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10일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다.
노 전 실장이 2019년 자유한국당 지도부 안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왔다고 거짓 주장을 했다는 이유에서다.
노 전 실장은 지난 7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19년 9월 박 전 대통령이 어깨수술을 받자 정치권에서 석방론이...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수사를 지시한 것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겨냥한 지시라고 해석하는데 이는 뚱딴지같은 생각”이라고 말했다.
노 전 실장은 이날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런 해석을 하는 것은 문 대통령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것”이라고...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대권 행보에 대해 “도덕적으로 큰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비판했다.
노영민 전 실장은 14일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와의 인터뷰에서 “권력기관의 장이 개인의 출세를 위해서 조직을 이용하는 것은 윤리적으로 용납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전 실장은 우선 윤 전 총장에...
그는 “(조 전 장관이) 너무 많은 상처를 받고 계셨고, 문 대통령도 부담이 될 것 같아 그런 말씀을 드렸었다”며 “조 전 장관 임명 이틀 전 점심에 이해찬 당시 민주당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그리고 제가 부름을 받아 모두 의견을 말했었고 전 그런 의견”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야권 대권 주자로 떠오른 데...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어겨 과태료를 내게 됐다.
서울 영등포구청은 21일 노 전 실장을 포함한 일행 20여 명에게 1인당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 전 실장 일행은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한창이던 지난달 24일 여의도 한 카페에서 박영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그는 "이해찬 전 의원이 공직자 부동산 투기 관련 윗물은 맑은데 아랫물은 흐리다고 했다"며 "김상조(전 청와대 정책실장)·김조원(전 정무수석)·노영민(전 정책실장)이 아랫물인가"라고 비판했다.
'위는 맑아지기 시작했는데 아직 바닥에는 잘못된 관행이 많이 남았다'던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언을 겨냥한 것이다.
이어 주 원내대표는...
선거를 “성범죄 때문에 치르는 선거”라고 규정하면서 야권 지지층 투표를 독려하는 듯한 메시지를 낸 것을 겨냥한 발언이다.
같은 날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도 MBC라디오에 출연해 “지금처럼 정치에 개입하는 발언을 계속하면 총장 때 한 일들도 정치행위로 오해받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이 대선에 출마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채만 남기고 다 팔라”고 엄명을 내렸던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도 구설에 올랐다. 노 전 실장은 2019년 12월에 이어 지난해 7월 참모들에게 실거주 목적의 1채를 제외한 부동산을 처분하라고 지시한 뒤 서울 반포의 아파트 대신 충북 청주의 아파트를 매각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같은 시기 서울 강남구 도곡동과 송파구 잠실동에 아파트를...
앞서 김 실장은 지난해 12월 30일 검찰개혁 갈등 등 각종 국정 난맥상이 이어지자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 부담을 더는 차원에서 당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김종호 민정수석과 함께 사의를 밝혔으나, 문 대통령은 김 실장의 사의를 반려한 바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 실장의 퇴진에 대해 “어젯밤(28일) 김상조 실장께서 유영민 비서실장에게 사임의 뜻을 전했고...
이 계약은 보증금 인상 폭을 5%로 제한하는 임대차 3법의 시행 이틀전에 이뤄져 '이중성'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앞서 김 실장은 지난해 12월 30일 검찰개혁 갈등 등 각종 국정 난맥상이 이어지자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 부담을 더는 차원에서 당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김종호 민정수석과 함께 사의를 밝혔으나, 문 대통령은 김 실장의 사의를 반려한 바 있다.
이 주머니서 저 주머니로 집 옮기기…1주택자 되기 위해 신고 의무 없는 '처가 찬스'
이 비서관이 증여를 취소한 건 노영민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이 청와대 참모들에게 “법적으로 처분할 수 없는 경우가 아니면 이달 중으로 1주택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처분하라”고 권고한 직후다. 고위공직자가 다주택을 끼고 시세 차익을 누린다는 비판을 받으면서 정부가 곤욕을...
3년 8개월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나 김조원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1주택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처분하라”는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권고를 따르지 않고 퇴직했다. 힘 있는 자들이 이 정도인데, 주변에 이런 일이 얼마나 허다할지 짐작조차 어렵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 “정권은 유한하지만, 부동산은 영원하다”는 말처럼 우리...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21일 이명박(MB)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의 불법사찰 의혹과 관련해 "사실인 것 같다"고 말했다.
노 전 실장은 이날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불법적 행위가 권력에 의해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그 부분을 정리하고 넘어가는 것이 옳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노 전 실장은...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중국대사 시절 선물한 ‘구동존이(求同存異)’, 문희상 전 국회의장이 쓴 ‘군주민수(君舟民水)’도 눈에 띄었다. 이를 소개하는 그에겐 애정이 담뿍 담겨있었다. 이중 김종민 수석최고위원이 가장 좋아한다는 ‘천명인심’은 지역구의 한학자의 필체로, 정치인이 역사적 사명을 고민하지만, 이는 책에만 있는 게 아니란 뜻이다. 정치인이...
문재인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보좌했던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정치 가능성에 대해 "정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윤석열 총장의 높은 여론조사 지지율에 대해선 "야권에서 지금 부각되는 후보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노영민 전 비서실장은 19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날 문재인...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은 31일 퇴임하면서 "빙동삼척 비일일지한(氷凍三尺 非一日之寒)"이라는 중국고사성어를 마지막 메시로 남겼다.
노 실장은 이날 퇴임인사를 하면서 "한 말씀 드리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삼 척 두께의 얼음은 하루의 추위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라는 뜻의 이 고사성어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4년 방한해 북핵...
문재인 대통령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종호 민정수석과 함께 사의를 표명한 김상조 정책실장의 사의를 31일 반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3차 재난지원금 지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등 현안이 많아서 정책실장을 교체할 때가 아니다”고 말했다고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반려로 봐달라”며 “다음...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후임으로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김종호 민정수석 후임으로는 신현수 전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을 각각 임명했다. 노 실장, 김수석과 함께 사의를 표명한 김상조 정책실장은 일단 유임됐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 대통령이 이 같은 내용의 참모진...
노영민 실장은 유영민 신임 실장에 대해 "산업경제, 과학계 풍부한 현장 경험과 강한 추진력으로 과기부 장관 재직 시절 세계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와 규제혁신, 4차산업혁명 기본토대 구축 등 문재인 정부의 과학기술정책을 선도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경제·행정·정무 등 여러 분야에서 소통의 리더십을 갖춘 덕장으로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