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기준법 상 배상책임과 범위가 동일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회사와 근로계약을 맺은 근로기준법 상 근로자만 대상이었으나 특수형태 근로종사자(특고), 플랫폼 노동자로 점차 범위가 확장되었다. 레미콘기사, 배달기사 등이 혜택 대상이었다. 그러다가 이제 전속성이라는 마지막 기준까지 허물면서 2023년부터 프리랜서로 분류되는 IT개발자, 1인 사업주나 마찬가지인...
가사, 부동산, 소액 민사 등 분야에서 생활경제 중심으로 소소하지만 막상 맞닥트리면 당황할 수 있는 사건들, 이런 내용으로도 상담 받을 수 있을까 싶은 다소 엉뚱한 주제도 기존 판례와 법리를 비교‧분석하면서 재미있게 풀어 드립니다.
주변 공장에서 유해물질 유출 사고가 발생하자 작업장 근로자들을 대피시킨 노동조합 지회장을 징계한 회사의 처분이 부당하다는...
앞서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황재복 PB파트너즈 대표이사와 전·현직 임원 4명, 사업부장 6명, 중간관리자 17명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부당노동행위)로 검찰에 송치했다.
사건을 넘겨 받은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임삼빈 부장검사)는 지난달 12일 SPC그룹 본사, PB파트너즈 본사 등을, 30일에는 허영인 SPC 회장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유족은 여수노동청과 국민권익위원회 등에도 진정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A 씨의 상황을 인지했으나 몇 차례 상담만 했을 뿐 분리조치 등은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A 씨가 정식으로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을 신고한 건 아니었다”라면서 A 씨 사망 이후 유족을 통해 문제를 인지하고 외부 노무사를 선임한 뒤 직원들을 상대로 조사...
최초 사건“법률안 부의요구 요건‧절차 법적 규명”지자체‧중앙부처 공직경력 변호사 다수법률 제정안‧공공기관 내규 입법컨설팅정책기획‧감사‧공공계약 등국가소송 관련 노하우 보유15곳 넘는 기관에 자문 제공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26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법제사법위원회를 건너뛰고 국회 본회의 상정으로 직행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일부개정...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건이 범죄 혐의점 없이 수사 종결되자 유족 측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15일 서이초 A교사의 사촌오빠인 박두용(교사유가족협의회 대표)씨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공교육정상화 전략기획팀’과 공교육정상화 해외홍보팀인 ‘K-TEACHERS’가 외신기자클럽과 함께 개최한 기자회견 자리에서 “거짓이나 확인되지 않은 말”이라고...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주도한 올해 결의안의 대부분 내용이 지난해와 동일하지만, 최근 중국 내 탈북민 강제 북송 사건을 반영한 표현도 추가돼 눈에 띈다.
“모든 회원국이 근본적인 ‘강제송환금지 원칙’을 존중할 것을 강하게 촉구한다. 특히 (북한과의) 국경 간 이동이 재개된 점을 고려할 때 그러하다”는 부분에서 북한과의 ‘국경 간 이동 재개’라는 최근...
연필 사건에서도 학부모 양쪽의 의견을 중재하는 과정이 A씨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이초 1학년 담임교사였던 A씨는 7월 18일 교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극단적 선택 배경으로 학부모 갑질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교권회복운동이 전국적으로 일어나기도 했다.
경찰의 수사 종결 소식이 알려지자 서울교사노동조합도 이날...
전국교직원노동조합도 성명문을 통해 "(경찰의 수사 종결은) 명백한 교권 침해, 교사 대상 갑질 사안인 서이초 사건의 본질을 흐리는 말장난에 불과하다"며 "경찰 브리핑 내용을 살펴보면 휴대전화 포렌식은 결국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학부모 민원 내용과 갑질 의혹은 밝혀지지 않았다"며 "사건의 본질에 집중하지 않는 경찰의 태도와 수사...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제3부(임삼빈 부장검사)는 14일 SPC그룹 자회사인 PB파트너즈의 부당노동행위 사건 관련해 PB파트너즈 전무 A 씨와 상무보 B 씨에 대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 지회 조합원들을 상대로 노조 탈퇴를 종용하거나 인사 불이익을 주는 등...
