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노동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연대와 협력도 드러냈다. 노동자 권고사직·명예퇴직·해고 등 인위적인 감원이 없도록 총 고용을 보장하는 내용 등이다. 또 비정규직 노동자가 생활안정자금을 융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인한 휴직·휴업 노동자에 대한 임금 및 세금지원 대책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오늘의...
연대회의는 "급식종사자와 특수교육지도사 등 교육공무직원들은 원치 않은 휴업으로 인해 무임금으로 버티고 있다"며 "모두가 출근하지 못한다면 휴업수당을 지급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더불어 연대회의는 학교 돌봄노동자, 방학 중 상시근무 학교 비정규직들을 위한 '업무 쏠림'이 없도록 차별대우를 시정하라고 요구했다.
3·8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 여성노동자들이 생존권과 참정권 보장을 위해 궐기한 날을 기념해 1975년 유엔(UN)이 ‘여성의 날’을 공식 지정했으며, 한국에서도 ‘양성평등기본법’ 개정으로 ‘여성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이 장관은 “오랜 시간 눈물 흘리며 싸워 온 여성들은 국제적 연대, 세대 간의 연대를 이루기 위해 서로의 손을 마주잡고...
노동자를 대변하려면 ‘노동’이 빠질 수 없다는 것이 근거다.
이 외 ‘노조’라는 이름을 써야 협상 시 무게감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서‘(17.2%), ‘조합원들 간의 연대감, 소속감이 덜 전해 질 것 같아서’(9.4%) 등 기존 노조명칭을 선호하는 이유가 이어졌다.
한편 최근 68년 만에 출범한 삼성화재 노조가 화제에 오른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직장인들이 노조가입...
이날 논의되는 국민연금기금운용 관련 지침 개정안은 사용자, 노동자, 지역가입자 단체에서 1명씩 추천한 전문가 3인을 상근 전문위원으로 임명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이들은 기금위의 안건 작성 단계부터 투자전략, 주주권 활동 등 논의에 참여한다.
투자정책ㆍ위험관리ㆍ성과보상위원회는 상근 전문위원 3명, 기금위 위원 3명, 외부전문가 3명으로 구성되며...
노동법 사각지대에 있는 플랫폼 노동자들이 노조 조직화에 박차를 가해 플랫폼노동연대와 라이더유니온이 만들어졌다. 이런 추세는 올해 가속할 전망이다.
노동시장의 미스매치를 해결하기 위해 문재인 정부가 내놓은 해법은 소위 ‘광주형 일자리’로 대표되는 상생형 일자리다. 사회적 합의를 통해 기업은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으로 근로자를 고용해 그만큼...
또한 “주 52시간 근무제 정착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노동자들을 위한 개혁은 기업의 논리에 밀려 무력화되고 있다”며 “농민의 삶 역시 세계무역기구 농업 개도국 지위 철회로 벼랑 끝으로 밀려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국 사태 당시 드러난 청년들의 분노와 같이 사회적 불평등이 유례없이 심화하고 있지만, 이를 해소해 사회정의를 확립하려는...
‘좋은 일자리 도시협의체’는 노동 분야 최초의 도시 간 국제기구로 공동 협력과 연대를 통해 국제노동기구(ILO) 좋은 일자리 요건을 반영한 ‘도시노동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도시노동모델’이란 ILO의 좋은 일자리 4대 요건인 △고용 △일터에서의 권리 △사회적 보호 △사회적 대화를 중심으로 노동자의 권익이 보호되는 더 나은 일자리를 만들기...
정책 연대의 대상이 민주평화당이 된 것에 관해서는 “거대 여당, 야당에 관한 실망에서 출발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상공인 중에 정의당 지지자도 많지만, 노동자에 치우쳐 접점을 이루기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주평화당과의 합당 가능성에 관해서는 현재로선 없다고 단언하면서 “합당할 생각이었으면 왜 독자 창당을 하겠냐”고...
