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양측은 이번 임단협을 통해 △임금 10% 인상 △미주노선 휴식시간 확대 △연간 프레스티지 클래스 좌석 2석 제공 △매년 해외 체류비 인상 등의 사항에 대해 합의했다.
특히 10% 임금인상은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항공산업 위기 상황에서도 아홉 분기 연속 흑자를 내온 성과를 직원들과 공유하겠다는 경영층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우기홍 사장은...
안내문에는 “경영상황 악화 등 내부 사정으로 인해 2022년 11월 30일자로 유가공품 사업을 종료할 예정”이라며 “당사는 2022년 11월 30일자로 귀사(개별 대리점)와의 모든 계약을 종료하고자 하며 이후에는 당사와의 거래관계가 계속 유지될 수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적혀 있다.
같은날 푸르밀은 낙농진흥회에 원유 공급을 중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결과 이달 1일부터...
경영난을 이유로 일방적인 사업종료를 선언했던 푸르밀이 재매각을 다시 추진한다.
31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푸르밀 노사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푸르밀 본사에서 3시간 넘게 면담했지만, 최종 합의를 보지 못했다. 이날 면담에는 신동환 대표이사 등 사측 3명과 김성곤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직원 5명이 참석했다.
3차 교섭은 다음 달 4일 오후 2시에...
일방적인 사업종료로 마찰을 빚어 온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 노사가 31일 대화에 나섰지만, 상생안을 도출하지 못했다.
푸르밀 등에 따르면 신동환 대표이사와 김성곤 노조위원장 등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푸르밀 본사에서 3시간 넘게 면담했지만 결국 합의를 보지 못했다.
대신 이번 주 다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3차 교섭은 내달 4일 오후 2시다.
이날...
재계에서는 이 회장은 2014년 부친이 쓰러지신 이후 실질적으로 삼성을 이끌어 오는 등 이미 총수로서 경영 활동을 하고 있는데 별도의 취임 관련 메시지나 행사를 하는 것이 오히려 더 어색할 수 있다는 분석이 있다.
이 회장은 △미래 성장사업 선정 및 육성 △조직문화 혁신 △노사관계 선진화 △청년 일자리 창출 △CSR 및 상생 프로그램 강화 등을 주도하며...
김영문 전북대학교 명예교수는 25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개최한 원청의 단체교섭 당사자로서의 사용자성 토론회에서 최근 CJ대한통운 사건 관련 중앙노동위원회 결정의 문제점과 현행 법체계에 미칠 수 있는 악영향에 대해 우려했다. 6월 중노위는 CJ대한통운 측에 하청업체 소속 대리점 소속 택배기사들의 단체교섭 요구에 응하라고 판정했다. CJ대한통운 측은 이에...
연구진은 그동안 현대차의 안전경영체계를 △조직·인력 △예산 △교육 △노사관계 △안전문화 등 5개 분야로 구분해 현장 진단을 했으며, 경영진부터 현장 근로자까지 다각적인 심층 인터뷰를 실시했다. 미국의 수준 높은 안전관리 시스템 및 안전문화를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사업장의 안전관리체계 발전방안 및 중장기 전략과제를 도출했다.
특히 연구진은 현대차가...
각 노사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진행하고 있지만, 난항을 겪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 노조가 동시에 파업 찬반투표를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선 3사 노조는 사측에 올해 공동교섭도 병행해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조선업으로서 작업 성격이 같은데도 매년 단체교섭 때마다 각사 임금 인상 규모 등이 달라서 조합원들 불만이 쌓이고 교섭...
최근 야권이 발의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이 노사관계 질서를 해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노란봉투법은 노동조합의 불법 쟁의행위에 대해 손해배상 책임을 면제해 주는 것이 골자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9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불법쟁의행위에 대한 손배ㆍ가압류 제한의 문제점’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동근 부회장은...
미래 노동시장 연구회 좌장인 권순원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17일 언론 브리핑에서 그동안 진행해온 이해관계자 현장소통 결과와 주요 논의사항을 설명했다. 연구회는 심층인터뷰, 간담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총 67개 기업 노‧사 104명, 전문가 15명으로부터 의견을 들었다.
노사 관계자와 전문가들은 대부분 근로시간 제도의 유연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사실상 정당성 여부와 별개로 '노사 간 이견'만으로 파업이 허용될 경우 사실상 경영상 모든 결정이 쟁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봤다.
전경련은 노란봉투법이 하도급 관계가 불가피한 조선, 건설, 제조 등 국내 주력산업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전경련 추광호 경제본부장은 “노조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파업이 더 빈번해질 가능성이 큰데, 이로 인한...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이 13일 김문수 신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노동조합의 쟁의행위 손해에 대한 사측의 배상청구를 제한하는 이른바 노란봉투법에 우려를 나타내며 "노사관계 개혁에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손 회장은 “지난 수년간 우리나라에서는 노동조합의 단결권이 강화되고 근로조건도 크게 상향조정 돼 왔다”면서 “ILO...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이수일 사장은 “노사가 한발씩 양보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며 “대내외 경영 환경의 악재가 지속되는 가운데 노사가 함께 신뢰와 상생을 바탕으로 한 노사협력을 통해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내일의 생존을 위한 정상화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반면 지난 4월 시작된 민주노총 금속노조 한국타이어지회와의 2022년 임금협상은...
지난달 노사는 호봉승급분을 포함한 기본급 9만8000원 인상, 경영성과금 200%와 400만 원 등이 담긴 임금협상 잠정협의안을 타결시켰으나, 단체협상은 노조 과반 찬성을 얻지 못해 부결됐다. 단체협상에서의 주된 논쟁 사항은 25년 이상 근무한 뒤 퇴직한 직원에게 제공하던 차량 구매 할인 혜택의 연한과 할인 폭 조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사측은 올해 임금 및...
기존 생산전문사 근무 인원들이 계열사 정직원으로 채용되며 노사관계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5일 임시이사회를 통해 신설될 생산전문 통합계열사에 총 700억 원의 현금출자를 결정했다. 이를 통해 각 계열사의 지분 전량을 현대모비스가 소유한다. 또 감정평가를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 중 현물출자도 이행한다.
현대모비스는...
손 회장은 “한국 경영계를 대표해 ILO 사무총장 취임을 축하한다”며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 기후변화, 복잡한 국제정세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전 세계 노사정이 사무총장의 리더십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손 회장은 “앞으로 ILO가 각 회원국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고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입장을 균형 있게 반영해...
이 회사 노사는 지난 6월 7일부터 지난 15일까지 14차례의 본교섭을 거쳐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안에는 △기본급 2% 인상 △생산·품질 경쟁력 향상 및 경영정상화 조기 달성을 위한 격려금 50만 원 지급 △국내공장의 지속 발전과 고용안정을 위한 미래비전 마련 등 내용이 포함됐다.
노사는 내달 4일 조인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 대우조선의 대주주인 KDB산업은행과는 향후 대우조선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협력하겠다는 내용의 기본합의서에 함께 서명했다.
이번 거래가 이뤄지면 방산 및 제조, 기계, 수주, 체계종합(System Integration) 등 사업 성격이 유사하고 최근 사업 호조로 안정적인 실적을 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이 각각 1조 원과 50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또 안정적인...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은 “올해 노사 교섭을 신속하게 마무리함으로써 긍정적인 모멘텀을 마련한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향후 회사 경영 정상화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차세대 글로벌 신차의 차질 없는 준비와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 지으며 회사의 수익성 강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