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연말 열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남북관계를 '교전 중인 두 국가관계'로 정의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사회를 봤으며, 강윤석·김호철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과 고길선 서기장 등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30일 노동당 전원회의에서는 "북남(남북) 관계는 더는 동족 관계, 동질관계가 아닌 적대적인 두 국가관계, 전쟁 중인 두 교전국 관계로 완전히 고착됐다"고 규정했다.
북한은 가장 최근인 지난 24일 신형 전략순항미사일을 첫 시험 발사했다고 발표한 것을 비롯해 지난해부터 미사일 시험발사 도발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바에 의하면 김 위원장은 23~24일 열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지방 인민들에게 기초식품과 식료품, 소비품을 비롯한 초보적인 생활필수품조차 원만히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오늘날 우리 당과 정부에 있어 도저히 외면할 수 없는 심각한 정치 문제”라고 말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문제의 원인으로...
이후 2022년 그가 속한 자유당과 보수 연합이 총선에서 노동당에 패하면서 총리직에서 물러났다.
트럼프 측근인 오브라이언은 AGS를 세운 뒤 함께 일했던 백악관 출신 인사를 다수 고용하고 있다. 이러한 행보는 트럼프가 백악관 복귀를 노리는 것과 무관해 보이지 않는다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호주의 중도 좌파 노동당 정부는 작년 12월 신규 이민자를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고안된 새로운 이민제도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신규 이민제도의 골자는 학생 비자 남용을 엄중히 단속하고, 벌어지는 경제적 격차를 줄이기 위해 더 많은 숙련 노동자를 받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오닐 장관은 2022년에 비자 제도를 재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부유층...
앞서 지난해 말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남조선 전 영토를 평정하기 위한 대사변 준비에 계속 박차를 가해 나가야 하겠다”고 주문한 데서 나아가 군사적 위협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김 위원장은 “우리와의 대결 자세를 고취하며 군사력 증강에 열을 올리고 있는 적대국과의 관계에서 우리가 제일로 중시해야 할 것은 첫째도, 둘째도 자위적 국방력과 핵전쟁 억제력...
총참모부는 이날 오후 8시 20분께 사격훈련 사실을 공개하면서 6일에는 포사격 모의 기만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주장을 그대로 반복한 것이다.
김 부부장은 총참모부의 사격훈련 보도가 나오기 약 5시간 전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를 통해 “우리 군대는 130㎜ 해안포의 포성을 모의한 발파용 폭약을 60회 터뜨리면서 대한민국...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우리 군대는 130mm 해안포의 포성을 모의한 발파용 폭약을 60회 터뜨리면서 대한민국 군부 깡패무리들의 반응을 주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폭약 터지는 소리를 포성으로 오판하고 포사격 도발로 억측하며 뻔뻔스럽게 탄착점까지 서해 북방한계선 북쪽 해상완충구역에 떨어졌다는 거짓을 꾸며댔다”고 주장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사에 대해 “올해 상반기까지 한미확장억제체계를 완성하겠다고 역설하는 것으로 우리에게 보다 압도적인 핵전력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당위성과 정당성을 또다시 부여해줬다”고 2일 비난했다.
김 부부장은 이날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보내는 신년메시지’ 담화를 내고 “새해에도 윤 대통령이 우리 국가의...
LC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노동당 전원회의 5일 차 회의 발언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한반도 문제를 언급했다.
이 과정에서 화면에 북한 인공기와 우리나라 태극기 그래픽을 띄웠는데, 태극기 중앙에 있는 태극 문양이 있는 자리엔 일장기처럼 붉은 원만 있었다. 언뜻 보면 일장기와 혼동할 수 있는 그래픽이다.
LCI의 유튜브 채널에도 올라온...
이날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노동당 전원회의 5일 차 회의에서 남한을 가리켜 “우리를 ‘주적’으로 선포하고 외세와 야합하여 정권 붕괴와 흡수통일의 기회만을 노리는 족속들을 화해와 통일의 상대로 여기는 것은 더는 우리가 범하지 말아야 할 착오”라고 말했다.
31일 국방부는 북한 노동당 전원회의 관련 입장을 통해 “북한이 오늘 노동당 전원회의를 통해 남북 관계를 적대적 국가, 나아가 교전국 관계로 규정하고, 내년에도 핵‧미사일 등 전략무기 증강과 정찰위성 추가 발사 등 유엔안보리가 금지하고 있는 도발 행위를 지속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은 핵‧미사일 개발에 따른...
김 위원장은 30일 열린 노동당 전원회의 5일 차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1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신년사 격 연설에서 남북 관계를 ‘국가 대 국가’ 관계로 공식 선언하며 그간의 ‘통일을 지향하는 특수 관계’를 전면적으로 부정한 것이다.
김 위원장은 “현실은 우리로 하여금 북남관계와 통일정책에 대한 입장을 새롭게 정립해야 할 절박한 요구를...
31일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30일 열린 노동당 전원회의 5일 차 회의에서 "2024년에 3개의 정찰위성을 추가로 쏴올릴데 대한 과업을 천명"했다. 회의에서는 우주과학기술 발전을 힘있게 추동하기 위한 국가적 차원의 전폭적인 대책들이 강구됐다고 전했다.
통신은 또 김 위원장의 이날 발표에서 “불신과 대결만을 거듭해온...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관영매체들은 노동당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이틀째인 27일 회의 내용을 보도하면서 김 위원장이 “지난 3년간 완강한 투쟁으로 쟁취한 유리한 형세와 국면을 더욱 확대하고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하고 “2024년도 투쟁방향에 대한 강령적인 결론을 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사상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미국과...
27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에서 제8기 제9차 전원회의가 전날 개최됐다고 보도했다. 회의는 의정 보고, 분과별 토의, 결론의 순서로 진행된 뒤 31일 종료될 예정이다.
통신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올해 당·국가정책 집행 정형 총화 △내년도 투쟁방향 △올해 국가예산 집행 정형 △내년도 국가예산안 △현시기 당의...
교재는 “통일혁명당 사건, 민족민주혁명당 사건, 조선노동당 중부지역당 사건 등이 대표적 북한의 지하당 구축 노력 사례”라며 “2000년대 이후 적발된 사례로는 일심회 사건, 왕재산 간첩단 사건이 있으며 2014년에는 국회의원의 내란선동죄에 따라 정당이 해산되는 초유의 사태도 벌어졌다”고 썼다.
이어 “최근에도 전국 곳곳에서 반국가단체를 조직하고 간첩...
마침 북한에서 방송한 조선노동당 당 대회 방송을 보니 연단에 앉은 수백 명 노동당 간부 중 그 사진 속 인물이 있었다. 수사기관은 노동당 당 대회 방송 속 인물과 피고인이 만난 사람이 동일하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안면 분석 등을 통해 동일인일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를 법정에 제출했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증거를 입증했고 결국 유죄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중국은 이에 맞서 북·중·러 동맹을 확고하게 다지는 한편, 남아시아로 동맹 지도를 넓히고 있다.
시 주석은 이날 베트남 노동당 기관지 인민보에 실은 ‘전략적 의미를 지닌 중국·베트남 운명공동체 구축’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함께 손을 잡고 현대화를 향한 새 장을 열자”고 밝혔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의 보도 사진에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모습이 포착됐다.
12일 노동신문은 윤석열 정권을 비방하는 내용을 담은 ‘괴뢰 전 지역에서 반미·반전투쟁 전개, 제68차 촛불대행진 진행’이라는 제목의 6단 크기 기사를 6면에 실었다. 노동신문 6면에 오른 해당 기사에는 12장의 사진도 함께 실렸다. 이 사진들은 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