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호응한 노무현 대통령과 당시 여당이던 열린우리당(현 더불어민주당)은 2007년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기간제법)’ 제정안 등 비정규직 보호 3법을 도입했다. 기간제·파견직 근로자를 2년 이상 계속고용 시 사용자에 정규직 전환 의무를 부여하는 게 핵심이다.
이는 뜻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했다. 기업들은 비정규직 채용을 줄이는 대신 인력...
조 의원은 “김대중·노무현의 민주당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팬덤 정치, 팬덤 정당, 이로 인한 당내 민주주의의 약화, 사당화 심화, 이런 것들을 빨리 깨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강성 지지자들의 팬덤 정치가 당에 도움이 안 된다는 겁니다.
당 지도부는 최근까지도 이 같은 행태를 소수의 일탈로 치부하며 크게 개의치 않는 모양새였습니다.
장경태 최고위원은...
김대중ㆍ노무현 대통령의 연설문을 썼던 강원국 작가의 말이다. 말의 바탕은 글(文), 바로 책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서재엔 어떤 책들이 있을까? 최근 그의 발언을 통해 추측해보자.
1일 윤 대통령은 카카오택시 독과점 논란과 관련해 '약탈적 가격(predatory pricing)'을 언급하며 "이 부도덕한 행태에 대해 반드시 정부가 제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약탈적...
노무현 정부 시절 국가균형발전위원을 맡았던 김 교수는 당시 전국경제권을 수도권,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 강원 및 제주로 나누는 4+2 광역경제권 발전 구상을 제안했다.
이명박 정부 때는 수도권, 충청권, 대구·경북권, 부울경(부산·울산·경남), 호남권, 강원 및 제주로 나누는 5+2 광역경제권 구상을 제시한 바 있다. 김 회장은 “‘전북권’만 떨어져 나간 것을...
뒀던 김두관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에 “당론으로 반대를 해야 하는 제안”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김포가 서울로 편입된다고 서울시가 메가서울이 되냐”며 “오히려 지방균형발전에 어긋나고 문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대중 대통령의 지방 자치, 노무현 대통령의 균형 발전 정책을 계승하는 당”이라며 “단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 30주년 및 40주년 기념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열렸고, 각각 노무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했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과학기술계는 뒤늦게 대덕특구 50주년 기념행사가 개최되면서 R&D 예산 삭감 파장의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는 기대감에 휩싸였다. 정부가 과학기술계에서 강력한 비판을 받았던 R&D 예산 삭감과 관련해 국회 심의 과정에서...
그러면서 이 전 대표는 ‘호랑이’ 정치인으로 김영삼·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을 꼽았다.
그는 “김영삼 전 대통령은 초선 때부터 이승만 전 대통령에게 가서 대들었다. 김대중 전 대통령도 예전에 새끼 호랑이였으니 필리버스터를 하면서 동료 의원들이 수사를 받으니 살려야겠다고 이렇게 한 것 아니냐”며 “노무현이라는 사람은 초선 때부터 호랑이였다”고...
박 판사는 8월 10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등에 대한 명예를 훼손한 혐의(사자명예훼손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정 의원에게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해 논란이 됐다. 당초 검찰은 정 의원을 벌금 500만 원에 약식기소했으나 법원이 사건을 정식재판에 회부했다.
이후 박 판사가 과거 자신의 SNS에 진보 성향의...
노무현 대통령의 노사모가 개딸처럼 맹목적 추종을 했나. 저는 제가 알고 있던 민주당과 너무 다른 민주당이라 충격의 3년 반을 보냈다”고 말했다.
앞서 조 의원은 지난 2020년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뒤, 제명 형식으로 시대전환에 복당한 바 있다. 이후 조 의원은 민주당에서 추진하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친문(친문재인), 친노(친노무현)가 포함된 비명 솎아내기를 가만둘 수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회의론도 있다. 탈당은 곧 원내 1당 민주당의 막대한 전국 조직·자금력을 포기하는 것이어서다. 한 민주당 보좌진은 "국회에 와서 창당을 두 번 해봤는데, 돈과 사람이 많이 필요해 여간 번거로운 작업이 아니다"라며 "(비명계가) 공천에서...