차별이 노동자들에게 더 큰 고통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내년으로 다가온 고(故) 전태일 열사의 50주기를 준비하기 위해 노동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준비위원회가 출범하면서 마련된 자리다. 준비위에는 전태일재단과 민주노총, 한국노총,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 6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다.
이수호 전태일재단 이사장 또한 이...
CJ대한통운과 대리점들은 택배 기사들이 개별 사업자들이기 때문에 노동자가 아닌 사용자라고 주장해왔다.
재판부는 "약간 이질적인 요소가 있긴 하지만 대체로 택배 기사들을 노동조합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며 "소송 참가인인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도 노동조합법에서 정한 노동조합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13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차 지부는 8대 임원 선거 후보 접수를 마감한 결과 4개 조직이 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기호 1번 안현호 후보는 '금속연대' 소속으로 수석부위원장을 지냈고, 1998년 현대차 정리해고 반대 투쟁을 이끈 인물이다.
기호 2번 문용문 후보는 '민주현장투쟁위원회' 소속으로 2012년 현대차 노조 4대 지부장으로 뽑혀 활동했고, 지난...
오늘(4일) 서비스연맹 택배연대노조의 '생활물류서비스법 입법 촉구 전국 택배노동자대회'와 서울학비연대회의의 '시간제돌봄전담사 시간연장 촉구 야간문화제' 등이 예정되면서 서울시 일부 지역에 교통 불편이 예상됩니다.
중구, 구로구,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서대문, 광화문 일대 교통통제 지역을 정리했습니다.
-시간: 08:00∼17:00...
오늘(11일) 공공운수노조의 '정부출연연구기관 용역노동자 직접고용 쟁취 집회'과 학비연대회의의 '수도권 집중 결의대회' 등이 예정되면서 서울시 일부 지역에 교통 불편이 예상됩니다.
중구, 종로구, 영등포구, 용산구, 여의도, 대한문, 광화문 일대 교통통제 지역을 정리했습니다.
-시간: 13:00∼15:00
-집회 장소 (행진로): 국민은행 서관 앞...
현대중공업 소속 하청 노동자 수는 1만2000명으로 직영 노동자 수(1만3400명)와 맞먹는 탓에, 원·하청 노동자의 연대는 사측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다만 현 시점에서 하청과의 관계 악화는 자칫 ‘투쟁 동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어 집행부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김형균 현대중공업 노조 정책실장은 “하청업체 임금인상은 과거 임금 삭감된...
민주노총과 한국진보연대 등 135개 시민단체는 30일 서울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톨게이트 요금수납 노동자 직접 고용과 자회사 정책 폐기를 위한 시민사회공동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들의 직접 고용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도로공사는 1심, 2심, 대법원까지 한 차례 의심도 없이 모두 '불법 파견' 사업장이라 판결받았지만, 이강래...
앞서 20일 현대중공업 작업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박 모씨가 가스탱크 절단 작업 중 사망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과 조선업종노조연대(조선노연)는 “해당 작업은 중대 재해 발생 위험이 항상 존재하는 요주의 현장이었지만 노동자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 장치가 하나도 없었다”며 “원·하청 사업주의 안전조치 의무 방기와 무리한 공정...
앞서 전국금속노동조합과 조선업종노조연대는 지난 19일 서울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잘못된 조선산업 정책으로 지난 4년간 10만 명의 노동자가 일자리를 잃었다"고 주장하며, 총파업 배경을 설명했다.
한 노조 관계자는 "이번 파업의 목적은 2가지"라며 "하나는 조선업 생태계 파괴가 우려되는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한국공항공사(KAC) 자회사 KAC공항서비스의 노동자들이 파업을 선언했다. 이들은 온전한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KAC공항서비스지부, 전국KAC공항서비스노동조합,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전국시설관리노동조합 등 KAC공항서비스의 노조들은 조합원 총 909명 가운데 877명(96.5%)이 파업 찬반투표에 참가해 92.3%의 찬성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