얼마 전, 소액체당금(현 간이대지급금) 사건을 도와드린 의뢰인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체당금(현 대지급금)과 관련된 문의였다. 그 의뢰인은 현재 다른 회사로 이직했지만, 회사 사정이 어려워 곧 문을 닫을 상황인데, 월급과 퇴직금도 못 받을 것 같다는 내용을 전달해주면서 어떠한 해결방안이 있는지 문의했다. 당시 의뢰인의 정확한 체불금액을 확인해보니, 기존과 달리...
A 건설회사는 복직 명령을 내렸음에도 B씨가 응하지 않았기 때문에 재심판정을 취소해야 한다는 주장도 펼쳤지만, 재판부는 이 역시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복직 명령은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 판정 이후인 2021년 6월에야 이루어졌다”면서 이번 사건 판단의 근거가 될 수 없다고 짚었다.
민주당은 8일 의원총회에서 오송 지하차도 참사·윤석열 정부의 방송 장악 시도·순직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은폐 의혹 국정조사 3건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의안과에 해당 국정조사요구서를 제출했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 정부 요직 인사 탄핵도 검토하고 있다. 이 위원장 탄핵소추안 당론 발의 여부는 내일(9일) 본회의 전 의총에서...
당년 4월 가지푸르(Gazipur) 섬유공장 붕괴로 노동자 수백 명이 사망한 사건은 대규모 노동시위를 촉발시켰다. 당시 공장 건물 벽의 균열이 발견되어 경찰이 대피명령을 내렸으나, 공장책임자가 노동자들에 공장복귀를 명령한 것으로 드러나 큰 문제가 되었다. 이를 계기로 2014년~2017년 3년 여간 방글라데시에서 ILO와 국제금융공사(IFC) 간의 파트너십과 영국, 프랑스...
어게인캐피털의 존 킬더프 매니저는 CNBC방송에 “시장은 이번 갈등을 수요나 공급 중단에 있어 큰 사건으로 보지 않고 순순히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경제지표 부진도 유가를 낮추는데 한몫했다. 미 노동부는 10월 비농업 고용이 15만 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17만 명)와 9월 증가분(29만7000명)을 모두 밑돈 성적이다....
중국 칭다오 맥주가 '방뇨 사건'을 일으킨 노동자가 공안 당국에 구금됐다고 알렸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칭다오 맥주는 1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해당 사건은 우리의 원료 운송 관리에 허점이 있음을 드러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칭다오 맥주는 "모든 원료 운송 차량은 직원들이 원료와 접촉할 수 없도록 봉인될 것"이라며 "내부 관리를...
한 금융사 최고경영책임자(CEO)는 미국에서 오래 공부하고 귀국했는데, 한국 노동법상으로는 저성과를 이유로 해고가 쉽지 않다는 점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했다. 그래서 회사에서는 법리적인 가능성과 무관하게 일단 해고를 실시했다가 패소하는 일이 반복됐다. 그러다보니 나중에는 어떤 사건에서도 회사가 이기기 어려워졌다.
가령 이 회사에서는 한 달 영업실적...
서울-양평고속도, 채 상병 사건 의혹 등 국조 추진R&D 예산·특활비 관련 TF 구성도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서울-양평고속도로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과 해병대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 방송 장악 의혹과 관련해 국정조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최혜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서울-양평...
이밖에도 수원지검 공안부, 대구지검 공안부를 거치며 대공과 선거, 노동 등 공안 수사경력을 쌓았고 성남지청장을 지내며 ‘1타강사 조직적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했다. 밀양지청장 재직 시에는 현직 경찰 간부의 상습적 마약투약 사건을 파헤쳤다.
춘천지검과 성남지청은 전국에서 가장 노후하고 협소한 청사로 알려졌다. 예 전 지검장은 두 곳에서 지검장과 지청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