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윤석열 견제…이낙연 “누군가 기획”·노영민 “대선 출마 못해”

입력 2021-03-30 10: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의를 표명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을 떠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사의를 표명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을 떠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야권의 유력 대권 주자로 자리매김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여권이 견제구를 던지고 있다.

먼저 여권 대권 주자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30일 YTN라디오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어디까지 갈진 모르지만 그 길에 들어섰다고 보는 게 상식일 것”이라며 “중간중간 누군가 계산한 듯한 행보를 한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윤 전 총장이) 어제도 한 말씀을 했던데 그런 식으로 누군가의 기획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는 윤 전 총장이 전날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재보궐 선거를 “성범죄 때문에 치르는 선거”라고 규정하면서 야권 지지층 투표를 독려하는 듯한 메시지를 낸 것을 겨냥한 발언이다.

같은 날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도 MBC라디오에 출연해 “지금처럼 정치에 개입하는 발언을 계속하면 총장 때 한 일들도 정치행위로 오해받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이 대선에 출마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원전이 벌어 태양광 사준다?"⋯REC 비용, 결국 요금 고지서로 [숨은 전기요금 실체]
  • 연말에 ‘바이오 상장 러시’…흥행 불붙었다
  • 쿠팡 청문회, 17일 확정…김범석 의장 출석 여부 ‘최대 쟁점’[이커머스 보안 쇼크]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문제가 문제
  • 새내기주 평균 130%↑…바이오·AI·반도체·K-뷰티가 이끈 '섹터 장세'
  • 단순 배탈과 차원이 다르다…‘노로바이러스’ 어떻게 피하나 [e건강~쏙]
  • ‘피부 미인’ 만드는 K재생 흡수기술⋯세계 여심 흔든다[차세대 K뷰티 슬로우에이징]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13:3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00,000
    • -1.57%
    • 이더리움
    • 4,625,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853,500
    • -4.74%
    • 리플
    • 3,060
    • -1.26%
    • 솔라나
    • 197,900
    • -1.64%
    • 에이다
    • 638
    • +0.47%
    • 트론
    • 418
    • -2.11%
    • 스텔라루멘
    • 355
    • -1.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40
    • -0.69%
    • 체인링크
    • 20,270
    • -2.59%
    • 샌드박스
    • 209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