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장수 농식품부 장관을 지냈던 그는 이제 수수하고 평범한 시골 노인으로 보였다.
단촌은 이 전 장관의 고향이다. 40여 년 전 ‘농민이 왜 못사는지 공부해 오겠다’며 집을 나섰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농식품부 장관을 지낸 뒤 귀향했다. 남들이 흔히 생각하는 은퇴 후의 여유로운 삶이 아닌 직접 농사를 지으며 스스로를 성찰하고 뱉은 말을 실천하는 길을...
롯데건설은 사내 봉사단인 샤롯데 봉사단이 경기도 오산에서 활동이 어려운 독거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에는 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 리빌딩 현장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깨끗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전기배선 공사 및 도배, 장판 교체, 가구 기증, 가옥...
5년마다 실태조사후 예방택 마련…이르면 내년 하반기 대책 발표할 듯1인 가구 급증 속 고독사 통계 없어…65세 이상 노인 5명 중 1명 혼자 살아
#지난해 서울 가양동 임대아파트에서 기초 생활 수급을 받으며 지내던 60대 남성 A 씨의 시신이 숨진 지 1주일여 만에 발견됐다. 우유를 넣던 배달원이 배달한 우유가 그대로 있던 것을 이상히 여겨 신고했고, 평소 거동이...
먼저 재단은 강원 남부 폐광지역 4개 시·군 내 사회복지시설 88개소에 노인, 아동,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비와 노후화된 시설 개보수에 필요한 사업비 3억6470만 원을 지원해 시설 이용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문화 가정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특화사업 공모에 선발된 강원도 내...
55만 가구에 달한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의약보국의 경영이념에 따라 시민사회의 고통을 분담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은 “코로나19가 발생한지 1년이 지난 지금 실업·가정폭력·가계부채 증가 등 가정이 다양한 위기를 경험하고 있다”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가정의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가족·공동체 영역에서 65세 이상 노인인구 중 독거노인 비율은 지난해 19.6%로 전년보다 0.1%포인트(P) 상승했으며, 위기상황 시 도움받을 곳이 없는 사람의 비율인 사회적 고립도는 2019년 27.7%로 0.8%P 하락했다.
고용·임금 영역에선 지난해 고용률이 60.1%로 0.8%P 하락한 반면, 실업률은 4.0%로 0.2%P 상승했다. 1인당 국민총소득(실질)도 글로벌...
기존부터 존재하던 전통적인 1인 가구가 노인과 여성이었다면, 최근 10년간 가파른 속도로 증가한 1인 가구 집단이 중장년 남성층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한 현상이다. 가부장적인 성격이 가장 강한 것으로 알려진 우리나라의 가족 구조가 빠른 속도로 서구 유럽 수준의 개인화와 전통 가족의 해체를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1인 가구화의 경로는 다양하고 개별적이다....
가구소득 300만 원 미만인 집단의 행복감 점수는 2019년 6.2점에서 지난해 6.0점으로, 300만 원 이상 500만 원 미만은 6.7점에서 6.5점으로 낮아졌다. 이에 비해 500만 원 이상은 6.6점으로 같았다. 건강상태 점수는 모든 소득 구간에서 하락했으나, 300만 원 미만에서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한국행정연구원은 24일 온라인으로 ‘데이터로 본 코로나19 이후의...
서류 심사뿐만 아니라 현장 방문을 거쳐 대상 가구를 선정한다.
신청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한부모가족, 장애인,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차상위계층, 취약 청소년 가정 등이다.
KCC는 지난해 반딧불 하우스 사업을 통해 2018년부터 3년간 96가구를 지원했다.
KCC 관계자는 "반딧불 하우스 사업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해 필요한...
