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V “국제 연대가 기본”네덜란드 전, 스웨덴에서도 입항 거부
네덜란드 부두 노동자들이 러시아산 석유를 실은 유조선 써니 라이거(Sunny Liger) 입항을 거부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로테르담항과 암스테르담항에서 러시아산 석유를 실은 유조선 입항이 거부됐다. 로테르담과 암스테르담은 벨기에의 앤트워프와 함께 유럽 원유 거래의...
21원으로 제한된다.
지난 14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결의대회에서 “유류비용이 급격히 상승한 데 반해 운송료는 그대로 유지되면서 화물노동자들은 월 200만 원 이상 소득감소를 겪고 있고, 유가연동보조금 한시 도입도 사실상 지원 효과가 없다”며 “근본적인 기름값 인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창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노동권익위원회 간사는 발달장애인 노동자 은호 씨의 일터를 추적한다. 그는 장애인 훈련 기관인 보호작업장에서 4년째 일하고 있다. 정 간사를 만난 은호 씨는 본인이 ‘일 잘하는 사람’임을 누차 강조하며 월급을 많이 받는다고 전했다.
정 간사는 “은호 씨에게 양해를 구하고, 그의 통장 거래 내역을 확인해 보았다. 그런데 은호...
또 화물연대는 다음 달 2일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앞에서 정부의 유가 대책을 촉구하는 화물노동자 투쟁선포대회를 열기로 했다. 이응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교육선전국장은 "5톤 차량의 경우 월 8700㎞ 이동하는데 ℓ당 1326원 넣었을 때와 현재(1917원) 기준 기름값이 116만4000원 늘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다수...
지난해 말 중국발 요소수 사태에 이어 연초부터 경유값이 폭등해 부담이 크다는 주장이다.
지난 21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운송료의 30% 이상이 유류비로 나가면서 화물노동자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며 "손실을 메울 수 있는 대책을 요구한다”고 호소했다.
강순희 공단 이사장은 “산재 노동자가 다시 원래의 직장으로 돌아가는 비율은 여전히 40%대에 머물러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사업주와 산재 노동자를 위한 연대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더 많은 산재 노동자가 안심하고 다시 일터로 복귀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는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종로구 전태일다리 앞에 모여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는 집회를 연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직 인수위 사무실이 위치한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 건물까지 행진해 당선인 측에 비정규직 문제 해법을 마련할 것을 촉구할 방침이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이와 함께 법조계에서 요구되는 것이 ‘노동전문법원’ 설치다. 일반 형사 사건과 달리 사측과 노동자의 특수한 관계 등을 고려해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법원이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며 노동법원 설치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
대법원도 노동법원 필요성에는 공감하는 모습이다. 대법원 사법행정자문위원회는 2020년 9월 당시 회의에서도 전문성의 정도와...
여성·노동문제 전문가, 재야에 있는 분들을 대법관으로 적극적으로 선임하려고 했다"며 "이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여기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에 50대 남성 법관들을 주로 대법관으로 임용했는데 여기서 벗어나서 다양화하려는 시도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참여연대 공익법센터 소장을 맡았던...
사무연대는 “로톡 사업서비스의 부당 여부를 떠나 노동자는 사용자의 관리 감독에 따라 노동력(해당 직무)을 제공하는 것으로 그 업무를 수행한 노동자는 그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것이 기초적인 상식”이라며 “나아가 당해 노동자의 정당한 직무 수행이 어느 법을 위반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형사상 고소·고발 및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의 대상이 되는지도...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고용평등상담실에서 지원한 직장 내 성희롱·성차별 관련 상담사례와 현장 인터뷰를 담은 우수사례집을 16일 발간했다.
고용평등상담실(전국 21곳)은 직장 내 성희롱·성차별, 출산·육아휴직 등으로 불이익을 겪는 노동자들에게 법적 권리 안내와 문제 해결 방안 등을 자문하고 있으며, 피해자들이 정상적인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둘째, 타이 USTR 대표는 IPEF와 관련하여 ‘노동자 중심(worker-centric)’을 강조한다. 그런데 ‘노동자 중심’에서 ‘노동자’는 미국의 노동자일 가능성이 크다. 즉, 미국은 철저히 미국의 국가이익을 극대화하는 관점에서 IPEF에 접근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미국의 산업정책 차원에서 IPEF를 바라보고 우리가 대비해야 하는 것이다.
셋째, 작년 12월 미 상원에서...
17일 산재피해 유가족 등 95개 교육·노동·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한 교육노동자현장실천은 최근 성명을 내고 “현장실습은 교육을 빙자한 노동력 착취와 죽임”이라며 “직업계고 현장실습을 당장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현장실습 제도가 학생들을 학생도 노동자도 아닌 저임금 노동 착취 환경에 놓이게 하고 있다”며 “특히 정부와 학교가 학생 취업에...
고용노동부는 설 명절을 맞아 노동자들에 대한 임금체불 방지를 위해 10~30일 '임금체불 예방 및 조기청산' 집중 지도기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고용부는 이 기간에 사회보험료 체납사업장과 건설현장 등 임금체불 위험이 높은 사업장을 선정해 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지도한다.
또 전국 48개 지방노동관서에 근로감독관 비상근무를 실시해 휴일과 야간에...
자동차 업계에 강성 노동조합이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 전동화 전환이 가속함에 따라 고조된 노동자의 고용 불안이 투쟁 지향성 노조의 출현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차 업계와 노동계에 따르면 올해 연말 새 집행부를 구성한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 지부, 한국지엠(GM) 지부는 모두 강경 성향의 인물을 신임 지부장으로 선출했다. 현대차 노조를...
그는 "한국과 호주는 초당적 지지 속에 돈독한 관계가 이어져 왔고, 역사적으로 노동당은 아시아 국가들과의 연대를 강조해 왔으며, 호주의 미래가 아시아에 있다"며 호주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서울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호주가 뉴사우스웨일즈주 차원, 혹은 시드니 도시 차원에서 한국의 지자체들과 협력하면 양국 발전에...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차 지부는 7일 전국 사업장에서 새 지부장을 선출하기 위한 2차 결선투표를 진행했다. 투표에서 안 후보는 53.33%(2만2101명)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안 후보는 가장 강경한 성향으로 분류되는 현장조직 ‘금속연대’ 출신이다. 1998년 정리해고 투쟁 당시 현대정공 노조 위원장으로 현대차 노조와 연대 총파업을 이끈 인물이다. 해고된 전력도 있다....
‘노학연대(노동자-학생연대)’ 전술을 제시하는 등 적극 투쟁론을 전개하다 1981년 전두환 정권 시절 대표적인 공안사건인 ‘학림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1986년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은 고인을 ‘세계의 양심수’로 선정했고, 고 김수환 추기경의 석방 탄원으로 1988년 가석방됐다.
1989년 주간노동자신문을 창간하고 1999년에는 노동일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