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도자들의 추모 동참도 이어졌다. 세월호 참사 이후 공식 일정을 모두 중단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미안하고, 미안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서울시청에 걸린 '노란 리본' 현수막 사진을 올렸다.
한편 27일에는 세월호 참사의 최초 신고자인 최덕하(18)군 등 학생 24명의 발인이 이어질 전망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울 시청에 걸린 '노란 리본' 현수막 모습이 담겨있다.
이 현수막에는 흰색 바탕에 세월호 실종자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노란 리본'이 그려져있다. 특히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귀환과 희생자 여러분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귀가 써져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아이들아 미안하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들이 무사히 돌아오길 기원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모습이다.
노란 리본 캠페인은 전쟁터에 있는 사람의 조속한 무사 귀환을 바라는 뜻으로 노란 리본을 나무에 매달은 것에서 유래됐다. 국민들은 세월호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마음으로 SNS와 메신저에 노란리본 사진을 걸어 참여하고 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들의 구조를 염원하는 노란리본 캠페인이 지구반대편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도 펼쳐졌다.
26일(한국시각) 미 서부지역 대학생회 연합 소속 학생 50여 명은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앞에서 추모 모임을 갖고 실종자들의 생환을 소망하는 노란 리본을 나무에 걸었다.
로스앤젤레스의 대형 식당 앞에서 열린 추모 모임에는 교민 뿐아니라...
세월호 노란 리본, 청와대 노란리본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에 청와대도 동참했다.
26일 청와대 측은 “세월호 탑승객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의미에서 24일부터 홈페이지에 노란 리본을 게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청와대 홈페이지 상단에는 흰색 바탕에 노란 리본이 게재돼 있다. 노란 리본의 의미는 전쟁터에...
노란 리본은 월남전 당시 가족과 친구들이 나무에 노란 리본을 묶고 행방불명된 사람을 기다린 것에서 유래했다.
노란리본을 단 한 시민은 “실종자 가족의 안타까운 상황과 정부의 무능력한 대처를 보며 국민은 애도의 마음을 넘어 분노하고 있다”며 “기적이 일어나기를 단원고 학부모와 함께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지난 18일 대학생 연합 봉사 동아리 ALT 회원들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은 SNS를 통해 전국으로 확산됐으며,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하는 전국민이 SNS 배경화면을 노란 리본으로 바꾸며 동참하고 있다.
23일 시민들이 서울 청계광장 옆 난간을 노란 리본으로 장식한 데 이어 경기도 안산...
전 국민이 세월호 참사에 대해 애도하고 있는 가운데 스포츠계 역시 노란 리본을 달고 경기에 임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프로야구 경기에서는 모자, 어깨, 가슴 등 구단마다 위치는 다르지만 선수들이 유니폼에 노란 리본을 달고 경기를 치른다. 과도한 세레머니를 자제하는 것은 물론 팬들 역시 확성기를 사용한 응원이나 치어리더의 응원도 자제하고 있다.
국내...
제시카 이상화 노란리본달기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와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도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제시카는 최근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노란리본 사진을 올렸고 빙속 여제 이상화는 지난 2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너무 슬픕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노란리본으로 프로필 사진을 변경했다.
노란리본달기...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전국이 노란리본 물결로 넘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당시 전국을 덮었던 노란풍선과 손수건 이후 처음이다.
24일 중부대 간호학과가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하면서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했다. 이날 교내 금산홀에서 임동오 총장과 간호학과 학생들은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김수현 키이스트 노란리본달기
김수현의 3억원 기부에 이어 소속사 키이스트가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김수현은 24일 세월호 침몰 사고로 피해를 입은 단원고 학생들의 위해 써달라며 단원고 측에 3억원을 기부했다. 큰 금액도 화제가 됐지만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고 기부금을 학교 측에 전달한 따뜻한 마음에 더욱 관심이...
[세월호 침몰] 추신수,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참여… 기부 안한 이유
수많은 스타가 세월호 침몰 사고에 비통한 마음을 담아 희생자 가족을 향한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이 와중에도 스포츠 슈퍼스타 추신수만은 세월호 침몰 사고 기부에 참여하지 않았다. 왜일까.
최근 추신수와 교류하는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는 이 이유에 대해 24일 '추신수 MLB일기9 "발목...
경기 안산단원고 학생들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세월호 여객선 침몰 참사 9일째인 24일 경기 안산단원고등학교 3학년생들이 임시휴교 후 첫 등교를 하고 있다. 안산단원고 정문에는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노란리본이 묶여 있다.
학생들은 이날 1교시 조회로 만남의 시간을 가진 뒤 2∼3교시에는 질의응답식 교육을 받게 된다. 학교측은 당장은...
학생들은 교문 주위에 있는 무사 귀환을 바라는 노란리본들을 잠깐보고는 서로를 위로하며 교문 안으로 들어갔다. 교문 앞 마련된 테이블에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국화꽃이 놓여 있다.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9일만에 안산 단원고는 이날 3학년 수업을 재개했다. 3학년이 이날 수업을 재개하고 오는 28일부터는 1학년생들과 수학여행을 가지 않은 2학년 학생...
배우 한지우가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한지우는 23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우리 모두의 마음을 담아 한장의 그림을 그려봤습니다. 제발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란 글과 함께 직접 그린 노란리본 그림을 공개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한지우 노란리본 그림에 우리들 마음이 담겨있다...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기적을…노란리본달기 캠페인 지속 확산
세월호 침몰 사고 9일째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23일 시민들이 서울 청계광장 옆 난간을 노란 리본으로 장식한 데 이어 경기도 안산 단원고 교문 앞과 광주광역시 호수공원, 부산역 광장에서도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다.
대학가를 중심으로...
배우 한지우가 세월호 침몰 사고를 추모하기 위해 시작된 ‘노란리본’의 의미를 직접 그림으로 그려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했다.
한지우는 23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우리 모두의 마음을 담아 한 장의 그림을 그려봤습니다. 제발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직접 그린 노란리본 그림을 게재했다.
이에...
한은회는 23일 “실종된 자식들을 애타게 기다리는 가족들과 유족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에 성금을 모았다”며 “한 명이라도 살아 돌아오기를 기원하고 은퇴 선수들이 도움이 된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한은회는 홈페이지에도 이번 사고 희생자를 기리는 노란 리본을 띄워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