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청와대 전 민정수석(왼쪽 두번째 부터), 조여옥 전 대통령경호실 의무실 간호장교, 박헌영 재단법인 K스포츠 과장(왼쪽 첫번째), 노승일 재단법인 K스포츠 부장(오른쪽)이 2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5차 청문회에서 자료영상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우 전 수석은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차은택의 조력자가 김기동인데, 우병우가 김기동을 소개시켜 줬다고 들었다”는 증언을 놓고도 “소개시켜 준 적이 없다”고 답했다.
박 대통령과의 관계 및 민정수석을 발탁된 배경 역시 “대통령과 인연은 전혀 없다”면서 “꼭 인연이 아니라 다양한 경로를 통해 추천을 받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최순실...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은 22일 “차은택 법조 조력자가 김기동이라고 들었다”면서 “우병우(청와대 전 민정수석)가 김기동을 소개시켜 줬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노 전 부장은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위 5차 청문회에서 “우병우가 차은택을 모른다고 말한다. 노 전 부장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의 질문에 이렇게...
전 민정수석(앞줄 왼쪽), 조여옥 전 대통령경호실 간호장교(앞줄 오른쪽)를 제외한 나머지 16명의 자리가 비어있다. 5차례에 걸친 청문회가 진행됐음에도 최순실씨의 모습은 볼 수 없었으며, 증인들의 대거 불출석으로 맥빠진 청문회가 됐다. 뒷줄 왼쪽부터 참고인으로 출석한 박헌영 재단법인 K스포츠 과장, 정동춘 K스포츠 이사장, 노승일 K스포츠 부장 이동근 기자 foto@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조특위 위원들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제5차 청문회에서 증인과 참고인의 좌석 배치에 불만을 표하자 정동춘 K스포츠 이사장(왼쪽)과 노승일 K스포츠 과장이 자리를 옮기고 있다. 이동근 기자 foto@
그는 “본 위원은 위중교사 허위 주장은 기획된 정치공작이라고 생각한다”며 “박영선 의원은 12월 초 5시간가량 고영태, 노승일과 은밀한 만남을 가졌다는 제보를 받았다. 쪽지와 A4 용지 수십 장이 왔다갔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야당은 의혹 제기 뒤에 숨어서 이중적 작태를 하지 말고 어떤 정치적 공작이 있었는지 의혹을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참고인으로 나온 정 전 이사장과 박 전 과장, 노승일 전 부장이 어디까지 입을 열지 주목된다.
다만 특위의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간 청문회가 5차례나 진행됐음에도 정작 ‘주인공’인 최 씨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핵심 증인들이 대거 불출석해 맥 빠진 청문회라는 비판은 피할 수 없게 됐다.
또 오는 22일 ‘위증 모의’ 의혹과 연관된 인물들인 K스포츠 재단의 정동춘 전 이사장과 노승일 전 부장, 최순실 씨의 회사인 더블루K의 직원 유 모 씨 등 3명을 청문회에 참고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논란의 중심에 있는 고영태 씨와 박헌영 K스포츠 재단 전 과장 등은 이미 각각 증인과 참고인으로 채택돼 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위증 모의’ 의혹에 대한 규명...
하 의원 역시 “22일 청문회에 고영태 외에도 정동춘, 노승일, 박헌영 등이 반드시 출석할 수 있도록 정식 문제제기를 할 것”이라며 “이 문제의 진상이 밝혀지면 그 책임은 거짓말한사람, 잘못한사람이 무겁게 져야한다”고 했다.
앞서 이완영·이만희 의원은 더블루K 이사를 지낸 고영태가 17일 한 언론매체와 나눈 인터뷰에서 청문회 위증을 논의했다고 말해 논란의...
길환영 전 KBS 사장, 김시곤 전 KBS 보도국장,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 등은 참고인으로 부른다.
여야는 또 장충기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 부회장, 김성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 등의 증인 채택을 두고도 협상 진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정봉주 전 의원은 특위 청문회에 불출석하고 잠적한 우 전 수석 공개수배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길환영 전 KBS 사장을 비롯해 김시곤 전 KBS 보도국장,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 등은 참고인으로 합의됐다.
장충기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 부회장, 김성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 등에 대해선 여야의 증인 협상이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국조특위 관계자는 "5차 청문회의 증인과 일정은 13일에 국조특위 여야 간사가 만나 최종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