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2006년 넥슨 주식을 매각한 뒤 그 자금으로 일본에 상장된 넥슨 재팬 주식을 다시 사들였고, 지난해 매각해 120억 원대 이득을 얻었기 때문에 일련의 과정을 하나의 수뢰죄로 묶으면 처벌이 가능하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진 위원 측에서 2005년 넥슨 주식 수뢰 부분과 2006년 일본 상장 주식 매각은 별개라고 주장할 수 있다.
검찰은...
넥슨의 지분 매각 결정으로 3년간 지속된 넥슨과 엔씨와의 경영권 분쟁도 막을 내렸다. 넥슨은 지난 2012년 6월 미국 게임회사인 일렉트로닉 아츠(Electronic Arts)를 인수하기 위해 엔씨 지분 14.6%(8045억 원)를 인수했다. 당시 넥슨은 엔씨의 최대주주에 올랐지만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하지만 EA 인수가 불발되자 엔씨 주식이 14만 원까지 떨어지면서 김정주 넥슨...
넥슨코리아를 넥슨재팬에 헐값에 매각해 손해를 입혔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이와는 별도로 김 대표는 개인회사 '와이즈키즈'를 통해 NXC의 부동산임대업 계열사인 '엔엑스프로퍼티스'를 지분 전량을 601억 2100만 원에 사들이는 과정에서 회사에 손실을 끼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 회장은 2006년 10월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넥슨홀딩스 주식 107만 주를...
영국 최고 영화제작사인 파인우드 스튜디오스가 프랑스 사모펀드에 매각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특임검사, 진경준 구속기소… 김정주도 재판에
넥슨 측으로부터 받은 뇌물로 특혜성 주식투자를 통해 수백억 원을 챙긴 진경준(49•사법연수원 21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6일 김수남 검찰총장이...
진 위원은 2005년 6월 4억 2500만 원을 들여 비상장 상태였던 넥슨홀딩스 주식을 구입했고, 이듬해 11월 이 주식을 매각한 10억 원으로 넥슨재팬 주식 8500주를 사들였다. 이후 넥슨재팬은 일본 증시에 상장됐고 진 위원은 이 주식을 전량 처분해 126억원을 얻었다. 진 위원은 당초 주식 매입 자금 2억 2500만 원이 자신의 돈이라고 했다가 '처가에서 빌린 돈'이라고 말을...
진 위원은 2005년 6월 4억 2500만 원을 들여 비상장 상태였던 넥슨홀딩스 주식을 구입했고, 이듬해 11월 이 주식을 매각한 10억 원으로 넥슨재팬 주식 8500주를 사들였다. 이후 넥슨재팬은 일본 증시에 상장됐고 진 위원은 이 주식을 전량 처분해 126억원을 얻었다. 진 위원은 당초 주식 매입 자금 2억 2500만 원이 자신의 돈이라고 했다가 '처가에서 빌린 돈'이라고 말을...
◆ 검찰, 우병우 처가 땅 매각 의혹 수사 착수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처가 부동산 매각과 관련해 검찰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모 언론사는 최근 우병우 수석이 처가 부동산을 진경준 검사장 소개로 넥슨에 1300억에 팔았다고 보도했는데요. 우 수석은 이에 대해 결백을 주장하며 언론사를 고소했습니다. 한편 진경준 검사장의 뇌물수수 혐의를 수사중인...
[카드뉴스] 우병우 아들, 의경 '꽃보직' 전출 특혜 의혹
넥슨코리아에 부동산 매각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아들의 특혜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9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현재 의무경찰(의경)로 복무하고 있는 우병우 민정수석의 아들이 2개월여만에 의경들이 선호하는 서울지방경찰청(서울청) 차장실로 전출됐습니다. 서울청 차장실 근무는...
수사팀이 청구한 몰수·추징보전 대상은 진 검사장의 넥슨재팬 주식 매각 대금 129억원, 제네시스 리스 비용 3000만원과 일부 부동산으로 알려졌다.
공무원 범죄에 관한 몰수 특례법에 따르면 공무원 형사사건에서 기소되기 전에도 검찰이 법원에 몰수·추징보전을 청구할 수 있다. 혐의를 받는 공무원이 수사를 받던 중 재산을 숨기는 것을 막기 위한 취지다.
