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내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살아난 아파트 매수심리가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와 정부·서울시의 과열 경고에 한풀 꺾였다.
1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10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03.5로 지난주(103.7)보다 0.2포인트(p)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지수는 소폭 낮아졌지만 5주 연속 기준선(100)을 웃돌았다.
매매수급 지수는...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13%로 3주 연속 횡보 중이다. 수도권(0.12%)과 지방(0.14%) 모두 전 주 상승세를 유지했다.
서울은 0.03%로 지난주와 같은 오름폭을 보였다. 신규입주 물량 영향에 매물이 적체되면서 일부 지역 전셋값이 하락했지만 정비사업 이주 수요가 발생한 지역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부동산원은 설명했다.
노원구(0.10%)는 상계동...
송파구는 잠실주공5단지·아시아선수촌아파트, 노원구는 상계주공·월계 시영아파트(미륭·미성·삼호3차) 등 재건축 단지 위주로 집값이 들썩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송파구 아시아선수촌아파트 전용면적 151㎡형은 지난달 16일 35억6000만 원에 거래가 이뤄지며 직전 신고가(1월·34억 원) 대비 1억6000만 원 올랐다.
노원구 상계동...
서울 노원구 아파트값이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과 토지거래허가제 시행 풍선효과에 들썩이고 있다.
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주(3일 기준) 노원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0.21% 올랐다. 2018년 9월 셋째 주(9월17일 기준 0.24%) 이후 2년 8개월만에 나온 최고 상승률이다. 올들어 노원구 아파트값의 누적 상승률은 1.97%로 2%에 육박한다. 송파구(2.21%) 다음으로...
노원구는 상계동 중저가 아파트와 월계동 재건축 단지 위주로 매수세가 증가하며 아파트값이 상승했다. 송파구는 잠실·가락동 위주로, 서초구는 서초·방배동 위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영등포구 역시 재건축 기대감이 높은 여의도동 위주로 올랐다.
그동안 집값 소외지역으로 꼽히던 서울 강서·강북지역도 주택시장이 요동치면서 사실상 서울 전역이 가격 상승...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여의도·압구정·목동은 물론 재건축 단지가 밀집한 노원구에도 매수세가 몰리면서 아파트값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주(3일 기준) 0.09% 오르며 상승폭이 전 주 (0.08%) 대비 0.01%포인트(P) 확대됐다. 지난달 둘째주(4월 5일 기준) 0.07%로...
수도권 아파트값이 두 달 연속 꺾이고 있지만, 여전히 강세다. 집값 급등의 피로감과 공급 확대 기대감, 세 부담 등으로 관망세가 확산하고 있지만 재건축과 교통 개선 기대감을 가진 지역들이 오름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3일 한국부동산원 월간 아파트 동향에 따르면 4월 전국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매매가격은 0.71%로 상승하며 전월...
노원구 공릉동 ‘삼익아파트’ 전용 59㎡형은 지난달 26일 5억3800만 원(9층)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 단지는 2008년부터 문 대통령 취임 첫해까지만 해도 2억 원대에 머물렀으나 이후 매년 1억 원씩 올랐다.
집값 상승의 불씨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는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 의혹 사태로 국민의 분노도 커지고 있다. 아울러 정부가...
지역별로도 서울 25개 구 모두 지난주보다 아파트값이 올랐다. 노원구(0.28%)와 구로구(0.20%), 금천구(0.18%), 도봉구(0.15%) 순으로 아파트값 상승률이 높았다.
최근 서울 부동산 시장에선 '오세훈 효과' 나타나고 있다. 이달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재건축ㆍ재개발 규제 완화를 내세운 오세훈 후보가 당선되면서 개발 사업 속도가 빨라질 거란 기대감 때문이다....
전용 115㎡형 아파트 네 가구가 모여 있는 노원구 중계동 신동아아파트 C동 D층에선 올해 공시가격으로 1~3호는 8억9700만 원, 5호는 9억600만 원을 통보받았다. 지난해만 해도 네 집 모두 공시가격이 6억6400만 원으로 같았지만 올해부턴 5호만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이 됐다. 이 아파트에서도 공시가격 기초자료는 '복붙(복사ㆍ붙여넣기)' 돼 있어 차이가 생긴 이유를...
