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지난 6일의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 사진을 보면 회의 석상에 앉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뒤쪽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미싸일(미사일)총국’이라는 글자와 마크가 새겨진 깃발이 서 있다.
현재까지 북한 매체 보도를 통해 ‘미싸일총국’이 언급된 적이 없으며, 사진상 깃발로 등장하기도 이번이 처음이다.
깃발의...
7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4차 확대회의를 주재해 새해 주요 군사 사안을 논의해 인민군 훈련 확대 강화와 기구편제적 대책에 군대 내무규정 개정 등 전쟁준비 태세 완비를 위한 결정들을 채택했다.
회의에는 리병철·리영길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인민군 군종사령관, 군단 및...
앞서 북한은 지난달 15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참관 하에 ICBM급 추력(140톤포스)의 신형 고체연료 엔진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후 이달 29~30일에도 북한 함경남도 함주군 소재 마군포 로켓엔진시험장 수평시험대에서 로켓엔진 연소시험이 실시된 정황이 상업용 인공위성사진에 포착됐다.
북한은 고체연료 엔진을 탑재한 ICBM 개발을 '국방과학발전...
권 국장은 27일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담화에서 미국의 우크라이나 전차 지원을 규탄한 것을 거론하며 “그 누구의 도발에 대비하여 확장 억제력을 제공한다는 간판 밑에 조선반도(한반도)에 핵타격 수단들을 빈번히 끌어들이고 있는 비논리적이고 기형적이며 강도적인 미국식 사고의 연장으로서 황당하고 어이없는 궤변”이라며 “국제사회의 정당한 우려와 비난을...
뉴질랜드 집권당인 노동당은 22일(현지시각) 전당대회에서 단독 후보로 힙킨스를 당 대표로 선출했다. 힙킨스가 집권당 대표에 선출되면서 자동으로 41대 뉴질랜드 총리에 오르게 됐다.
아던 총리가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대리인인 신디 키로 총독에게 사임서를 제출하면 키로 총독은 힙킨스를 차기 총리로 임명하게 된다. 힙킨스는 오는 25일 총리 선서를 할...
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아던 총리는 이날 노동당 의원총회장 기자회견을 통해 다음 달 7일까지 총리직에서 물러날 것이며, 올해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의 임기는 늦어도 2월 7일에는 끝나지만, 올해 4월까지는 자신의 지역구인 오클랜드 마운트 앨버트 지역구 의원직 계속할 전망이다.
그는 “지난 5년 반은 내...
19일(이하 한국시각) 뉴질랜드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아던 총리는 노동당 의원총회장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제 총리직에서 내려올 때가 왔다”라고 발표했다.
아던 총리는 “지난 5년 반은 내 인생에서 가장 찬란한 시기였다”라고 사임 의사를 밝히며 “나의 사임은 다음 달 7일부로 효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임 이유에 대해 특별한 배경은...
하지만 지난달 TV 생방송 중 마이크가 켜진 줄 모르고 야당 대표에게 욕설하면서 대중으로부터 많은 질타를 받았고, 이후 현지에선 3선이 힘들어질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아던 총리는 자신이 속한 노동당의 차기 대표가 결정될 2월 7일 전까지 총리직을 유지할 예정이며, 보궐선거를 피하기 위해 4월까지 의회 의원직도 지키기로 했다.
북한 내에서는 접근이 엄격히 통제되지만, 공중에서는 민간 위성 사진을 통해 쉽게 관찰할 수 있는 노동당 1호 청사의 최근 수년간의 변화 모습도 사진으로 파악할 수 있다.
특히 터널 입구 바로 윗부분엔 정원이 조성돼 있는데, 정원을 따라 남쪽으로 약 100m 떨어진 곳에는 김정은의 거주지로 알려진 ‘15호 관저’까지 선명히 포착됐다고 VOA는 전했다.
앞서 북한은...
대처의 노동개혁은 보수당의 18년 장기집권의 기틀을 마련했고 좌파정당인 노동당의 토니 블레어 총리가 중도실용주의인 ‘제3의 길’로 노선을 바꾸도록 만드는 데도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독일 슈뢰더 전 총리가 추진한 하르츠개혁은 경제적으로는 성공했지만, 정치적으론 타격을 받았던 사례로 회자된다. 하지만 내용을 좀더 뜯어보면 정권을 내준 주요 요인은...
이어 “북한 정권 자체도 김정은이 건강 문제가 있는 것을 인정한 것처럼 보인다”며 “노동당이 은밀히 총비서의 대리인 역할을 하는 ‘1비서직’을 신설한 것이 이와 관련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1월 김정은의 딸 김주애가 뜻밖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김 위원장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현장에 딸을 데리고 등장한 것이다. 그...
NYT는 공식적으로 군주제가 아니라 최고 지도자가 노동당 대회를 통해 선출되지만, 사실상 건국 이후 꾸준히 권력이 세습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39세가 된 김 위원장은 이미 11년간 집권해왔다.
아직 후계자에 대한 이렇다 할 언급은 없지만, 최근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이 나온 이후 그의 후계 구도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11월...
극으로 치달은 부자 갈등은 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중재로 진화됐다.
김 위원장이 동생 김 부부장을 의지하는 또 다른 이유는 건강 때문이라고 저자는 분석했다. 마키노는 “2008년 뇌졸중으로 쓰러졌던 김정일이 업무 복귀 후 동생 김경희가 현지지도에 동행한 이유가 김정일이 다시 쓰러질 때를 대비한 행동”이라고 설명했다.
저자는 또 장남인 김정남의 암살이...
여당인 보수당이 파업 연장도 불사한다는 노조와 강한 대립각을 세우면서 경제 난항은 더 심해질 것으로 블룸버그는 내다봤다. 다만 12년간 집권당 자리를 지켜온 보수당은 현재 여론조사에서 노동당에 밀리고 있다. 지난해 9월 예산을 둘러싼 정책 혼란부터 지금까지 부진한 경제에 국민의 신뢰를 잃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신년사를 갈음하는 노동당 전원회의 발언에서 “남조선괴뢰들이 의심할 바 없는 우리의 명백한 적으로 다가선 현 상황은 전술핵무기 다량 생산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부각시켜주고 나라의 핵탄 보유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일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핵무력을 과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에 전날 용산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김승겸...
브라질 의회는 20개 넘는 정당으로 구성돼 협치가 쉽지 않다. 룰라 대통령이 속한 노동당 점유율은 12%에 그친다. 이코노미스트는 “룰라 대통령의 야심 찬 계획을 달성하기 위한 첫 단계는 의회와 안정적인 관계를 수립하는 것”이라며 “숙련된 협상가라는 그의 명성에도 이건 쉽지 않은 일”이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TF 제언에 따라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가 바뀔지는 미지수다. 이달 내 열릴 예정인 북한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낼 국정방향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7차 핵실험 감행 등 핵무장 고도화에 대한 입장을 낼 경우 대북강경노선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국가우주개발국은 2023년 4월까지 군사정찰위성 1호기 준비를 마친다고 발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험결과는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에 보고됐다.
북한은 전날 오전 11시 13분께부터 12시 5분께까지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준중거리 탄도미사일(MRBM) 2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힌 바 있다.
현장에서 이를 참관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최단기간 내에 또 다른 신형전략무기의 출현을 기대하며 그들을 따뜻이 고무 격려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현지에서 중대시험을 지도했으며, 조용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김정식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수행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