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7시(현지시간) 영국 런던 빅토리아앤알버트 박물관에서 열린 공식 만찬 겸 시상식에서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를 2016년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작으로 발표했다. 이 책을 번역해 해외에 처음 소개한 영국인 번역가 데버러 스미스(29)도 한강과 함께 공동 수상자로 호명됐다.
맨부커상은 노벨문학상, 프랑스 콩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힌다.
1964년에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결정됐으나 사르트르가 아닌 ‘노벨상 수상자’로 제도화되기를 원치 않아 수상을 거부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난 그는 두 살 때 아버지와 사별하고 외할아버지 C.슈바이처의 슬하에서 자랐다. 아프리카에서 나병 환자 구제사업을 벌여 노벨평화상을 받은 A.슈바이처는 사르트르 어머니의 사촌이다. 사르트르는 파리의 명문 에콜...
한강과 데보라 스미스는 최종 후보로 선정된 것만으로도 각각 상금 1000파운드(약 171만원)를 받는다.
맨부커상은 노벨문학상, 프랑스 콩쿠르상과 더불어 세계 3대 문학상으로 불린다. 최종 수상자는 다음달 16일 런던 빅토리아앤알버트 박물관에서 열리는 공식 만찬에서 발표된다. 수상자에게는 5만 파운드(약 86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1996년 노벨상을 수상한 여류시인 비스와바 쉼보르스카의 ‘충분하다’(문학과지성사)는 시 뿐만 아니라, 육필 원고를 촬영한 사진도 함께 수록해 풍성함을 더했다. ‘길 잃은 새’(청미래)는 대자연을 사랑하고, 주변의 소소하고, 단순한 것들을 사랑했던 라빈드라나트 타고르의 주옥같은 시 모음이다.
아픈 봄을 떠오르게 하고 위로하는 작품도 있다. ‘엄마, 나야’...
1907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이자 의 작가로 친숙한 영국의 소설가 러디어드 키플링은“신이 모든 곳에 있을 수 없어 어머니를 만드셨다”라고 이야기했다. 어머니란 존재가 얼마나 위대한지, 가정에서의 영향력이 얼마나 지대한지 신에 빗댄 것이다. 하지만 신은 어머니도 병(病)이란 암초를 피할 수 없도록 세상을 만들었다. 전주에서 만난 또 한 명의 어머니 유인숙...
수학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아벨상 수상자에 영국 수학자 앤드루 J. 윌레스(62)가 선정됐다.
노르웨이 과학ㆍ문학아카데미는 15일(현지시간) 반(半)안정 타원곡선에 대한 모듈러성 추측을 통해17세기 프랑스 수학자 피에르 드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입증해 정수론에 새로운 시대를 연 공로로 윌레스를 올해의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윌레스가 지난 1994년...
이후 ‘싸우는 천사’ ‘어머니의 초상’ ‘모란꽃’ ‘북경에서 온 편지’ 등 중국을 배경으로 한 일련의 명작을 발표해 1938년 영예의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한국에 대한 애정 또한 남달라서 1963년 한국의 수난사를 그린 소설 ‘살아 있는 갈대’를 펴내기도 했다. 1967년엔 한국 혼혈아를 소재로 한 ‘새해’도 출간했다.
이외의 작품으로는 무명의 어머니를...
이 기운데 쾰른대는 독일 전 대통령 구스타프 하이네만, 1950년 노벨화학상 수상자 쿠르트 알더, 1972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하인리히 뵐, 2007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페터 그륀베르크 등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세계적인 대학이다.
이 총장은 “독일은 오래 전부터 학문이 발달한 나라로 세계 학문의 발전을 이끌어왔다”며 “향후 독일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잘 모르겠지만, 그는 이런 글 덕분에 1915년에 노벨문학상을 받은 거라고 믿고 싶어진다.
로맹 롤랑은 ‘미켈란젤로의 생애’에서 “천재가 어떤 인물인지 모르는 사람은 미켈란젤로를 보라”고 했다. 천재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누가 말리더라도 자신의 천분에 맞는 일을 하며 내적 욕구에 충실한 창조활동을 해낸다. 우리는 그 천재들의 ‘제어할 수 없는 창조...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은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에서 아동문학에 대한 지속적인 기여를 인정하여 2년마다 수여하는 세계적인 상으로, 아동 문학의 노벨상으로도 불린다.
