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는 2014년 2월 이름을 바꿨는데요. 그가 개명한 시기는 전남편과의 이혼 소송 전이었고, 이혼 조정 내용에는 ‘결혼 기간 중 있었던 일을 외부에 누설하지 않겠다’는 다소 생소한 내용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이를 감안할 때, 최 씨는 사생활 보호와 본인의 신변 노출을 피하기 위해 이름을 바꾼...
국정 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 씨가 최근 재판을 받는 상황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음원 발매와 관련해 자신의 이름이 언급되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5일 정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민 노래 댓글에 ‘정유라가 보면 노래도 잘해서 열폭하겠다’는 댓글을 보고 여러 명이 고소하라고 캡처해서 보내주는데...
송 변호사는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서 당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변호를 맡으며 유명해졌다.
박성진(39기) 변호사는 공정위에서 송무 지휘 업무를 담당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결합, 담합, 시장지배적지위나 거래상지위남용 등 공정거래 분야에서 이름을 알린 인물이다. 윤성운(28기) 변호사와 황재희 변호사, 오예지 변호사는 주로 공정거래...
2020년 5월 사법농단 사태로 재판을 받던 임성근 전 부산고법 부장판사의 사표 수리를 거부하고 국회에 거짓 해명을 한 혐의로 고발된 김명수 대법원장에 대해 검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박혁수 부장검사)는 김인겸 서울고법 부장판사에게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하지만 김 부장판사는 출석을 거부했고, 앞으로도...
이재명 대표도 “이명박 정부 당시 이 특보가 국정원을 동원해 언론인 사상을 검증하고, 인사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며 “그때는 가능했을지 몰라도 두 번 다시 용인할 수 없는 언론판 국정농단‘”이라고 규정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의 오기 인사를 이제는 멈춰야 한다”며 “국민의 뜻 짓밟을수록 국민의 목소리는 더 커질 것”이라고...
이 회장은 상무 시절인 2002년부터 2016년까지 이 행사에 꾸준히 참석했지만, 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2017년부터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지난해는 최경식 삼성전자 세트(ITㆍ모바일ㆍ소비자가전) 부문 북미총괄이 참석했다. 올해 이 회장이 직접 나선다면 7년 만의 참석으로 잠잠했던 삼성의 M&A 시계가 다시금 빨라질 가능성도 있다.
다음 달 24일부터 8월...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방송 농단 시도에 대한 엄중한 경고”라고 지적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의 노골적인 언론탄압”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마치 자신이 정의의 사도인양, 방송 독립을 위한 투사인양 방통위원장직을 붙잡고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더니, 법원이 엄정한 판단을 내렸다”며 “이는 지극히...
김 수석부의장은 “이번 배상판정의 의미는 박근혜 정부가 국민연금 의사결정에 간섭해서 주주인 엘리엇에 손해를 끼친 것을 인정한 것”이라며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은 삼성 경영권 승계를 위해 필요한 것으로, 두 회사의 합병 비율을 이재용 측에 유리하게, 국민연금에 불리하게 만든 것이 바로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과정서...
검찰은 앞서 12일 양재식 전 특검보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바 있다. 양 전 특검보는 과거 국정농단 사건 특검 당시 특검보로서 박 전 특검과 함께 사건을 수사했고, 같은 법무법인에 소속돼 있다. 검찰은 양 전 특검보도 대장동 사업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등 모종의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15년 7월 엘리엇이 반대한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과 연결돼 있다. ‘삼성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물론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홍완선 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까지 주요 피고인들에게 유죄가 확정됐다.
엘리엇이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중재를 신청한 지 5년 만에...
양 변호사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특검팀에서 박 전 특검과 함께 사건을 수사했고, 같은 법무법인에 소속돼 있다. 이번 대장동 사건에서도 각종 실무를 이행했다는 의심을 받는다.
박 전 특검 주변 사람들이 잇따라 소환되면서 박 전 특검의 조사도 머지 않았다는 전망이 나온다. 검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상당 부분 수사가 진행됐다”며 “관련자들을 불러...
