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원가분석을 하지 않은 것을 문제삼았지만 이는 은행이 아닌 회계법인의 몫이며, 회계법인에서도 적정 의견을 수년간 제출했다"며 회계법인에 대한 조사를 촉구했다.
이와 함께 노조는 "작년 10월 서별관회의에서 4조2천억원의 자금 지원을 결정한 자들에 대해 책임을 규명해야 했다"며 "앞으로 이 사건의 진짜 '몸통'인 서별관회의...
대우조선이 2013~2015년 3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면서 실적이 고꾸라진 상황에서도 성과급을 챙기며 자기 배 불리기에만 몰두한 노조도 문제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우조선은 지난해 상반기에만 3조1998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 경영정상화 방안을 마련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직원 격려금은 1인당 평균 946만 원이 지급됐다. 이는 2014년 격려금 746만 원보다 26.8...
그는 “실제로 그런 게 아니라 절차를 거쳐서 채권단의 협의를 거쳐 회의를 했다”면서 “대우조선 문제가 그 전에는 회계장부에 안 나타났던 게 부실이 드러나면서 회사가 어렵다 그래서 채권단이 부랴부랴 모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채권단끼리 모이니까 서로 자기 돈이라고 하면서 안 된 것”이라며 “우리가 조정해서 안을 만든 것이다. 그 과정에서 다른...
서울중앙지법 최웅영 파산부 공보판사는 이날 경남 진해 STX조선해양 본사에서 노조를 포함한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마친 뒤 "회생채권은 법적으로 유연성이 허용되고 있다. 회사 자금이 허락되는대로 미결제 대금을 수시로 갚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판사는 다만 "기본적으로 STX조선해양과 협력업체 간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승인되면 회계법인 등의 실사를 거쳐 보완하고 업계 공동으로 진행중인 컨설팅 결과 등을 반영해 구체적인 조선산업 구조조정의 방향이 결정될 것”이라며 “조선산업 구조조정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지만 그 과정과 결과를 예측하기에는 변수가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대중공업 역시 자산의 매각여부나 매각가격, 노조나 지역사회 반발 등 여러...
예켠대 회계상 통합이 이뤄진 후에도 대출 규모나 예금 규모 등을 집계할 땐 두 은행의 자료를 따로 조사해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왔다. 신상품을 판매할 때도 각각의 시스템에 따로 적용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직원 교차배치 또한 시스템이 다르다는 이유로 미뤄왔었다. 이번 통합이 발표된 직후 KEB하나은행은 지난달말 1360명의 대규모 교차발령을 실시한...
내부반발과 노조의 단체행동 등 당장 돌파해야 할 장애물이 만만치 않아 실행까지는 적잖은 난관이 예상된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달 중순 이전에 해외자원개발 추진체계 개편 방향 등을 담은‘에너지 공기업 기능 재편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 밑그림은 최근 공개된 딜로이트 안진 회계법인의 해외 자원개발 개선 방향 관련 연구 용역...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에 있어서 노조와 충분한 협의를 거치지 못했다는 점에서 노조 설득이 가장 큰 과제로 남아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이미 사측의 사무직에 이은 생산직 희망퇴직 단행 등으로 강력 투쟁을 선언한 상태다. 대우조선 노조도 20일 사측이 감원 등을 포함한 추가 자구안을 제출함에 따라 조선업종노조연대와 함께 강력 투쟁에 나설 방침이다....
지면위에 마우스를 갖다 대면 기사별 전문을 볼 수 있습니다
◇ 조선업 구조조정 최대주주 책임론 부상
현대重 노조, 정몽준 사재출연 촉구… 경영복귀설 돌아
조선업종 구조조정이 대규모 인력감축과 도크(선박건조대) 폐쇄 등으로 압축되면서 최대주주의 책임론이 도마에 올랐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을 중심으로 최대주주가 방만 경영을 하다 구조조정...
회계오류 정정으로 2013~2015년 재무제표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기업 평가가치(밸류에이션)를 따지기가 어렵다는 점에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합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가장 중요한 자본확충 작업 없어… 비중축소”극심했던 원가 재조정이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잠재 부실은 회계에 대부분 반영됐고요.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 현장 실사를...