그 밖에 노원구도 재건축 기대감을 가진 중계·상계·월계동 단지의 오름세로 0.16%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값은 0.23% 오르며 전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27%→0.26%)은 상승폭이 줄었지만, 서울과 지방(0.20%)은 전주와 같은 상승률을 보인 영향이다.
경기(0.31%)에선 서부권의 강세가 여전하다. 시흥시(1.02%)와 안양 동안구(0.74%), 의왕시(0.74%)가...
시범사업 5곳 중 노원구 공릉역 사업지에 이어 두 번째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지구단위계획안이 결정됐다.
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근린상업지역으로 변경해 민간개발을 유도하고, 용도지역 상향으로 공공기여시설을 확충하는 것이다.
앞으로 이곳에는 아파트 250가구와 오피스텔 252실, 공공임대주택 48가구 등 총 550가구가...
서울 노원구 상계뉴타운 '노원 센트럴 푸르지오'(상계4구역 재개발 아파트)의 전용 59㎡형 보류지는 9억2000만 원에 시장에 나왔다. 높아진 시세 반영을 위해 작년 매각 당시 최저 입찰가(8억5000만 원)보다 7000만 원 가량 높게 책정됐지만 동일 면적의 최근 시세(9억5000만~11억 원)보다는 여전히 낮다. 하지만 세 번째 매각에서도 주인은 찾지 못했다.
앞서 지난 2월...
아파트와 빌라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올해 전국 평균 19% 넘게 올랐다. 지난달 공시가격 열람 이후 5만 건에 육박하는 하향 요구가 쏟아졌지만 국토교통부는 단 2300여 건만 수용했다. '깜깜이 산정' 논란을 벗겠다고 내놓은 공시가격 산정 기초자료도 미흡한 수준이어서 조세 저항 움직임은 더 거세질 전망이다.
국토부는 2021년도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아파트와 빌라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올해 전국 평균 19% 넘게 오른다. 지난달 공시가격 열람 이후 4만8000건 넘는 하향 요구가 쏟아졌지만 국토교통부는 2300여 건만 수용했다.
9억 넘는 종부세 주택, 지난해보다 20만 가구 늘어국토부는 전국 공동주택 1420여만 가구의 2021년도 공시가격을 29일 자로 결정ㆍ공시한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전국...
지난해 고가주택이 밀집한 강남지역뿐만 아니라 노원구와 도봉구 등 서울 외곽지역 아파트도 공시가격이 많이 올랐다. 이 때문에 재산세 부담이 과도하다는 불만이 서울 전역에서 쏟아졌다. 올해 강남구 공시가격 상승률은 13.95%였지만 노원구와 도봉구는 두 배 이상 오른 34.64%와 26.18%를 기록했다.
다만 정부와 여당이 종부세 부과 기준 완화를 검토 중인 만큼...
“연인관계·음식섭취·변호인 거부 등 사실과 달라” 주장“기소 내용 모두 인정…어떠한 처벌도 달게 받겠다”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태현(25)이 “언론에 보도된 내용과 다소 다른 사실이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태현은 지난 27일 국선변호인을 통해 공개한 입장문에서 “자신의 범행들에 대해 모두 인정하는 입장이고...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 침입해 세 모녀를 살해한 김태현(24)이 재판에 넘겨졌다. 김태현은 살인 44일 전 피해자에게 "후회할 짓 하지 말랬는데 안타깝다"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임종필 부장검사)는 27일 살인·절도·특수주거침입·경범죄처벌법·정보통신망 침해 등 5개 혐의로 김태현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서울에서 노원구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오랫동안 저평가된 지역인 데다 재건축 사업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가격 강세는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
24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주간 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올해 들어 이번 주까지 4.24%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노원구가 7.46% 올라...
일반아파트는 0.07% 오르며 전주(0.06%)대비 오름폭이 소폭 커졌다. 지난주 0.18% 급등했던 재건축 단지는 이번 주 0.10%로 기세가 한 풀 꺾였지만 기대감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는 게 부동산114의 설명이다.
실제 노원구는 재건축 이슈가 부각된 상계동 상계주공2∙3∙4단지가 500만~2500만 원 뛰면서 오름세를 견인했다. 강남권에선 강남구 압구정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