양 전 특검보는 과거 국정농단 사건 특검 당시 특검보로서 박 전 특검과 함께 사건을 수사했고, 같은 법무법인에 소속돼 있다.
양 전 특검보는 대장동 사업 관련 이른바 ‘정영학 녹취록’에도 등장한다. 정영학 회계사는 2014년 11월 5일 남욱 변호사에게 “진짜 진정한 신의 한수는 양 변호사님”이라고 언급한다. 검찰은 양 전 특검보도 실무를 담당하는 등 대장동...
◇핵심은 반도체·로봇·배터리·바이오 = 이 회장은 2020년 말 국정농단 관련 파기환송심 결심공판에서 더 크고 강한 기업을 넘어 모든 국민이 사랑하고 신뢰하는 기업을 만들겠다는 기업가로서의 ‘꿈’을 밝혔다. 이 선대회장으로부터 삼성을 이어받아 진정한 ‘초일류 기업’으로 키워내겠다는 포부를 드러낸 것이다.
이 회장이 2021년 8월부터 경영 활동을 재개한...
그러나 2017년 국정농단 사태 등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하다 6년 만인 지난해 다시 찾았다.
이 회장은 국가 기초과학 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자고 직접 제안하는 등 호암상에 각별히 신경 써 왔다. 이 회장은 공학이나 의학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평가되는 기초과학 분야에 대한 지원을 늘려 궁극적으로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시상...
검사 경력이 있는 대법관 후보자 없이 판사들로만 후보자를 추렸는데 2019년 3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물론 박병대‧고영한 전 법원행정처장(대법관)과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등 전‧현직 판사 14명을 재판에 넘긴 사법 행정권 남용, 이른바 ‘사법농단’ 수사 후 불편해진 법원‧검찰 사이 분위기는 달라진 게 없는 듯하다. 법원과 검찰 간 갈등의 골만큼...
김 회장은 2017년 국정농단 사태로 4대 그룹이 전경련을 탈퇴했음에도 꾸준히 부회장단 자리를 지키고 있다. 총 11명으로 구성된 부회장단에서 1991년부터 직을 맡아 가장 오랫동안 활동하고 있는 만큼 재계 ‘큰 어른’으로서의 상징성이 크다.
한화그룹의 3세 경영권 승계 작업이 본격화하면서 경영 부담이 줄어든 것도 전경련 회장으로서의 활동을 하는 데 중요한...
그러나 2017년 국정농단 사태 등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하다 6년 만인 지난해 다시 찾았다.
이 회장은 국가 기초과학 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자고 직접 제안하는 등 호암상에 각별히 신경 써 왔다. 호암재단은 지난 2021년부터 과학 분야 시상을 확대했다.
올해 호암상 수상자는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임지순(72) 포스텍 석학교수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후원금 모금 통장에 '9원'을 반복해 입금한 인물에 대해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정 씨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후원금 통장 입금 내용을 공개하며 "하루에 이런 거 열 몇 개씩 몇 번이나 보낸다"며 "한 번만 더 보내면 정보통신망법상 불안감...
2016년 국정농단 특검에 임명되기 전까지 수 개월간 화천대유자산관리 고문으로 활동한 박 전 특검은 화천대유 직원이던 딸이 회사가 보유한 대장동 미분양 아파트 1채를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분양받았다는 의혹도 있다.
양 변호사는 박 전 특검이 대표변호사로 있던 법무법인 강남에 근무하며 2016년 특검보로서 박 전 특검을 보좌했다. 검찰은 양 변호사도 실무를...
2016년 국정농단 특검에 임명되기 전까지 수 개월 간 화천대유자산관리(이하 화천대유) 고문으로 활동한 박 전 특검은 화천대유 직원이던 딸이 회사가 보유한 대장동 미분양 아파트 1채를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분양받았다는 의혹도 받는다.
검찰은 지난달 30일에도 우리은행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당시 진행된 압수수색의 연장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