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흥집 강원랜드 사장으로부터 감사원 관련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자신의 비서관을 직원으로 채용하게 한 혐의(제3자 뇌물수수)와 자신의 선거운동을 도와준 고교 동창을 강원랜드 사외이사로 지명하게끔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들에게 권한을 행사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도 있다.
한편 1심 재판부는 지난해 6월 검찰의 공소사실이 합리적 의심의...
김성태 한국당 의원은 2012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당시 이석채 전 KT회장의 증인채택을 무마해주는 대가로 딸의 KT 정규직 채용이라는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았다. 재판부는 김 의원의 딸 부정 채용 혐의는 합리적 의심이 들지 않을 정도로 입증되지 않았다며 무죄를 선고 했지만, 검찰은 이에 대해 항소했다.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는 여야를...
유 전 시장은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이던 2017년 뇌물수수 의혹으로 청와대 특별감찰반 감찰을 받았다. 그러나 감찰이 중단되면서 국회 수석전문위원, 부시장 등으로 영전했다.
백 전 비서관은 감찰 중단 후 금융위에 유 전 부시장의 구체적 비위사실을 공개하지 않는 등 후속조치를 받지 않고 영전할 수 있게 한 혐의를 받는다.
박 전 비서관은 조 전 장관과...
총장님의 결정을 담담히 수용"한다면서 "향후 재판 대응 외, 글쓰기를 진행하면서 강의실에 다시 설 날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29일 서울대학교는 조국 전 장관이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등 혐의로 기소돼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직위해제를 결정했다. 조국 전 장관은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교수 신분은 유지하지만, 강의를 할 수 없게 됐다.
서울고법 형사6부(재판장 오석준 부장판사)는 22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최 씨의 파기환송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25년형을 구형하고 벌금 300억 원, 추징금70억5281만 원을 구형했다.
최 씨는 이날 최후변론을 통해 "법은 만인 앞에 평등해야 하는데 조국 가족은 현 정부가 그렇게까지 보호해야 하는 이유가...
서울고법 형사6부(재판장 오석준 부장판사)는 22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최 씨의 파기환송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검찰은 “민간인이 국정농단으로 사익을 추구해 거액의 뇌물을 장기간 수수했고, 뇌물수수에 적극 관여했으며 처음부터 증거인멸을 했음에도 범행 후 현재까지 뉘우치지 않고 있다”며 “징역 25년을...
재판부는 "정보경찰관으로서 공정하게 법을 집행하고 권한을 남용해서는 안 되는 의무가 있는데도 직권을 이용해 염 씨의 장례를 치르는 과정에서 삼성전자서비스의 이해와 부합하는 방향으로 권한을 행사했다"며 "대가로 뇌물을 수수하는 등 죄질이 무겁다"고 지적했다.
다만 "윗선이 깊숙이 개입한 것으로 보이지만 아무도 기소가 안...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재판장 신재혁 부장판사)는 17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김 의원과 뇌물공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석채 전 KT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김 의원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이던 2012년 국정감사 기간에 이 전 회장의 증인 채택을 무마해주고 그 대가로 딸 정규직 채용 형태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7월 기소됐다.
김 의원의...
다만 재판부는 “피고인이 수수한 총 뇌물이 203여만 원에 불과하고 대체로 식사를 접대받은 것으로 보이는 점,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는 점을 참작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최 씨는 환경부의 가습기 살균제 대응 태스크포스(TF)의 피해구제 대책반 등에 근무하면서 정부의 내부 자료를 가습기 살균제 제조ㆍ판매사인 애경산업 측에 넘겨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2018년 이 전 대통령의 다스 자금 횡령 및 뇌물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권 씨의 범죄 정황을 포착했고, 국세청 고발 등을 토대로 수사해 기소했다.
한편 권 씨는 이 전 대통령의 처남이자 재산관리 업무를 하던 고(故) 김재정 씨의 부인이다. 이 전 대통령의 실소유주 논란이 있는 다스의 협력업체인 금강의 최대 주주이기도 하다.
