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추신수,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은 참여… 기부는 안한 이유

입력 2014-04-24 18: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월호 침몰] 추신수,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참여… 기부 안한 이유

(사진=연합뉴스)

수많은 스타가 세월호 침몰 사고에 비통한 마음을 담아 희생자 가족을 향한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이 와중에도 스포츠 슈퍼스타 추신수만은 세월호 침몰 사고 기부에 참여하지 않았다. 왜일까.

최근 추신수와 교류하는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는 이 이유에 대해 24일 '추신수 MLB일기9 "발목 부상 여전하지만 점차 나아지는 중"'이라는 칼럼을 통해 공개했다.

그는 "추신수의 카톡(카카오톡)에는 노란 리본과 함께 이런 글이 적혀 있다. '애들아 포기하지 마라, 꼭 돌아올 것으로 믿는다'. 추신수가 자신의 일기에는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서는 더 이상 얘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이 칼럼니스트는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된 언급조차 사고 가족분들에게 가식적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국가적인 재난에 온 국민의 심장이 타들어갈 듯한 아픔을 느끼고 있다. 추신수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경기에 임했다가 부상을 당했고,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자책이 크다"고 설명했다.

추신수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저소득 가정 어린이 5명에게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209,000
    • +0.93%
    • 이더리움
    • 4,398,000
    • +3.36%
    • 비트코인 캐시
    • 882,000
    • +9.57%
    • 리플
    • 2,777
    • -0.57%
    • 솔라나
    • 185,700
    • +0.76%
    • 에이다
    • 545
    • +0.18%
    • 트론
    • 416
    • +0.73%
    • 스텔라루멘
    • 323
    • +2.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30
    • +2.31%
    • 체인링크
    • 18,450
    • +0.82%
    • 샌드박스
    • 172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