플러스' 프로젝트를 추진했고,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의 '적극행정 우수사례'에서 공공기관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에너지바우처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노인, 장애인, 영유아, 임산부, 중증ㆍ희귀ㆍ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보호 아동 포함)이 포함된 가구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빈곤 가구가 많은 소외된 도시부터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며 “트럭과 비행기, 헬리콥터 등으로 330개 외곽 지역에 백신을 운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멕시코는 화이자 백신 72만 회분을 공수해 의료진들에게 우선 접종했는데, 물량이 많지 않았던 탓에 대부분 고갈된 상태다.
멕시코...
한국서부발전은 설맞이 나눔활동 활동을 통해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65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9일 전달했다.
이번 나눔활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영세 상인을 지원하기 위해 평택, 서인천, 군산발전본부와 김포건설본부 등 서부발전 전 사업소에서 진행됐다.
서부발전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지역물품을...
앞서 3일 SK네트웍스와 강동구청, ㈜요리인류는 협약식을 열고 구내 복지시설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가구에 총 17회에 걸쳐 2000여 개의 도시락을 지원하기로 했다.
㈜요리인류는 이욱정 PD가 운영하는 KBS 사내 벤처다. 중구 일대 영세 식당 상인들을 위한 배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날 제공한 도시락들은 이들 식당 소상공인이 만들었다.
SK네트웍스는 자사...
아이를 맡길 공공보육시설과 부모님을 모실 요양시설은 부족하고 1인 가구 증가는 가구 단위로 제공되는 기존 복지제도를 무력화시키고 있다. 코로나19는 우리 사회안전망의 부족함과 불안함을 드러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소득, 주거, 교육, 의료, 돌봄, 환경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국민생활의 최저기준을 보장하고 적정기준을 지향하자는 것이...
고립ㆍ방치 가능성이 있는 노인과 중장년 1인 가구 등은 정보기술(IT)을 활용한 비대면ㆍ스마트 돌봄 시스템으로 위기를 감지해 지원한다.
복지 인프라도 촘촘하게 구축한다. 노인성 질환을 겪는 어르신의 돌봄을 위한 시립 실버케어센터와 치매전담지원센터가 늘어난다.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와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된다.
취약계층의...
나경원, 시청 앞 광장에서 제2차 정책 공약 발표오세훈은 1인 가구 청년 이어 1인 가구노인 찾아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과 오세훈 전 시장이 각기 다른 정책을 통해 서울시장 후보로서 경쟁을 이어갔다. 나 전 의원은 아동과 여성, 오 전 시장은 노인을 위한 정책을 내놓으며 행보를 이어갔다.
나 전 의원은 22일 오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 전 시장도 1인 가구노인을 찾았다. 그는 이 자리에서 1인 가구를 보호하기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앞서도 오 전 시장은 1인 가구 청년을 찾아 고충을 듣고 대책을 약속하는 등 관련 정책을 부각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양새다.
오신환 전 의원도 이날 “더 이상 단일화 문제로 공방을 벌일 이유가 없다”며 “단일화 휴전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일화와...
코로나19 백신은 의료진, 요양병원 거주 노인을 중심으로 2월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이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휴게소에는 공공기관이 나서 방역비용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등 3차 긴급재난지원금은 설연휴 전까지 약 250만 명(90%)에게 지급을 완료하고, 취업준비생과 사회초년생들에겐 ‘햇살론 youth’ 공급을 1000억 원 추가한다....
노인 가구 증가를 고려하더라도 가파른 속도다.
코로나19 위기는 현재진행형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이날 HRI 코로나 위기극복지수가 지난해 11월 기준 79.3포인트(P)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에 따른 경제 충격으로부터 얼마나 벗어났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다만 고용 부문 위기극복지수는 25.5P에 머물렀다.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충격이...
노숙인과 독거 노인의 끼니를 책임지던 무료급식소도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에 상당수 멈췄다. 영등포 쪽방촌에서 활동하는 김순점 요셉의원 사회봉사 실장은 “예전에는 사발면이나 생수 같은 후원 물품이 집에 어느 정도 쌓였는데, 어제 가보니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모습”이라고 전했다.
계층 간 자산 격차 커져…'벼락거지' 신조어도하지만 이 주변에는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