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조리원과 돌봄전담사 등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3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전국 4601개교의 급식이 중단되는 가운데 3637개교는 대체 급식이 이뤄진다.
3일 교육부에 따르면 각 교육청으로부터 급식 운영 상황을 집계한 결과 전국 1만426개 학교 중 44.1%인 4601개교가 급식을 중단한다.
급식 중단 학교 중 2797개교는 빵과 우유 등을 제공하고...
고속도로 연대회의 측은 20일 요금수납 노동자들의 ‘고용과 노동의 질 개선’을 위해 노사 및 전문가 협의회의 노사합의사항인 ‘자회사 방식의 정규직 전환’을 적극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요금수납 자회사의 성공적인 출범과 안정적인 운영, 소속 노동자들의 고용안정 및 근로조건 향상을 위해 끝까지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적자를 노동자에게 전가하고 있다”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겠다는 약속도 어겼다”고 주장했다.
고현종 노년유니언 사무처장은 “4차 산업혁명은 무인계산대 확대 등으로 이뤄질 수 있는 게 아니다”면서 “노년층 등의 마트 이용 권리가 상실되고 있다”고 말했다. 배재현 장애인 차별철폐연대 대의원은 역시 “휠체어 사용자는 셀프...
기본권리"라며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은 노동시장에서의 극심한 차별이 발생하는 소득 불평등 문제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정 사무금융노조·사무금융연맹 위원장은 "정규직 임금을 비정규직과 나누는 연대임금을 실천할 것이다"라며 "모든 노동자를 위한 임금투쟁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무금융노조는 비전으로...
1978년, '77학번'이었던 남 의원은 인천의 한 성당 앞에서 여성노동자들의 첫 노동인권 운동으로 기록되는 '동일방직 노동자 투쟁'을 보게 된다. 남 의원은 "어용노조에 대항해 민주노조를 만들려는 여성노동자들이 끔찍한 탄압을 당하는 것을 보고 노동 현실에 관심을 두게 됐다"고 했다. 그는 이 사건을 계기로 인천의 한 봉제공장에 들어가 미싱 일을 하면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올해 안에 콜센터 비정규직 노동자 140여 명을 정규직화으로 전환한다. 사회적경제 지원 규모도 늘린다.
캠코는 20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47층 대회의실에서 올해 제1차 ‘좋은 일자리 창출 위원회’를 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는 ‘캠코 2019년도 일자리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확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과제로는...
이 과정에서 낡은 숙소를 보고 투덜거리는 한국인들과 반대로 외국인 노동자는 “너무 최고다. 죽을 때까지 다닐 거다”라며 좋아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은 “노골적인 인종차별이다”, “해당 나라 사람이 이 만화를 보지 않았으면 한다”, “외국인 노동자의 이미지를 너무 정형화시키는 듯하다”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논란의 여파 때문인지 해당...
참여연대와 언론노조 등 153개 시민사회단체는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심사를 할 때 시청자·노동자·시민사회 참여를 적극적으로 보장하고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는 이날 "이번 심사과정과 결정은 방송통신기업들이 추진하는 인수합병에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고, 이번 심사는 방송통신정책의 가장...
마지막으로 “우리 전국의 13만 택시노동자는 ‘사납금 폐지’, ‘노동시간에 부합하는 월급제‘ 실현의 그 날까지 한국노총ㆍ민주노총 등 양대 노총과 함께 시민사회와 연대해 사회적 합의정신을 훼손하고 월급제 법안을 반대하는 정당과 국회의원을 전국 각지에서 준엄하게 심판할 것”이라며 “양대노총 택시노조는 전국택시노동자대회를 비롯해 모든 수단ㆍ방법을...
이와 관련해 플랫폼 노동자들의 지위 문제는 전 세계적인 논의 주제로 떠올랐고, 올해 1월 국내에서는 플랫폼 노동자들이 노동조합 성격을 띤 연대 조직‘플랫폼노동연대’를 출범했다.
한국 플랫폼 노동시장은 음식배달, 퀵서비스, 홈서비스, 대리운전, 택시호출 등으로 대표되는 O2O 서비스 시장에 종사하는 플랫폼 노동자들이 다수를 차지한다
플랫폼 노동자를...
