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윤 대통령은 이날 열리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추도사를 통해 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에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한국 정치의 안타깝고 비극적인 일이고 권양숙 여사를 위로하는 말씀을 담았다"고 말했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에 대해선 "시간이 좀 더...
올해 9월 정식 개관을 앞둔 봉하마을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이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을 맞아 23일 하루 특별 개방한다.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 입구에 있는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삶과 민주화 운동, 참여정부 국정운영 등을 알리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임시 건물로 있던 ‘추모의...
21일 임기를 시작한 한덕수 국무총리가 윤석열 대통령 참모들과 함께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한다.
한 총리는 이날 한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23일 추도식에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애초부터 개인적으로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다"며 "다만 대통령실도 올해부터는 공식적으로...
한 총리는 행정고시 합격 후 통상 분야에서 엘리트 코스를 밟아 국무총리까지 지낸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다. 보수ㆍ진보 진영을 가리지 않고 중용됐다.
김대중 정부에서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대통령 경제수석을 지냈으며 노무현 정부 때 국무조정실장,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이명박 정부 때는 주미대사를 지내기도 했다.
이어 “한 후보자는 김대중 정부에서 경제수석을 지냈고, 노무현 정부 시절엔 국무조정실장과 경제부총리, 총리를 하신 분”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하루 앞둔 한미정상회담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선 "국제 사회에 많은 변화가 있기 때문에 한미동맹관계가 더 튼튼해지고 더 넓은 범위를 포괄하는 동맹으로 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그러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음으로까지 몰고 갔던 이명박 정부 때도 수사를 이렇게 시작하진 않았다”며 “소고기 촛불시위 때도 그렇고 정권 차원의 위기를 겪은 이후에 오랜 세월에 걸쳐서 이뤄진 일인데 (이번엔) 취임식 다음 날 이렇게 (검찰이) 수사 기록을 복사해 갔다는 것은 그 일을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고 비판했다.
김어준은 최근 새 정부에 대해...
국민의힘이 노무현 정부에서 총리를 했던 과거를 강조하는 것에 대해서는 "한 후보자는 노무현 정부 총리 퇴임 후 15년간 전관예우를 통해 사익추구에만 몰두하는 등 전직 고위공직자로서 모범을 보이지 못했다"며 "인준 부결은 한덕수 개인의 불행으로 끝날 일이지만 가결은 대한민국 전체 공직사회의 불행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강...
민주당 중진 ‘한덕수 기회주자 기류’...李 “복지부동ㆍ죽어있는 정당”윤재순 총무비서관 “사과 표명해...국민들께서 양해해 주셨으면”尹 봉하마을행 “아직 통보받은 바 없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8일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 일부 인사들의 ‘한덕수 총리 인준’ 발언에 “당연한 소리”라며 한 후보자 인준을 반대해온 민주당을 비판했다....
1998년 취임 첫해를 맞은 김대중 대통령 때 처음으로 제창됐고, 2003년 취임한 노무현 대통령은 임기 5년 동안 매년 자리에 참석해 악보 없이 노래를 따라 불렀다.
부침도 있었다. 이명박 대통령 때부터 다 같이 부르는 제창 대신 원하는 사람만 따라 부르는 합창 형식으로 바뀌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도 이를 따랐다. 고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은 이같은 변화에 대항하듯...
민주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제서 민심 기지개""尹 취임 프리미엄에 박완주 사태로 지지율 벌어져""마지막 일주일이 곧 실제 판세" 역전 기대
더불어민주당은 18일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두고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이날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이어 오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제까지 대선 이후 흩어진...
박 당시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으로 싸늘하게 식은 중도층의 마음을 돌려놓기 위해 ‘진보의 성지’ 광주를 택했고, 2년 뒤 치러진 제4회 지방선거에서 전남·북 도지사와 광주광역시장,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모든 광역지자체장을 싹쓸이하며 한나라당에 역대급 승리를 안겼다.
국민의힘은 이번 단체참배를 통해 당시의 ‘보수 돌풍’을 재현한다는 구상으로...
이 곡은 5·18이 법정 기념식이 된 이듬해인 2004년부터 매년 공식 식순에 ‘제창’으로 연주됐고, 노무현 전 대통령 등 기념식 참석자들도 전원 기립해 노래를 따라불렀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 3년 차인 2009년 공식 식순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이 제외됐고 2010년에는 그로 인해 5·18 단체들과 유족이 반발하며 30주년 기념식이 둘로 쪼개지며 파행했다.
박근혜 정부...
노무현 정부 때부터 시작한 인사청문회는 많은 고위관료의 도덕성 문제로 시끄러워 왔다. 윤석열 초대 내각 또한 이러한 관행에서 벗어나지 못하였다. 청문회에서 늘 나오는 단골 수사 어구인 ‘국민 눈높이에 맞추지 못하여 죄송’하다가 이번에도 여지없이 등장하였다. 다만 한 가지 다른 것은 ‘조국처럼’이라는 새로운 청문회 질문 양식이 추가되었다는 것이다....
또 문 전 대통령은 23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열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제13기 추도식에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이 봉하마을을 찾는 건 지난 2017년 이후 5년 만인데요. 노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로 현직 대통령 임기를 마치고 귀향했다는 점에서 문 전 대통령의 추도식 참여에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다 보니...
김대중(DJ) 전 대통령 시절 대통령 비서실에 파견됐으며, 노무현 정부 때는 국방부 국제협력관으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등 한미 간 국방 현안을 다뤘다.
박근혜 정부에서 외교부 1차관과 국가안보실 1차장, 대통령 외교안보수석 겸 국가안보실 2차장 등 요직을 지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세월호 사고 보고 시각 조작에 관여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으나...
자유인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재임 중 “퇴임 후 잊혀지고 싶다”고 줄곧 말했지만, 당분간은 바쁜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1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하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나고, 23일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과거 대통령 취임 당일 코스피 등락률은 직선제 개헌 이후 △노태우 -3% △김영삼 -2% △김대중 -4% △노무현 -3% △이명박 1% △박근혜 -0.46% △문재인 -0.99%이다. 대통령 취임날 증시 상승은 17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유일하다.
반면 취임 첫 해 코스피는 대체적으로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흥국증권에 따르면 직선제 이후 역대 대통령 취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퇴임 후 귀향하는 두 번째 전임 대통령이 됐다. 서울역에는 1000여명의 지지자들이 환송에 나섰고, 문 전 대통령은 이들에게 “퇴임하고 시골로 돌아가는 걸 섭섭해 말라. 뉴스 안 보는 것만도 어디냐. 저는 자유인”이라며 “여러분 덕분에 마지막까지 행복한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전날...
문재인 전 대통령은 3138자의 취임사에서 평화라는 단어를 3번 언급했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은 5121자의 취임사에서 무려 18번 사용했었다.
이 외에도 윤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세계' 13번, '국제' 9번, '민주주의' 8번, '세계 시민' 7번, '연대' 6번을 사용했다. 윤석열 정부의 키워드 중 하나인 '성장'은 5번, 과학과 기술은 각각 5번, 4번 언급됐다.
다만 취임사에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