더불어 김 위원장은 △대외 후원금 △계열사나 특수관계인 사이 내부거래 △하도급 거래 △일감몰아주기와 같은 공정거래 분야와 뇌물수수ㆍ 부정청탁 부패 행위 분야, 노동조합 문제, 경영권 승계 문제 등의 법 위반 여부까지 성역 없는 전방위적인 감시를 예고했다.
준법감시위 외부위원 6명과 내부위원 1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다. 외부위원으로는 김 위원장을...
이 전 대통령은 자동차부품업체 다스의 자금을 횡령하고, 삼성으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는데요. 검찰은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자신의 잘못을 한순간도 인정하지 않고 오직 남의 탓만 하며 책임 회피에만 몰두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여객기 탑승객 전원 사망…원인은?
8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 이맘 호메이니...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정준영 부장판사)는 8일 오후 특정범죄가중처벌법(뇌물)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통령의 항소심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검찰은 이 전 대통령에게 징역 23년, 벌금 320억 원을 선고하고 163억 원을 추징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1심에서 요청한 징역 20년, 벌금 150억 원보다 무거운 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뇌물 160억 원...
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31일 조 전 장관에게 위계공무집행방해, 뇌물수수, 공직자윤리법 위반, 증거위조교사, 증거은닉교사 등 11개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기소했다.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도 추가 기소했다.
검찰은 조 전 장관 자녀 입시비리에 관해서도 조사를 통해 기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조 전 장관의 두 자녀는 각각 대학교와 대학원 입시 사정 업무를...
백 전 비서관은 김경수 경남지사,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등 여권 인사들로부터 감찰 중단 청탁을 받고 이를 조 전 장관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한편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손주철)는 이날 오후 4시 뇌물수수, 수뢰 후 부정처사,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유 전 부시장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검찰은 조 전 장관과 정 교수가 조 씨의 미국 조지워싱턴대 온라인 시험 문제를 전달받아 ‘대리 응시’한 내용도 공소 내용에 포함했다.
조 전 장관은 2017년 11월~2018년 10월 노환중(60) 부산의료원장으로부터 딸 조모(28) 씨를 대상으로 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장학금 600만 원을 받은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이에 뇌물수수와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조 전 장관과 정 교수가 조 씨의 미국 조지워싱턴대 온라인 시험 문제를 전달받아 ‘대리 응시’한 내용도 공소 내용에 포함했다.
조 전 장관은 2017년 11월~2018년 10월 노환중(60) 부산의료원장으로부터 딸 조모(28) 씨를 대상으로 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장학금 600만 원을 받은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이에 뇌물수수와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지난 8월 27일 수사에 착수한 지 126일 만이다. 검찰은 조 전 장관에게 뇌물수수와 부정청탁금지법·공직자윤리법 위반, 위계공무집행방해·업무방해·위조공문서행사·허위작성공문서행사·사문서위조·위조사문서행사·증거위조교사·증거은닉교사 등 11개 혐의를 58쪽 분량의 공소장에 적시했다.
또 검찰은 딸 조모 씨가 2017년 11월부터 2018년 8월까지 부산대 의전원에서 받은 장학금 600만 원에 대해 뇌물수수, 부정청탁및금품수수의금지에관한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아울러 조 전 장관은 사모펀드 비리 의혹에 대해 공직자윤리법위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조 전 장관이 2017년 5월 민정수석 임명 시점으로부터 1개월이 지난 이후에도 다른...
2015년 4월에도 저축은행 불법자금 수수 혐의로 벌금 500만 원의 확정 판결을 받았다. 공 전 의원도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2011~2012년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법무부는 “부패 범죄가 아닌 정치자금법 위반 사범 중 장기간 공무담임권 등 권리가 제한됐던 소수의 정치인을 복권했다”며 “장기간 자격 제한을 받고 있었고 같은 시기 재판받은 사람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