법원이...
삼성전자는 “삼성전자는 물론 관계자 누구도 당시 넥슨이 이 회사의 주식을 왜 매입하고 매각했는지 그 이유나 경위를 알지 못할 뿐 아니라 주식거래 사실 자체를 모르고 있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공개된 자료를 기초로 분석한 사실관계에 따르면 KBS 기사는 2012년 넥슨이 이 회사의 주식 225만여 주를 두 차례에 걸쳐 900억 원에 매입했고, 불과 석 달 전만...
강남지역 부동산을 넥슨에 매각한 의혹을 받고 있는 우병우(49) 청와대 민정수석이 고발당했다.
투기자본감시센터(공동대표 오세택, 김영준, 이성호, 윤영대)는 19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우 수석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피고발인 명단에는 황교안 전 법무부장관, 김정주 넥슨 회장, 서민 넥슨코리아 대표이사도 포함됐다. 황 전 장관은 우 수석과...
이어 “당시 건물 매입 가격도 인근 부동산의 실거래 가격보다 낮은 평당 1억3000만 원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인력이 판교로 이전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2012년 9월 해당 부지를 매각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해당 거래가 진경준 검사장이나 우병우 민정수석과 관련이 있다는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조선일보는 넥슨이 우병우...
야당은 18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처가가 게임업체에 부동산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진경준 검사장과 연관돼 있다는 의혹 보도가 나온데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권력의 정점에서 인사, 사정 등 모든 권력을 전횡했고, 심지어 비서실장도 무력화 시킨 장본인인 우병우 수석...
지난 3월 말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으로 재직하던 진 위원이 126억 원대 주식 매각 사실이 고위 공직자 재산공개를 통해 밝혀진 직후에도 개인 간 거래로 치부해 큰 문제를 삼지 않았다. 진 위원에 대한 감찰이나 수사 가능성이 제기된 후에도 강제조사권이 없는 공직자윤리위원회 조사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이 문제를 4개월 동안 끌었다....
있던 넥슨 주식 총 80만1500주를 126억원에 매각(약 120억 원 수익)
2016년 3월 2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고위공직자 재산 내역 공개. 진 전 검사장이 주식으로 120억 원 이상 시세 차익을 얻은 사실 확인
2016년 3월 31일: 진 전 검사장 공식입장 발표. 주식 취득과 직무 사이의 연관성 없고, 공직자로서 대량 주식 보유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아 매각한 것이지...
김 회장의 돈으로 2005년에 비상장주식 1만주를 사들인 진 검사장은 이듬해 이 주식을 넥슨에 10억원에 되팔았다. 매각대금 10억원 중 8억5370만원은 넥슨재팬 주식 매입에 쓰였다.
진 검사장은 이 주식을 지난해 전량 매도해 126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다. 진 검사장은 2008년 3월 3000만원대인 넥슨 법인의 리스 차량 ‘제네시스’를 처남 명의로 넘겨받기도 했다....
김 회장의 돈으로 2005년에 비상장주식 1만주를 사들인 진 검사장은 이듬해 이 주식을 넥슨에 10억원에 되팔았다. 매각대금 10억원 중 8억5370만원은 넥슨재팬 주식 매입에 쓰였다.
진 검사장은 2008년 3월 넥슨 법인이 소유한 3000만원 상당의 고급 승용차 제네시스를 처남 명의로 넘겨받은 혐의도 받는다.
처남이 운영하는 청소용역업체 B사에 한진그룹 자회사인...
검찰이 넥슨 주식을 매각해 100억 원대 이득을 챙긴 진경준(49·사법연수원 21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에게 수뢰 혐의를 적용했다. 주식 매수자금을 건넨 김정주(48) NXC 대표이사도 처벌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금로 특임검사팀은 14일 밤 특정범죄 가중처벌법(특가법)상 뇌물 혐의로 진 위원을 긴급체포했다. 수사팀은 진 위원이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여서...
넥슨 주식 매각으로 거액의 시세차익을 올린 진경준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14일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진 위원은 2005년 넥슨에서 4억 원을 빌려 비상장 주식1만주를 산 뒤 2006년 기존 주식을 넥슨에 팔고(10억 원) 다시 넥슨재팬 주식을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넥슨재팬의 2011년 일본 증시 상장으로...