또 이 전 대표는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한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구속될 위기에 처했던 책임이 2030 남성들에게도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해 “내란선동”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22일 유 전 이사장은 노무현재단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서 “2030 남자 유권자들한테 좀 말하고 싶다.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에 그대들의 책임이 상당 부분 있다”...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20·30세대 남성들을 향해 ‘쓰레기’라고 비판한 데 대해 진중권 광운대학교 특임교수가 “‘60살 먹으면 뇌가 썩는다’는 자기 말을 충실히 지키고 있다”고 했다.
진 교수는 26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자기 말을 두고 자기 몸을 들여 생체실험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진 교수는 “‘정말 전두엽이...
같은 날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옥중 결재’‘옥중 출마’를 해야 한다는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발언에 이 대표가 공감을 표한 것을 두고 “참 손뼉이 앞뒤가 맞고 끼리끼리 같은 분들끼리라는 점에서 더 이상 무슨 말을 하겠나”라고 말했다.
비명계인 이 의원은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유시민 씨나 일부 당내 사람들도 옥중...
문 전 대통령은 19일 퇴임 후 첫 공식행사인 ‘9·19 평양공동선언 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으로 이어진 진보 정부에서 안보 성적도, 경제 성적도 월등히 좋았던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안보는 보수 정부가 잘한다’, ‘경제는 보수 정부가 낫다’는 조작된 신화에서 이제는 벗어날 때”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24일 “오염된 정보를...
영장실질심사를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옥중 출마’‘옥중 결재’ 등을 언급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발언에 ‘좋아요’를 누르며 공감을 표했다.
22일 노무현재단은 ‘노무현시민센터 개관 1주년 공개방송’을 진행했다. 약 1시간 16분 가량의 방송 분량 중 유 전 이사장의 짧은 발언이 다른 유튜버 쇼츠 영상으로 만들어졌고 이 영상이 다시...
또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으로 이어진 진보 정부에서 안보 성적도, 경제 성적도 월등히 좋았던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조경태 의원은 BBS 라디오 ‘정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문 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북한이 여러 차례 9·19 남북 군사합의를 위반했음에도 전혀 말씀이 없다”며 “북한과의 여러 관계 설정에서 과연 대한민국의 안보를 제대로...
이 관계자는 문 전 대통령 발언에 "김대중 정부 때 서해교전에서 우리가 싸워 이긴 장병들을 옷을 벗기고 퇴진을 시키는 어이없는 일도 발생했고, 노무현 정부 때 제1차 핵실험이 발생했고, 문재인 정부 때 평화롭게 아무런 침범이 없었다 하지만 결국 핵과 미사일이 가속화됐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우파라든지 보수라는 용어를 쓸 필요 없이...
이날 문 전 대통령은 전임 노무현·문재인 정부의 대북·경제·안보·외교 등 분야 치적을 거듭 강조하면서 윤석열 정부 비판 발언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문 전 대통령은 "북한의 계속된 도발로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고 9·19 평양공동선언이 흔들리면서 남북군사합의도 흔들리고 있다"며 "정부여당에서 군사합의를 폐기해야 한다거나 폐기를...
박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은 하나의 바퀴로 달릴 수 없고, 한쪽의 날개로 날 수 없다”며 “이념의 벽, 불통의 벽을 무너뜨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의 가치를 더 강화하고 확장하겠다”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정부의 유산을 시대에 맞게 더욱 발전시켜 청년정당, 친환경정당, 여성정당, 기술혁신 정당, 미래정당으로 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사말 중 홍범도 장군 관련 책 3종류를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해당 책들은 노무현 정부 때 독립기념관장을 했던 김삼웅 선생이 쓴 홍범도 평전과 이 시인의 민족의 장군 홍범도, 그리고 방현석 소설가의 ‘범도’라는 소설이다.
평산책방이 홍범도 장군 관련 책 저자를 초청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방 작가는 7월 29일 평산책방에서 사인회를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