경사노위 본위원회 계층별 대표인 나지현 전국여성노동조합 위원장, 김병철 청년유니온 위원장, 이남신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상임활동가 등 3명은 이날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경사노위는 지난 7일 2차 본위원회에 이어 이날 3차 본위원회도 청년·여성·비정규직 대표의 보이콧으로 의결 정족수를 못 채우게 됐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이날 본계약 체결 소식이 들리자 "노동자를 배제한 체결"이라며 "인수 반대 기조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노조 간부 120명가량은 이날 7시간 파업하고 본계약 체결식이 열리는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집회해 계약서 서명에 반발했다.
노조 관계자는 "대우조선 노조, 금속노조 등과 연대해 향후 인수를 막는...
근로자 대표의 서면합의는 노동자 보호를 위한 강력한 제도적 장치다. 그런데 현장에서 기능하지 못 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탄력근로제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고 근로 전반에 걸친 문제다. 앞으로 이 부분이 노동의 중심 주제가 될 것이다. 다만 배보다 배꼽이 클 수는 없다. 탄력근로제와 직접적 관련이 있는 임금저하 방지에 대해 이 부분의 부족함을 메꿔보자는 제도적...
노조 측은 “금융투자업계 노동자의 노동시간 단축과 금융 공공성 확보를 위한 것”이라며 “증권거래 시간이 단축되지 않으면 금융투자업계는 올해 7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주 52시간 근무제를 위반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됐다.
이어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고용노동부 특별근로감독 결과 △연장·야간 수당 미지급 △임신여성 시간외 노동...
일각에서는 정부가 광주형 일자리 사업 논의 과정에서 민주노총을 배제한 채 진행한 점이 문제라는 지적도 나온다.
노중기 한신대 교수는 "지역사회의 노동자 일자리 차원에서 보면 (광주형 일자리 타결이) 긍정적일 수도 있지만 노동계 핵심 주체인 현대차 노조가 파업한다는 점에서 실질적 노사민정 타협으로 보기 힘들다"고 했다.
지금 유족들에게 가장 힘이 되는 존재는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 간의 연대다. 그는 밀양 송전탑, 제주 강정마을,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의 집회에 함께 참여했다. 옆에 누군가 있다는 것 자체가 힘이 된다는 것을 이 위원장은 직접 느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이한열 열사 어머니와 고 김용균 씨 어머니를 만나 서로를 위로했다. 그리고 국가의 사죄를 받기 위해 함께...
일시적 경영난으로 불가피하게 체불이 발생한 사업주를 지원하기 위한 '체벌사업주 융자제도' 이자율을 지도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1%포인트(신용·연대보증 3.7%→2.7%, 담보제공 2.2%→1.2%) 내린다. 체불 노동자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임금체불 생계비 융자제도' 이자율도 1%포인트(2.5%→1.5%) 인하한다.
김경선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은...
누구보다 먼저 하루를 여는 청소 노동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겠다는 새해 첫 민심 행보다.
이 대표는 간담회에서 "민주당이 오랜만에 집권했는데 굉장히 중요한 일을 맡았다고 생각한다"며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 내는 일이 저희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제가 어렵다. 전반적으로 활력이 떨어진...
2년 새 29% 올라
최저임금위원회는 7월 14일, 노동자위원과 공익위원만의 참석 속에 2019년도 최저임금을 2018년도 보다 10.9% 인상한 835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전년도 16.5% 오른 것을 감안하면, 2년 새 29%오른 것으로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은 지불능력의 한계에 달한 소상공인들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최저임금 차등화 방안을 요구해왔으나, 이...
희망연대노동조합은 LG유플러스(LGU+)와 홈서비스센터 노동자들의 고용 형태를 개선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잠정 합의안에 따르면 협력 업체 소속 노동자들은 2020년 1월 1일 자로 노조 조합원(800명 기준)을 자회사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이듬해 1월 1일까지 총 1300명을 직접 고용하고, 이후 추가 전환 여부는 노사 간 논의한다. 또한, 근속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