “다자적 협력체가 있었다면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원 지사는 "정부는 뉴노멀 기후시대 선도를 위한 로드맵 제시, 기업은 로드맵에 제시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아이디어·기술 선도...
문 대통령은 포용성이 강화된 다자주의 협력과 자유무역 강화를 통해 세계 경제회복을 앞당길 것을 강조했다. 또 코로나 극복을 위한 아시아의 공동대응을 강조하며, 우리 정부 주도로 작년 말출범한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를 소개했다.
아울러 녹색 회복을 앞당기기 위한 한국의 그린 뉴딜과 2050년 탄소중립 비전을 설명하고, 2021년 5월 개최될 P4G...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이후 적극적으로 대중 포위망을 구축하고 있다. 중국을 견제할 목적으로 결성된 미국, 일본, 인도, 호주 4개국 협력체 ‘쿼드’는 이날 첫 화상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지금까지는 실무진과 외교장관급 회의로 진행됐지만,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정상회담으로 격상됐다. 쿼드는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후 열리는 첫 다자회담이기도 하다.
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쿼드는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열리는 첫 다자회담”이라면서 “인도·태평양 지역 동맹국 및 파트너와의 관계를 얼마나 중시하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가토 가쓰노부 일본 관방장관도 “더 많은 국가와 협력을 강화하면서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이번 정상회담의...
참석자들은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가 다자주의에 입각해 역내 연대와 협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유관국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심화‧확대하고 한일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외교적 노력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아울러 안보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한미동맹 현안을 원활하게 추진하면서 포괄적인 대북전략을 조기에 마련하기 위해...
이제 우리에게는 다자주의에 입각한 연대와 협력을 선도할 수 있는 역량도 생겼습니다. 지난해 12월 우리는 미국, 중국, 러시아, 몽골과 함께 ‘동북아 방역·보건협력체’를 출범시켰습니다.
일본도 참여를 검토하고 있으며, 나아가 북한도 함께 참여하기를 기대합니다. 우리는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국들과 협력할 것입니다. 코로나와 같은 신종 감염병과 가축 전염병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과학기술혁신정책파트너십(PPSTI) 부의장에 박환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다자협력연구단장이 선출됐다고 6일 밝혔다.
APEC PPSTI는 아태지역 내에 과학기술혁신정책을 논의하고, 회원국 간 과학기술협력활동을 촉진하는 협의체다. 박환일 박사는 앞으로 2년 동안 부의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 박사는...
◇ "중국의 CPTPP 가입,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은 최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CPTPP 가입을 적극 고려하겠다"고 발언하면서 중국의 역내 다자 구조에 대한 의지와 개방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이는 정치용 발언이기 때문에 괜히 가입하지도 않을 중국이 들떠서 하는 분위기에...
문 대통령은 "경제공동체 실현이라는 원대한 꿈을 꾼 지 30년 만에 APEC은 세계 GDP의 60%, 교역량의 50%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지역 협력체로 발전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코로나는 많은 것을 달라지게 했지만 우리가 추구해온 꿈마저 바꿀 수는 없다. 위기 극복을 위해 APEC이 다시 연대의 힘을 발휘할 때"라며 "다자무역체제를...
또 자유무역질서와 다자무역체제를 지지하는 우리의 입장을 명확히 전달하고, 경제협력체인 APEC에서 세계 공급망 유지를 위한 논의를 가속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무역 제한 조치가 증가하고 있고 출입국 제한이 기업인들의 활동을 어렵게 해 세계 공급망 유지에 큰 걸림돌이 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은 APEC에서 기업인을 중심으로...
시 주석은 “중국은 외국인 투자를 위해 더욱 개방하고 다자 간 무역 메커니즘에 참여할 것”이라며 “아시아ㆍ태평양의 경제 협력은 반드시 강한 생명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국과 일본, 중국, 호주, 동남아시아 국가 등 15개국은 RCEP에 서명했다. RCEP은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다양한 분야에 걸쳐 관계국 간 관세 인하를...
이와 함께 무역투자 자유화 노력을 지속하면서 중소기업과 취약계층 등에도 무역투자의 혜택이 전달되도록 힘쓰고, 다자통상시스템의 기능 회복을 위해 WTO 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 2차관은 포용성 증진 차원에서 여성의 경제적 참여 확대 등을 위한 협력을 지속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히고, 한국이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한 노력으로...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이번 무히딘 총리와의 통화에서 금년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의장국인 말레이시아의 리더십 하에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무히딘 총리는 "코로나가 안정되는 대로 문 대통령과 직접 만나 양자 현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주 유 본부장...
문 대통령은 연설에서 “북한을 포함해 중국과 일본, 몽골, 한국이 함께 참여하는 동북아시아 방역·보건 협력체를 제안한다”면서 “여러 나라가 함께 생명을 지키고 안전을 보장하는 협력체는 북한이 국제사회와의 다자적 협력으로 안보를 보장받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역·보건 협력체를 통해 북한을 국제사회와 소통하는 무대로 끌어내겠다는 의지를...
여러 나라가 함께 생명을 지키고 안전을 보장하는 협력체는 북한이 국제사회와의 다자적 협력으로 안보를 보장받는 토대가 될 것입니다.
특히 올해는 한국전쟁이 발발한 지 70년이 되는 해입니다. 한반도에 남아있는 비극적 상황을 끝낼 때가 되었습니다. 이제 한반도에서 전쟁은 완전히, 그리고 영구적으로 종식되어야 합니다.
한반도의 평화는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이어 "코로나19 위기와 같은 비전통안보 위협에 대한 포괄적 안보를 위해서는 초국경적 협력과 다자적 안전보장 체계가 필요하다"며 한국과 북한, 중국, 일본, 몽골이 함께 참여하는 ‘동북아시아 방역·보건 협력체’ 창설을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또 "한국의 성공적인 코로나19 대응은 다자주의가 한국의 공동체 정신과 결합한 ‘모두를 위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 의료 물품 등 필수품 교역 원활화를 위해 역내 관련규제 동조화, 심사·인증 요건 절차 완화, 통관절차 간소화 등 비관세조치의 개선을 위한 가이드라인 만들 것을 제안했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유 본부장을 포함한 APEC 통상 장관들은 전날 화상 회의를 열고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APEC 차원의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이와 관련해 한국은 캐나다를 비롯해 WTO, 주요 20개국(G20),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 국제기구 내 같은 입장을 가진 중견국들과 양자 또는 소그룹 협의를 통해 가이드라인 관련 논의를 지속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유 본부장은 "최근의 코로나19 사태와 같이 전대미문의 비상 상황에도 WTO가 기민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다자체제의 핵심이자...
전경련은 마지막으로 다자협력체 재무ㆍ통상장관회의를 활용해 한국 통상 당국이 2018년 수준으로 보호무역 조치를 1년 동결하거나 10% 자발적 감축에 합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봉만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코로나19가 3월부터 한국의 최대 수출지역인 중국, 미국, 유로존의 금융․실물경제를 강타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진단ㆍ방역ㆍ대응 과정으로 높아진...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오후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양자간, 다자간 협력 방안에 관해 협의했다.
문 대통령은 “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서 각국의 방역 조치를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기업인 등 필수 인력 이동을 허용할 필요가 있다는데 정상들 간 공감대가 있었다”면서 “총리님께서 우리 양국의 관계를 각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