안데르센상은 미국의 칼데콧상, 이탈리아의 라가치상, 영국의 케이트그리너웨이상 등 세계적인 아동문학상 가운데 가장 권위있고 영향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56년에 처음...
1996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비스와바 심보르스카(Wislawa Szymborska)는 1923년 7월 2일에 태어나 2012년 2월 1일 타계한 폴란드 시인이다. 스웨덴 한림원은 그녀의 시가 ‘모차르트의 음악처럼 잘 다듬어진 구조와 베토벤의 음악처럼 냉철한 사유’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심보르스카의 시는 평이하면서도 넓고 밀도가 매우 높지만, 사회주의 리얼리즘 수법을 반영한...
‘글로벌 물류기업 TOP 50 리스트’ 등재와 M&A, 국제 학술교류 활성화 등으로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의 인지도 상승을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릴랜드대학교는 1858년 설립됐으며 13개 교육기관으로 구성된 주립 종합대학교다. 연구중심 대학으로 물리학, 화학, 문학 등 여러 분야에서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미국 유수의 명문 대학으로 꼽힌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 작품 속 배경지인 일본 니가타현 유자와를 돌아보고 일본 유명 작가와 만남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설국 문학기행’은 ‘설국’작품 속 배경지인 유자와 지역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소설의 풍경을 온몸으로 느낄 기회다. 작가가 묵었던 다카한 료칸에서 숙박 하며 설국문학관과 ‘설국’을 집필했던 당시의 객실에서...
네티즌은 “기껏해야 20대 초중반 학생들이 무슨 경험을 했다고 소설까지 쓰게 하나”, “‘자소설’ 쓰다 한국에서 노벨문학상 나오겠다”, “이제는 알바도 자소서 써 오라고 하더라”, “가장 어이없는 게 ‘왜 이 회사여야 하나’를 잘 쓰라는 것”, “스펙으로 걸러라. 글짓기 실력으로 서류 합격 여부를 판단하는 게 말이 되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반복되는 하루는 단 한 번도 없다. 그러므로 너는 아름답다’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귀는 1996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폴란드의 여류시인 비스와바 쉼보르스카(Wislawa Szymborska)의 시 ‘두 번은 없다’에서 인용한 것입니다. 아울러 글귀 옆에는 팔을 벌리고 하늘을 바라보는 청년의 그림을 함께 담아 새로운 시작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이 글귀는 1996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폴란드의 여류시인 비스와바 쉼보르스카(Wislawa Szymborska)의 시 '두 번은 없다'에서 인용한 것이다.
교보생명은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가 되풀이되지 않듯 지금의 고통도 지나간다"며 "걱정이나 불안에 휩쓸려 인생을 낭비하기보다는 매 순간을 소중히 여기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글귀...
잘못은 잘못한 이에게 당당하게 따져 묻고, 내 삶을 망가뜨리는 것에는 과감하게 맞서는 것에 대한 행동 지침서”라고 강조했다.
영풍문고는 노벨 문학상을 받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를 비롯해 ‘언제 들어도 좋은 말’(이석원 저), ‘야단법석’(법륜 저), ‘내 옆에 있는 사람’(이병률 저)을 추천 목록에 포함했다.
청 대표는 “2012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중국 작가 모옌(莫言)도 텐센트 문학의 고문”이라며 “누구나 창작자가 될 수 있는 시대에 텐센트 문학에서 데뷔한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타지 말란 법이 없다”고 말했다. 이들 작가가 올린 문학작품을 1000단어 당 2센트씩 돈을 내며 즐기는 사용자가 수억 명이다.
이어 “예전엔 해리포터를 보려면 서점에서 줄 서서 책 사고...
스웨덴 한림원이 8일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발표한 벨라루스 여성작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Svetlana Alexievich·67)다. 그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을 접하면서 오버랩 되는 인물이 있다. “나는 죽어서 카메라 하나 들고 지옥에 가고 싶다. 행복만 있는 천국보다 지옥은 사람들의 갈등과 고통이 있기 때문이다”고 말한 한국 다큐멘터리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한편 노벨상은 다이너마이트 발명가인 스웨덴 출신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으로 1901년 제정됐다. 원래는 물리, 화학, 생리·의학, 문학, 평화 등 5개 분야에 대해서만 수상자를 선정했으나 1968년에는 스웨덴중앙은행이 설립 300주년을 기념해 경제학 분야를 추가했다. 따라서 노벨 경제학상은 다른 노벨상과 구별해 ‘노벨 기념 경제학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