회사 노조 관계자는 “한화투자증권의 문제는 앞으로 파생상품 부문에서 손실이 날지, 이익이 날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1분기 손실은 빅베스(big bath, 새 CEO가 전임 CEO의 손실을 회계에 반영하는 것)는 아닌 ELS 손실에 따른 것”이라며 “추가 인력 감축과 관련해서는 사실이 아니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회복될 수 없다고 판단해 이미 가치 하락분을 손상차손(감액손실)으로 잡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회사가 보유한 투자주식을 처분해 급여를 인상하라고 요구해 논란이 됐다. 당시 노조는 “회계 전문가들은 현대중공업이 매각 가능한 상장주식이나 부동산을 내다팔면 4940억원의 매각 차익을 얻을 것으로 추산했다”고 밝혔다.
#K사는 주주총회를 개최하면서 주주 자격을 가진 강성 노조원의 출입을 막고자, 비표를 갖고 있지 않은 주주 노조원들의 출입을 원천 봉쇄했다. 이 회사는 노조원들이 주총에서 소란을 피울 것에 대비해 경찰에 3개 중대 100여 명의 경찰력을 요청하기도 했다. 보안요원들이 주총장 출입자를 일일이 확인한 것은 물론이다.
#P사는 자사주를 가진 직원들을 동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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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난 조선업계… ‘극과 극’ 두 노조
현대중공업이 조 단위의 적자 늪에 빠져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가운데 ‘노조의 브레이크 없는 역주행’이 구설에 오르고 있다. 4•13총선을 앞두고 선거에 개입하는가 하면, 미포조선의 경우 하청업체 노조를 중심으로 휴업수당 지급까지 요구하며...
2015 회계연도에 순이익이 역대 최대 수준인 2조2700억 엔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일본 정부는 내심 기본급 대폭 인상을 기대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WSJ는 임금 인상에 대한 일본 기업의 이런 소극적인 태도는 글로벌 시장 변동성과 해외수요 둔화 우려 속에 나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조 측도 이런 우려를 의식해 경영진의 요구를 어느 정도 수용하고 있다....
도요타는 지난 2014 회계연도에 2조1700억 엔으로 사상 최대 순이익을 올렸고 올해 3월 마감하는 2015 회계연도에는 순익이 3년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도요타 노조는 이번 주 시작하는 단체협상에서 회사 측에 기본급 대비 0.8% 임금인상을 주장할 전망이다. 이는 월급 인상분이 한달 3000엔(약 3만1800원)에 불과하다는 의미다. 기업은 잘...
노조 측이 박 회장의 재산상 이익을 증명하기 위해 정동 회계법인에 의뢰해 작성한 보고서는 “미래에셋증권이 대우증권을 인수 후 합병하게 되면 미래에셋증권이 산업은행에 지불한 경영권 지급 비용은 합병법인의 지분율 만큼 기타주주가 부담하게 된다”고 적고 있다.
노조는 미래에셋증권의 대주주 적격성 문제도 제기했다. 우선 과세문제다. 두 회사가 합병할 때...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매각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 크레디트스위스는 이날 대우증권 본입찰을 진행해 오는 24일 우선협상자를 선정한다. 이어 우선인수협상자의 실사 후 대주주적격성 심사 등의 필요한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으로 대우증권 매각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지분 매각 대상은 대우증권 1억4048만1383주(보통주 43%), 산은...
▲김경호(강남종합 법무법인 대표변호사)ㆍ태갑(교보생명 바른노조위원장)씨 부친상 = 2일 부산 인창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51-464-5831
▲윤상호(한반도개발 대표이사)ㆍ영호(서울대 의과대학 부학장)ㆍ은희(윤치현세무회계사무소 사무장)씨 모친상, 윤재철(광주시 U대회 관리과장)씨 장모상 = 2일 서울대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2-2072-2011
▲김동순...
미래에셋증권도 회계 자문사로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 법률자문사로 법무법인 율촌을 선정했다. 지난주 이사회의 결의를 통과시킨 한국금융지주는 인수 자문단으로 삼정KPMG와 세종을 각각 선정하고 본격적인 인수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우리사주조합으로 도전장을 던진 대우증권 노조도 현재 전략적투자자(SI)와 재무저적투자자(FI)유치에 올인을 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