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가 글로벌 보호주의 강화에 따른 수출 감소가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참가 논의를 본격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경련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법무법인 광장 국제통상연구원, 한국국제통상학회와 공동으로 ‘CPTPP 출범과 회원국 확대 전망’ 세미나를...
아세안과 한중일 3국은 올해와 내년 역내 성장이 둔화할 수 있다는데 공감하고 금융안정에 주의하면서 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세안과 한중일 3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들은 2일(현지시간) 피지 난디에서 개최된 ‘제22차 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참석자들은 아세안+3 지역이 꾸준한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한·중·일 3개국은 모든 형태의 보호무역주의를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일(현지시간) 피지 난디에서 열린 '제19차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3개국은 공동 발표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3국은 개방적이고 규칙에 기반한 다자간 무역과 투자체제를 유지하고, 역내 무역 및 투자활동 증진에 대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또 강하고...
"성공적인 신남방 진출을 위해서는 단기 성과주의가 아닌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현지 고객과의 신뢰를 만들어야 한다."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1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국내 금융회사 신남방 진출 지원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금융회사 해외사업 담당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신남방...
라가르드 총재는 “다자주의(Multilateralism)를 다시 강화해야 한다”면서 국제공조를 통한 정치·경제적 하방 리스크 대응, 세계 경제 회복, 무역긴장 완화를 촉구했다. 또 인구구조 변화, 양극화 심화, 신기술 대두, 기후변화 등 구조적 도전과제에 대한 공동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회원국들은 공동선언문에서 “우리는 광범위한 글로벌 도전과제에...
즉 트럼프 행정부가 부정하고 있는 다자간 자유무역 체제를 복원하기 위한 국제적 정책 협력 노력과 함께, 보호무역주의의 불쏘시개 역할을 하고 있는 각국의 빈부 격차를 줄이기 위한 포용적 성장정책 노력이 확산할 경우, 보호무역주의에 의한 세계 경제위기라는 악순환을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더욱 중요한 점은 이러한 악순환을 벗어나는 과정에서, 선진국과...
올해는 △개방형 세계 경제 △다자주의·지역협력·글로벌 거버넌스 △혁신 드라이브 발전 △고퀄리티 발전 △중요 이슈 등 5개 분야로 구성되며 총 60여 차례의 세션, 라운드테이블이 열린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여 대표는 하이난성 관계자 및 중국 내 주요 금융사 CEO를 만나 디지털 시대 새로운 금융 가치 창출, 금융산업 투자전략 등을 논의할 계획...
홍 부총리는 G20, WTO 등 다자체제에서의 캐나다 정부의 노력과 기여를 평가하고 국제사회에서 양국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특히 최근 G20을 중심으로 국제무역 갈등, 고령화 등 세계경제 리스크 요인에 대한 논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G20 거시정책공조(framework) 실무그룹 의장인 캐나다의 역할에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또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는...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우선 통상정책으로 보호무역주의가 팽배하고 다자 통상체제가 유명무실화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양자 통상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어 기업의 현장 전문가가 더 필요하다. 지난주 미국 정부가 한미 FTA 경쟁 관련 공식 협의를 우리 정부에 처음 요청했다고 하는데 이는 시작에 불과할 것이다. 우리의 통상정책도 현재 FTA 중심의 거시적·제도적...
끝으로 이 총리는 “기술변화에 대응해 정부는 올 1월 도입된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신산업과 신기술, 신제품 출시의 걸림돌을 없애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대해선 양자간, 다자간 무역협상 강화를 통해 수출 길을 넓히고 수출 물품과 시장의 다변화로 수출 활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공의 날 기념식의 최고 영예인 올해...
이어 “기술변화에 대응해 정부는 올 1월 도입된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신산업과 신기술, 신제품 출시의 걸림돌을 없애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대해선 양자간, 다자간 무역협상 강화를 통해 수출길을 넓히고 수출물품과 시장의 다변화로 수출활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총리는 “우리 경제가 뚫고 나가야 하는 도전과 변화의...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즈벡의 WTO가입을 돕고 이를 기반으로 양국간 긴밀한 경제적동반자관계를 구축해 우리기업들의 중앙아시아 진출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최근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WTO 등 다자무역체제 강화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31일...
WP는 연락 사무소 설립 및 인도주의적 원조 물품 제공과 같은 간단한 조치 이상의 대응은 미국과 동맹국의 운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미국에 줄곧 비핵화의 대가를 요구해왔다. 그중 김 위원장은 ‘한미연합훈련 중단’과 ‘한반도 내 미국 전략자산 제거’를 촉구했다. WP는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의 말을 인용해 “이같은 대응 조치는...
현재 정부는 보다 광범위한 FTA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러시아, 영국, 멕시코 등과 양자 간 무역협정 체결을 추진하고 있고, 다자간 무역협정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한·중·일 FTA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우리나라는 칠레, 멕시코 다음으로 세계적인 FTA 네트워크를 자랑하고 있지만 상품 관세 혜택을 받기 위한 기업들의 FTA...
한·아세안 FTA는 우리가 체결한 두 번째 다자간 FTA로서, 2007년 6월 상품협정이 발효한 이후 아세안과의 교역 확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한국과 아세안 간 교역규모는 2006년 618억 달러에서 2018년 1598억 달러로 확대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아세안 FTA 추가자유화 논의를 지속하는 한편, 양측 기업이 수출입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그는 자신이 고립주의자라는 지적을 부인해왔지만 2017년 의회 청문회 당시 “세계화와 다자주의가 너무 나갔다”며 “일부 조직의 부패한 대출 관행도 문제”라고 비판했다.
그는 세계은행이 브라질과 중국 등 일부 신흥시장 대국들에 대한 대출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중국에 강경 입장을 고수해왔다.
맬패스는 지난해 12월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소속...
김 전 심의관은 외교부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기획단 팀장, 다자통상국 통상전략과장, 한·유럽연합(EU) FTA 협상단 과장, 주인도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등을 지낸 통상전문가다.
포스코는 그동안 철강 부문을 중심으로 보호무역주의가 대두되면서 통상압박에 대응할 필요성을 느껴왔다.
포스코는 김 전 심의관이 통상 경험이 풍부하고 글로벌 역량과...
이에 대해 FT는 다자간 금융기구에 대한 회의적 시각을 감안할 때 현재 미 재무부 국제담당 차관인 맬패스가 차기 총재에 오르는 건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맬패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으로, 작년 12월 미 의회 청문회에서 중국의 위세를 고려할 때 세계은행의 차관이 불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등 대중 강경파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민관이 미국, 중국 등 주요국의 보호무역주의 흐름에 대해 공동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중국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중국의 대(對) 한국 수입규제 현안 점검회의'와 '미국 국제무역법원(CIT) 설명회'를 잇따라 열었다.
수입규제 현안 점검 회의에서는 최근 중국의 대한 수입규제조치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은 이달...
김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다자 통상 체제 복원을 위한 WTO 기능 정상화와 회원국 간 협력 강화를 촉구할 방침이다. 또 디지털 통상 등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새로운 통상 규범 마련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본부장은 이번 다보스 방문에서 유럽 국가와의 개별 면담도 연다. 브렉시트 탈퇴, 보호무역주의로 이 지역 통상 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